11월 제주도행. 2. 빈두 비사르가와 전여친과의 통화..ㅠ


11월 제주도행. 2. 빈두 비사르가와 전여친과의 통화..ㅠ

11월 2일차 아침 새벽에 일어난다. 일어나기 싫었지만 내가 여기에 온 이유가 무엇일까 바로 수련하기 위해서 아닌가? 조금 무리해서라도 새벽 사라봉으로 간다. 어제오늘 선생님의 시퀀스는 초심자를 위한 시퀀스였다. 꼭 피로에 쌓인 나를 위한 시퀀스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선생님의 시퀀스는 이상하게도 딱 나의 그날의 컨디션에 맞게 구성되었다고 많은 사람들이 느낍니다.) 선생님의 수련생의 에너지를 전반적으로 파악한 후에 하는 시퀀스이므로 내 에너지가 그 시퀀스 안에 녹아있지 않다고는 볼 수없다. 시퀀스가 기억나지는 않는다. 아마 컨디션이 좋지 않았기 때문으로 사료된다. 어깨풀기 초급자를 위한 발목풀기 체위들.. 무언가.. 발목을 사용하는 동작들을 위한 예비 시퀀스 같다. 수련중간에 기억나는건 빈두 비사르가에 대한 이야기.. (일명 깨달음의 샘터) 빈두는 한 지점을 뜻하고 비사(bija)는 씨앗, 구멍 르가는 액液을 뜻한다고 한다. 뒷통수 안 빈두 비사르가는 요가에서 중요한 부위이다.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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