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 1월 제주도행. 3. 삼년수행..의 의미.


20' 1월 제주도행. 3. 삼년수행..의 의미.

아침이다. 오전에 선생님 요가원에 같이 가려했지만, 늦잠을 자는 바람에 가질 못했다. 팔자려니 한다. 조금 여유있게 인연닿는대로 이번 제주도행은 생각했기 때문이다. 여유롭게 산책을 한다. 예술인 마을은 어떤마을일까? 궁금하다. 특히 어떤사람들이 이곳에 사는지가..말이다.. 오전 마을은 참 조용하다. 이렇게 조용할수가. 차분하고 정갈한 느낌. 집들이 이쁘게 지어져서 그런지 보기도 좋다. 예술가들이 사는 집이라 그런지 예쁘고 아름다운 집들이 많다. 하지만 집들은,, 대부분 유명 예술인의 집인 것 같다. 투박한 느낌보다는 돈을 많이 들여서 만든 집들로 여겨진다. 사람들도 없다. 가끔와서 지내는 별장이나 작업실로 생각하는 듯 하다. (젊고 패기넘치는 예술가 마을의 느낌은 아니다.) 나라가 기획해서 만든 마을의 한계인가? 아마.. 국가가 기획해 만든 곳에 시장경제의 손이 뻗얻기 때문에 젊은 예술인들은 들어오기 힘들었으리라., 유명작가의 레지던시와 전시장만이 길거리에 널려있다...아쉬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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