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선물 2. 루의 선물, 장발이 진짜 하고싶은 요가이야기


이별선물 2. 루의 선물, 장발이 진짜 하고싶은 요가이야기

yu요가원 원장 루는 장발에게 흥미를 느낀다. 절에서 지내왔던 자기소개서도 독특했지만, 첫 만남에서 옷차림과 생김새도 독특했다. 말을 나누면서 더 특이하다고 생각한다. 이상하게도 장발 앞에서 말을 많이 하는 자신을 발견했기 때문이다. 루는 낯을 심하게 가리는 성격이다. 그래서 요가원을 열때도 고민을 많이 했었다. 요가원 운영은 생각보다 사람을 많이 상대한다. 장발을 보자마자 생각이 들었다. 같이하자. 그리고.. 예전부터 기획해 왔던 새벽시간을 개설하자. "근데.. 저는 12월달 까지밖에 못있을 것 같습니다. 제주도에 가야하거든요." "그렇군요. 그럼 그때까지만 하도록하죠." 12월달까지.. 맺음이 있어서 딱 좋다. 그때까지. 같이하기로.. 바로 다음주부터 새벽시간을 개설하고 맞겼다. 늦은 시각까지 무언가를 하는 자기도 생활습관을 고칠겸 장발의 수련에 정기적으로 나오기로 한다. 장발의 수업.. 무언가 생각난다. 제주도의 느낌이 난다. 뭐지..? 익숙한 느낌이 든다. 왜냐하면 루는 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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