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가원을 차리다. 5.제주에 요가원을 계약하다.


요가원을 차리다. 5.제주에 요가원을 계약하다.

2022년 2월. 크샨의 일기 크샨은 이 곳이 맘에 들었다. 그의 공간이라는 것을 들어가자마자 알 수 있었다. 고요하고 아늑한 공간, 게다가 한라산이 보이는 이 멋진 공간은 그를 더 설레게 만들었다. 하지만, 마음속 한켠에는 성급하게 요가원을 하는 마음이 미세하게 남아 있었다. 그가 요가원을 차리려는 마음과 미묘하게 남아있는 성급한 마음에 대한 이유는 무었일까? 그의 마음을 살펴보자. 일단, 해외로 나가지 못하는 것 하나가 마음에 걸렸다. 코로나로 인해서 해외로 나가지 못하는 상황. 어쩔 수 없이 한국에 남아 있어야 한다. 두번째, 떠도는 생활에 조금 지쳤다. 2017년도에 요가하러 가출한 이후 크샨은 오랬동안 정착하지 않았다. 오로지 요가의 배움에 목말라 거처를 신경쓰지 않고, 이리저리 옮겨다녔다. 용문사에서 부터 제주 원명선원 그리고 일도일동 다시 용문사 서울, 그리고 다시 제주 일도이동.. 이도이동.. 마음의 중심은 요가에만 있었다. 그렇긴 때문에, 거처를 옮기는 것에 대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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