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예안, 날미(나미, 남미) 팡골신앙공동체


안동 예안, 날미(나미, 남미) 팡골신앙공동체

팡골 신앙공동체 이 사진은 과거 안동지역 선교사들의 보고 가운데 여성사역 부분을 읽다가 발견한 사진이다. 한 마을의 여성들과 아이들이 한 폭의 그림처럼 보이고 있다. 사진 속에 몇 그루의 나무가 보이고, 집도 두세 채가 있고, 집의 울타리는 수숫대나 옥수수대로 만든 것 같다. 뒷산의 능선은 아주 멀리서 부드럽게 배경을 만들어주고 있다. 사진 속의 사람들은 안동으로부터 70리 떨어진 ‘팡골(Pang Kol)’이란 작은 동네의 주민들이다. 이들은 예안 ‘남미(Nam Mie)’에 있는 교인들의 전도로 교인들이 되었고 작은 신앙공동체를 이루었다. 안동 선교사 오월번이 여기를 처음 방문하고 이 사진을 찍었고, 오월번의 부인이 사진을 선교부(출판사)로 보냈다. 예안 서부리를 가기 전에 큰 다리가 하나 있는데 그 다리 왼쪽의 물든 지역이 남미동이다. 원래 남미동 사람들은 산을 하나 넘어 1908년에 설립된 예안교회(만촌교회)를 다녔다. 교회를 다니다 남미동의 사람들의 신앙열심이 뜨거워졌고, 그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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