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8월 25일 'Gospel Today'의 기사를 필자의 허락으로 '생명씨갑이야기'에 올립니다. 냉전·분단·분열의 1950년대, 한경직과 마삼락의 연합·협력의 에큐메니즘 1950년대 세계 냉전 상황에서, 6.25한국전쟁은 우리 민족의 분단을 고착시켰고, 장로교회는 세 차례 교단 분열을 했다: ‘51년(고신), ‘53년(기장), ’59년(합동, 통합). 그때 그 시절의 냉전·분단·분열을 극복하고자 힘쓴 연합·협력의 에큐메니즘을 돌이켜 보고, 이를 통해 오늘의 교회가 나아갈 새 길을 찾고자 한다. 한국 장로교회 예장통합 교단의 전통과 정체성은 성경에 증언된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 안에서 보수적 에큐메니즘이다. 에큐메니칼 운동은 진보가 아니라 전통을 지키는 보수이다. “보수주의는 근본주의와 다르다”(김용준 목사). 이 글은 이 점을 역사의 사실(fact)에 근거하여 설명하고자 한다. 1. 1957년 장로교회 제42회 교단 총회의 결정 - “에큐메니칼 운동에 참가” 제42회 교단 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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