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종이 제사보다 낫고


순종이 제사보다 낫고

주여! 흐릿한 눈을 맑게 해주소서. 탐욕과 허영의 가리개를 벗기고, 천국의 실상을 보게 하소서. 금송아지가 왕노릇하는, 혼돈으로 일그러진 세상에 더 나은 것을 선택하여 허둥대지 않게 하소서. 주여 ! 주는 형식적 예배보다 관계를 원하시고 기름진 제물보다 일치를 원하십니다. 고기를 먹고 다투는 것보다 채소를 먹고 화목하는 것을 원하십니다. 많은 재물보다, 명예를 원하시고, 금식을 과시하는 것보다 정의의 실천을 원하십니다. 의복보다 몸을 중요하게 여기시고, 아름다운 옷과 금가락지보다 영혼의 단장을 원하십니다. 몸을 불사르는 열정보다 사랑을 원하십니다. 잎만 무성한 무화과나무보다 열매를 원하시고, 마르다의 융숭한 대접보다 말씀을 알아듣기 원하십니다. 헤롯의 권세보다, 돌아온 한 마리 양을 원하십니다. 그리고 바리새인의 현란한 지식보다 어린아이의 믿음을 기뻐하십니다. 주여 ! 유혹에 흔들리는 내 영혼을 잡아주소서! 웅장한 성전보다 사랑의 교제가 낫고, 황금의 강대상보다, 진실한 설교가 낫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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