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살. 스스로의 예민함을 극복하는 아이


5살. 스스로의 예민함을 극복하는 아이

1) 차가움 엘모가 드디어 차가운 걸 본격적으로 잘 먹게 되었다. 3살 땐 아예 아이스크림을 내가 먹이질 않았었지만, 떠먹는 요거트 살짝 얼려주거나 얼린과일 갈아서 스무디 해주면 한두 입 먹고 끝 4살 여름에 드디어 소프트아이스크림 먹기 시작. 그때만 해도 딱딱한 아이스크림은 차갑다며 먹지 못했고 소프트아이스크림 하나 다 먹길 버거워하던 아이...; 늘 녹아서 절반은 버리고 ㅋㅋ 빙수는 차갑다며 거부. 5살이 된 지금은 수박바도 먹고 메로나도 먹고, 태어나서 처음으로 설빙도 가보고 신라호텔에서도 망고만 홀랑 집어먹는 게 아니라 얼음도 같이 먹고 다른 엄마들이라면 애가 아이스크림을 너무 먹는다며 걱정할지 모르겠지만 나는 아이의 예민했던 부분이 하나 덜어내진 거 같아서 그저 좋다. 어차피 엘모는 차가운 간식은 1일 1개가 한계라고 철썩같이 믿고 있기 때문에 어느 이상 많이 먹지도 않고. 다만 빙수를 먹으면 슈가하이가 너무 심각하게 와서 ㅋㅋㅋㅋㅋㅋㅋㅋ 애 에너지를 빼는 게 큰일! (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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