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로우 에스프레소 바


드로우 에스프레소 바

코로나 이후 주말 외식을 할 땐 주거지가 별로 없는 구도심 한복판에, 신축빌딩의 핫한 맛집보다는 연식이 오래되어 평일엔 아저씨 직장인들로 바글거릴 법한 곳들을 가면 제법 널찍한 공간에 두세 테이블 정도만 손님 있어서 거리두기하며 식사가 가능. 예를들면 경복궁 토속촌: 요즘은 줄 안서고 주차공간도 넉넉, 한옥이고 팔팔끓는 음식 팔다보니 모든 문이란 문은 활짝 다 열려있어 통풍 완전 잘됨, 테이블마다 칸막이 다 있음 서울역 등촌샤브칼국수: 주말엔 거의 손님 없고 (먹는 내내 우리 말고는 홀 테이블 다 빈 적도...) 그냥 배민 주문 받느라 주말영업 여시는 듯 북창동 먹자골목: 주로 차돌삼합 먹으러 진대감 가는데 주변 식당들도 주말영업 하는 곳 보면 대부분 비어있는 편 무교동 창고43: 소파자리 등받이가 벽처럼 높아 다른 사람들 마주보지 않는 구조에 주말에 아주 한산... 그리고 또 우리가 좋아하는 소호정 충정로점. 여의도 쪽보다 주차도 편하고 주말에 정말 사람 없고 (홀에 직원 한분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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