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차지뢰폭발 사고


대전차지뢰폭발 사고

'98년도 서울 인근의 군단 직할부대에서 발생한 대전차지뢰 폭발사고는 지금 다시 생각해도 끔찍하고 가슴아프게 하는 잊을 수 없는 사고였다. 대전차지뢰가 폭발하여 병사 1명이 사망하고 장교 1명이 중상을 입은 사고였다. 성실하고 착한 병사가 교육훈련 중 부실한 안전관리로 인해 한 순간에 온 몸이 갈기갈기 찢기고 분해되어 산화되어버린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한 것이었다. 군단 공병대대 병사들이 지뢰 매설 훈련을 받는교육훈련장에서였다. 대전차지뢰는 그 위에 무거운 하중을 올려야 폭발하기 때문에 그 위에서 병사들이 올라 서도 폭발하지 않는다고 교관이 가르쳤고 실제로 대전차 지뢰를 매설한 뒤 시범까지 보여주었다. 실습은 한병사가 대전차지뢰를 매설하고 다른 병사는 그것을 해체하는 식으로 진행하는 것이었다. 그런데 한 병사가 매설된 대전차지뢰 위에서 뛰어도 괜찮다고 생각하고 온 몸의 체중을 실어 뛰어 올랐다가 내려 섰다. 그 결과는 참으로 비참한 결과를 초래하고 말았던 것이다. 체중이 가중되면서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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