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본 전산처 K대령에게 생긴일


육본 전산처 K대령에게 생긴일

'93년도 10월 초였다. 당시 K대령은 육군본부 기획관리부 전산처에서 근무하고 있었다. 전산처에서는 그동안 격무로 고생했던 전 근무자들을 격려하기 위한 계획을 세웠다. 주말인 10월 9일 토요일에 단체로 바다낚시를 가면 좋겠다는 의견이 받아들여져 낚시하기에 최상의 명소로 정평이 나 있는전북 부안군에 위치하고 있는 '위도'를 주말 낚시 모임 장소로 선택을 했다. 그런데 당시 전산처 과장이었던 K대령은 갑자기 주중에 복부에 엄청난 고통을 느끼고 병원을 찾았다. 진료 결과 담석이 발견되었다. 그 아픔이 참을 수 없을만큼 컸다. 군의관은 그렇다면 당장 수술을 할 수 밖에 없다고 했다. 그러나 K대령은 쓸개 없는 사람이 되기 싫다며 서울에 있는 대형병원으로 가서 치료하겠다고 주장했다. 그러자 담당 군의관은 많이 아플 경우에 담석이 있는 부위에 염증이 발생할 수 있다하며 소염제를 처방해주었다. K대령이 처방전대로 소염제를 먹고나자 신통하게도 어느정도 진통이 사그러지는 것을 느꼈다. 그러나 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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