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40일 882일 : 속상한게 많은 날


1540일 882일 : 속상한게 많은 날

2022년 08월 18일 목요일 속상한게 많은 날 전동차 타고서 등원 하는 날 처음에는 딸이 운전석에 타있다가 오빠가 자기가 타고 싶다고 울먹여서 흔쾌히 여기 타라고 양보해줬다. 어째 동생보다 오빠가 더 어리게 느껴질때가 종종있다. 아들이 운전하겠다고 해서 하게 했지만 중간중간에 자꾸 부딫히려고 해서 엄마가 리모컨으로 조종을 했더니 "나 혼자 한다고 했자나!"하며 짜증을 내보았다. 하지만 여기저기 부딫히면 다치는데 위험해서 조종했더니 속상했는지 어린이집 도착해서도 저멀리 도망가버렸네. 맛있는 하원길 투유니들 하원길 오늘따라 어린이집에 신발이 많이 없었다. 다들 평소보다 더 빨리 애들을 데려간듯? 늦게 데려가면 아이들이 혼자 놀아야하기에 요즘은 그래도 일찍 데려가는 편이다. 과자랑 음료수를 담아 가니 먹느라 바쁜 윤윤들 그 모습조차도 사랑스럽다. 다만 아들랑구가 선생님께 "야"라고 불러서 엄마한테 혼나기도 하고 친구를 때린다고 하길래 그러면 안된다고 말해주기도 했다. 점점 더 커지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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