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이주기(모기, 바퀴벌레 그리고 원숭이 2007.11.29)


말레이시아 이주기(모기, 바퀴벌레 그리고 원숭이 2007.11.29)

땀띠가 났습니다. 통과의례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모기에도 많이 물렸습니다. 잠깐만 나가 서 있으면 순식간에 서너 곳이 붉게 부풀어 오릅니다. 특히 해저 무는 저녁에는 아주 극성입니다. 작은 아이는 아침에 수업에 가기 위해 잠시 밖에 나가 기다리다가 다리 4곳을 물렸습니다. 정말 모기가 극성입니다. 그런데 이곳 사람들은 모기에 잘 물리지 않는 모양입니다. 운동하는 곳에 콘도가 있는데 그곳 경비원들이 해저무는 저녁에 밖에서 한가로이 앉아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 걸 보면 모기가 무섭지 않은 모양입니다. 신기한 일입니다. 오기 전 인터넷에서 바퀴발레가 많다고 들었는데 내가 사는 이곳에는 바퀴벌레가 보이지 않습니다. 바퀴벌레가 살만한 곳인데도 말입니다. 땅 위에 지은 3층 링크하우스이기 때문에 대지에서 올라오는 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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