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 문장의 유형 분류(1) – 기존 통설


국어 문장의 유형 분류(1) – 기존 통설

국어를 연구하는 학자들은 오래 전부터, 국어 단어의 품사 분류와 함께, 국어 문장의 유형 분류를 시도해왔다. 그러한 노력들의 결과로 이제는 일반인들도 ‘평서문, 의문문, 명령문’ 등의 용어를 자주 접하게 되었고 때로는 직접 사용하기도 한다. 그러나 국어 문장의 유형 분류와 관련하여 그동안 논의해온 내용이나 결론들을 꼼꼼히 들여다보면 필자로서는 이해가 잘 되지 않거나 선뜻 받아들이기 어려운 부분들이 적지 않다. 먼저 국어 문장의 유형은 왜 나누는 것인지 그리고 어떤 기준으로 나누야 하는지가 명확하지 않다. 그리고 昨今의 통설은 국어 문장을 ‘평서/의문/명령/청유’ 등으로 구분하는 것인데, 그러한 구분이 과연 적절한지도 의문이다. 또한 ‘평서’나 ‘의문, 명령, 청유’ 등의 용어도 적절한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 ‘평서’와 ‘청유’는 일상에서 사용하는 국어 단어가 아니다. 그러므로 일반 국어 화자는 ‘평서’와 ‘청유’가 정확하게 무슨 뜻인지 알 수가 없고, 어떤 문장들이 평서문과 청유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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