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 석가모니, 법륜 스님


예수님, 석가모니, 법륜 스님

운명이란 것이 있는지 잘 모르겠지만, 뭔가 알 수 없는 '힘'이 우리를 이끄는 것 같은 느낌은 듭니다. 저는 어렸을 때 부터 뭔가 '이상한 아이'였습니다. 초등학교 2학년 때. 길을 가다 문득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 사람이 죽으면 어떻게 될까? 이 질문에 이어서 내가 죽으면, 지금 느끼는 이 모든 느낌도 사라지는 것일까? 이런 생각이 들었고, 그 생각에 이르자 말로 표현하기 힘든 '공허함' 같은 것이 밀려왔습니다. 말로 표현하기 힘든 것이어서 '공허함'이라 표현했지만, 아주 복잡 미묘한 감정이었습니다. 공허함+공포 등등이 뒤섞인 감정이었죠. 아주 어렸을 적 이런 경험 때문인지, 저는 남들과는 좀 다른 삶의 궤적을 그려왔습니다. 지금은 사라지고 없는 대학로의 책방 '정신세계사'에서 하루종일 책을 뒤적거렸고. 베를린 천사의 시, 13층, 니르바나 같은 영화들에 몰입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20대 중반에 매우 큰 마음 고생을 하는 일이 있었습니다. 한 여자를 좋아하게 된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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