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37] 귀찮음


[100-37] 귀찮음

이번처럼 몸 상태가 안 좋을 땐 모든 것이 귀찮아지기도 한다. 최적의 컨디션일 땐 무슨 일이든 잘할 수 있을 것 같고 아이디어도 정말 폭발해서 질 좋은 수업을 하게 된다. 그래서 컨디션 조절이 아주 중요하다. 지난주부터 시작한 오프라인 댄스 수업들을 심하게 했는지 손바닥은 멍이 들고 몸 상태가 아주 좋지 않아서 오늘 병원에서 영양제도 맞고 처방을 받아왔다. 내 몸은 내가 알아서 해야 한다. 여태껏 아팠을 때 '병원 가'이 말만 하는 가족들이 너무 서운했고 나의 자존감도 바닥으로 내려갔었다. 그런데 이제는 바라지 않고 나 스스로가 병원 가서 치료받고 영양제도 맞고 나를 위해 장도 본다. 몸이 안 좋으면 모든 것들이 귀찮아지는데 이것을 컨디션 좋게 하는 방법부터 생각하고 진행하면 그 귀찮은 부분이 꼭 필요한 부분이라 해내고 나면 그 보상은 정말 다른 것보다 훨씬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다. 그러니 평소 몸 관리 잘하는 게 일 순위다. 귀찮음이란 또 어떻게보면 꼭 해내야하는 부분이라 욕심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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