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 소외에 대해 얼마나 생각해 보셨나요?


인간 소외에 대해 얼마나 생각해 보셨나요?

첫 줄로 이 책의 소감을 말씀드리자면 흥미롭게 읽었던 [매일 갑니다, 편의점]과 달리 책을 읽는 내내 '인간 소외'라는 단어가 계속 떠오르는 아~~주 불편한 책이었습니다. 실제로 일본에서 18년째 편의점 알바를 하고 있는 저자의 자전적 소설이라는데.... 일본의 '잃어버린 20년'이라 불리는 장기 경기 침체가 야기한 사회 상황을 잘 반영한 것 같습니다. 일본이란 나라에 대해서는 역사왜곡 이외에는 1도 관심이 없어 실제로 잘 반영했는지는 모르겠지만 느낌상 그런 것 같습니다. '프리터', '히키코모리' 등의 단어들이 직,간접적으로 언급이 되고, 취업을 하지 못하고 결혼을 하지 못하는 주인공을 비정상으로 취급하는 장면들을 통해 우리나라와 크게 다르지 않다는 생각도 했습니다. 문득, 국내 언론에서 심심찮게 다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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