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23 느티나무처럼 흔들리지 않는 사람이 되고 싶다. (단단한 개인/이선옥)


서평 #23 느티나무처럼 흔들리지 않는 사람이 되고 싶다. (단단한 개인/이선옥)

감상평 시골 할머니 집으로 들어가는 마을 어귀에는 커나란 느티나무 하나가 서 있다. 백년은 족히 넘은 나무는 어렸을 적 필자에게는 더할 나위없는 놀이터였고, 강한 햇살로부터 보호를 해주는 쉼터이기도했다. 주변에 논과 미나리꽝 대신 아파트가 들어서고 도로가 깔렸지만, 여전히 느티나무는 그 자리를 지키고 있다. 세월이 흘러도 변하지않고 자리를 지키는 모습이 너무 인상깊었던지, 어느새 필자 스스로도 느티나무와 같은 삶을 살고 싶은 마음을 가지게 되었다. 세상에 온갖 풍파에도 흔들리지 않으며, 급격하게 변하는 주변상황에 일히일비하지 않는 삶. 그것이 바로 필자가 그토록 원하는 삶의 자세였다. 그리고 이러한 점에서 <단단한 개인>은 저자는 필자가 원하는 이상향, 바로 삶의 태도를 그린 책이라고 할 수 있다. 책은 요즘 화두가 되고 있는 젠더갈등, 그 중에서도 페미니즘에 대한 비판적인 시각을 소재로 삼되 이외에도 세상을 바라보는 균형잡힌 시각에 대해 고민하게하는 질문을 던진다. 예컨대, <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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