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리뷰] 나이젤 워버턴_『철학의 역사』


[북리뷰] 나이젤 워버턴_『철학의 역사』

서울: 소소의책. 2019. 정미화 옮김. “읽기 편한 계보학적 입문서” 철학의 역사 저자 나이절 워버턴 출판 소소의책 발매 2019.07.30. 리뷰를 쓰자니, 그저 ‘옮긴이의 말’에 동감한다고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저자 나이절 워버턴은 탁월한 이야기꾼이자 작가라고 생각한다”거나, “총 40개의 챕터(총 49명의 철학자) 아래 서양철학사의 큰 흐름이 일목요연하게 정리되어 있다”고 말하거나, “큰 흐름을 놓치지 않으면서도 동시에 어느 특정 철학자나 철학 사조에 치우치지 않는 면이 특히나 인상적”이라 평가하는 것에 이의를 제기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특히나 “다루지 않은 철학자도 많지만”이란 것엔 동의하기 어려우나, “오히려 그렇기 때문에 철학 입문서로서 그 역할을 제대로 하고 있다”는 생각에는 적극적으로 긍정할 수밖에 없습니다. 너무 어렵지 않고, 너무 치우치지도 않는 입문서의 미덕은 꽤나 잘 지켜졌다고 봅니다. 『소크라테스 익스프레스』를 작파했던 이유가 쓸데없이 군더더기가 많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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