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리뷰] 김성은. 어느 날 갑자기, 책방을. 책과이음. 2020년


[북리뷰] 김성은. 어느 날 갑자기, 책방을. 책과이음. 2020년

소화불량의 불안과 우울, 그래서 읽어볼 필요는 있다. 어느 날 갑자기, 책방을 저자 김성은 출판 책과이음 발매 2020.02.12. 1. 읽는 내내 너무 불편했다. 이것은 어쩌면 나의 집, 그리고 하루가 멀다 하고 나의 집에 놀러오는 사람들, 그리고 그 집안에 들어가 사는 나에 관한 이야기이다. - 프롤로그 중에서 머리말이라 하기에 너무 짧은 프롤로그에서 이 책을 왜 썼는지, 무슨 이야기를 하고 싶었는지에 대한 설명은 없습니다. 그저 무엇에 대한 글인지만 나오죠. 그 와중에도 쓰나마나한 단어들로 모호하게 기술하고 있어서, 내가 이 책을 읽으면 도대체 무엇을 얻어갈 수 있나 하는 원초적 회의에 빠져야 했습니다. 이미 이 책의 존재는 알고 있었고, 2년 전쯤에 손에 쥐었다가 내려놓은 적도 있어서, 이번에는 기필코 읽겠노라 다짐했었습니다. 막상 책장을 펼치고 보니, 마뜩잖았네요. 시작부터가 영 불편했습니다. (지금은 사라진) 서점 ‘51페이지’의 대표님께서 들려주시는 이야기를 듣고 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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