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어(論語)에 나오는 한문 문법 : 공야장(公冶長)


논어(論語)에 나오는 한문 문법 : 공야장(公冶長)

可妻也(가처야) : 妻는 '시집보내다'는 뜻이다. 의역해서 '사위삼다'로 번역할 수 있다. 縲絏之中(누설지중) : 縲絏은 감옥이다. 縲는 검은 포승줄, 絏은 묶는다는 뜻이다. 옛날에 죄인을 검은 줄로 묶어서 감옥에 가뒀기 때문에 생긴 말이라고 한다. 邦有道 : 有/無는 '~에 ~이 있다/없다'로 해석한다. 무생물 주어와 마찬가지로 有/無 앞에 있는 단어는 부사구로 해석하면 자연스럽다. 魯無君子者 斯焉取斯(노무군자자 사언취사): 者가 조건이나 가정을 나타내는 어조사로 쓰였다. '노나라에 군자가 없다면'으로 해석한다. 앞의 斯는 '이 사람'으로 자천을 말하고, 뒤의 斯는 '이런 것' 즉, 앞에 나오는 '군자다움'을 말한다. 屢憎於人(누증어인) : 於가 '~으로부터, ~에 의하여'라는 의미로 피동으로 쓰였다. 吾斯之未能信(오사지미능신) : 목적어 斯를 강조하기 위해 앞으로 빼고, 목적어 전치를 표시하는 구조조사 '之'를 넣었다. 우리말의 '~를, ~을'로 해석하면 자연스럽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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