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어집주 헌문(憲問) 14-20] 子言衛靈公之無道也, (무도하지만 사람을 잘 쓰면 굴러는 간다)


[논어집주 헌문(憲問) 14-20] 子言衛靈公之無道也, (무도하지만 사람을 잘 쓰면 굴러는 간다)

子言衛靈公之無道也, 康子曰: “夫如是, 奚而不喪?” (자언위령공지무도야 강자왈 부여시 해이불상) 선생님이 위령이 도가 없다고 말씀하시자, 강자가 말하기를: 이와 같은데, 어찌 (나라를) 잃지 않았는가요? 夫, 音扶. 喪, 去聲. 喪, 失位也. 상은, 자리를 잃는 것이다. 孔子曰: “仲叔圉治賓客, 祝鮀治宗廟, 王孫賈治軍旅. 夫如是, 奚其喪?” (공자왈 중숙어치빈객 축타치종묘 왕손가치군려 부여시 해기상) 공자가 말하기를: 중숙어가 빈객을 잘 관리하고, 축타가 종묘를 잘 관리하고, 왕손가가 군대를 잘 다스린다. 이와 같은데, 어찌 그 자리를 잃겠는가? 仲叔圉, 卽孔文子也. 三人皆衛臣, 雖未必賢, 而其才可用. 靈公用之, 又各當其才. 중숙어는, 공문자다. 세 사람이 모두 위나라 신하로, 비록 어질지는 않지만, 그 재주가 쓸만하다. 령공이 그들을 쓰는데, 각자 그 재주에 들어 맞았다. 尹氏曰: “衛靈公之無道宜喪也, 而能用此三人, 猶足以保其國, 而況有道之君, 能用天下之賢才者乎? 『詩』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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