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어집주 위령공(衛靈公) 15-1] 君子固窮, 小人窮斯濫矣. (군자는 곤궁해도 난리치지 않는다)


[논어집주 위령공(衛靈公) 15-1] 君子固窮, 小人窮斯濫矣. (군자는 곤궁해도 난리치지 않는다)

衛靈公問陳於孔子. 孔子對曰: “俎豆之事, 則嘗聞之矣; 軍旅之事, 未之學也.” 明日遂行. (위령공문진어공자 공자대왈 변두지사 즉상문지의 군려지사 미지학야 명일수행) 위령공이 공자에게 진법을 물었다. 공자가 대답하여 말하기를: 제기에 관한 일은, 일찌기 들었습니다; 군사에 관한 일은, 아직 배우지 못했습니다. 다음날 마침내 떠났다. 陳, 去聲. 陳, 謂軍師行伍之列. 俎豆, 禮器. 진(陳)은, 군대의 행렬을 펼치는 것을 말한다. 조두(俎豆)는, 예에 쓰는 그릇이다. 尹氏曰: “衛靈公, 無道之君也, 復有志於戰伐之事, 故答以未學而去之.” 윤씨가 말하기를: 위령공은, 도가 없는 군주이니, 전쟁에 관해서 뜻이 있음을 보였기 때문에, 아직 배우지 않았다고 대답하고 떠났다. 在陳絶糧, 從者病, 莫能興. (재진절량, 종자병, 막능흥) 진나라에 계실 때 양식이 떨어져, 따르는 사람이 병들고, 아무도 일어날 수 없었다. 從, 去聲. 孔子去衛適陳. 興, 起也. 공자가 위나라를 떠나 제나라로 갔다. 흥(...



원문링크 : [논어집주 위령공(衛靈公) 15-1] 君子固窮, 小人窮斯濫矣. (군자는 곤궁해도 난리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