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자집주(孟子集注) 공손추상(公孫丑上) 3-7] 天之尊爵也, 人之安宅也. 莫之禦而不仁, 是不智也. (누구도 막지 않는데 불인한 사람은 지혜롭지 않은 것이다)


[맹자집주(孟子集注) 공손추상(公孫丑上) 3-7] 天之尊爵也, 人之安宅也. 莫之禦而不仁, 是不智也. (누구도 막지 않는데 불인한 사람은 지혜롭지 않은 것이다)

孟子曰: “矢人豈不仁於函人哉? 矢人唯恐不傷人, 函人唯恐傷人. (맹자왈 시인기불인어함인재 시인유공불상인 함인유공상인) 맹자가 말하기를: 화살 만드는 사람이 어찌 갑옷 만드는 사람보다 어질지 않겠는가? 화살 만드는 사람은 오직 사람을 상하게 하지 못할까 걱정하고, 갑옷 만드는 오직 사람은 사람이 상할까 걱정한다. 巫匠亦然, 故術不可不愼也. (무장역연 고술불가불신야) 무당과 관을 만드는 기술자도 또한 그러하기 때문에, 기술은 신중하지 않을 수 없다. 1. 豈不仁於函人哉 : 於는 “~보다”라는 뜻의 비교를 나타는 글자이다. 형용사 뒤에 쓰는 於는 비교를 나타내는 글자로 보면 된다. 2. 術不可不愼 : 術의 원래 위치는 不可不愼의 다음이다. 즉, 원래 이 문장은 人不可以不愼術인데 術을 앞으로 내면서 일반적 주어 人을 생략하고 可以를 可로 바꾼 것이다. 앞에 주어가 올 경우에는 可以, 앞에 목적어가 오거나 뒤에 올 말을 강조해서 앞으로 낸 경우에는 可를 쓴다. 足이나 足以의 용법과 같다. 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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