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자집주(孟子集注) 등문공상(滕文公上) 5-4-a] 勞力者治於人; 治於人者食人, 治人者食於人: 天下之通義也. (각자 자기의 일이 있다)


[맹자집주(孟子集注) 등문공상(滕文公上) 5-4-a]  勞力者治於人; 治於人者食人, 治人者食於人: 天下之通義也. (각자 자기의 일이 있다)

有爲神農之言者許行, 自楚之滕, 踵門而告文公曰: “遠方之人聞君行仁政, 願受一廛而爲氓.” (유위신농지언자허행 자초지등 종문이고문공왈 원방지인문군행인정 원수일전이위맹) 신농의 설을 말하는 허행이 있엇는데, 초나라로부터 등나라에 와서, 문을 발뒤꿈치로 밟고서 문공에고 고하여 말하기를: 먼 곳에서 임금이 어진 정치를 한다는 것을 들었으니, 원컨대 한 뙈기 땅을 받아 백성이 되고자 합니다. 1. 有爲神農之言者 : 有는 동사로 쓰일 때는 “~을 갖는다”는 뜻의 타동사이지만, 有~者로 연용이 될 때에는 “그런 사람이 있다”, “그런 일이 있다”는 뜻이 된다. 爲는 모든 동사를 다 대신할 수 있으므로 적절히 해석해 주어야 한다. 여기서는 목적어가 言이므로 원래의 의미대로 “하다”라고 해석하면 될 것이다. 2. 自楚之呻 : 여기서 之는 “간다”는 뜻의 동사로 썼다. 之를 “간다”는 뜻의 동사로 쓸 때에는 구체적인 목적지가 그 다음에 온다. 3. 踵門而告文公 : 而는 기본적으로 문장을 이어주는 접속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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