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0126 FRI 강아지네 아버님이 예전부터 준비하고 기대하셨던 가족 단체 스키 여행! ㅎㅎ 이번엔 가장 설질이 좋다는 모나 용평으로 가기로 했다. 그런데.. 8시에 일어나야 하는데 4시에 잠잘 준비를 하게 된 우리.. 어쩌자고.. 어떡하자고.. 일단 비타민 계의 에르메스라는 오쏘몰 이뮨 원샷 때리고 기절. 아버님이 4시간 가까이 운전하시는데 드르렁 드르렁 꿀잠 자는 건 좀 아닌 것 같아서 빈사상태로 반쯤 뜬 눈으로 있다 보니 어느새 평창 휴게소 도착! 강원도는 확실히 정말 춥다! 오랜만에 느끼는 이 추운 공기.. 초등학생 때 강원도에서 자라서 그런지 고향에 온 느낌도 나고..ㅎㅎ 휴게소하면 국룰인 튀김 우동!!! 아침이라 놀란 속을 부드럽게 달래 주었다. 다른 분들은 제육덮밥에 김치찌개인가 한식 같은 걸 주문하시던데 정말 고기 몇 점,, 밖에 없이 부실해서 우동이 극찬 받았다! 훗 암튼 그렇게 15-20분 정도 더 들어가니 보이는 모나용평리조트 입구!! 넘나 귀여운 흰둥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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