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스펙 금숫가락 어플남의 하루 | 레이커즈


고스펙 금숫가락 어플남의 하루 | 레이커즈

금숫가락 어플 상위 포식자를 재구성했습니다. 늦잠을 잔 지후씨 폰을 꺼내 시계를 봅니다. 습관처럼 금숫가락 어플을 열어 봅니다. 호감 준 여자들의 번호가 몇 개 와 있습니다. 이제 고인물이 다된 지후씨 사진 만 봐도 얼굴이 그려집니다. 배경까지 깔끔하게 보정하는 여자 흔치 않기 때문입니다. 어젯밤에 만난 여잔 프사기가 심해서 모텔에 던져두고 나왔습니다. 오마카세 값이 아깝긴 했지만, 시간이 더 아까웠습니다. 진을 빼서 얼굴 안보고 결론만 내려 했던 여자입니다. 여자 팬티 크기만 봐도 지후씨의 주니어 준비(?)도 제대로 되지 않았지만, 시간 쓴 게 아까워 볼 일(?)은 봤습니다. 공중 화장실 다녀온 기분입니다. 익명 게시판에 글 하나 올릴 것입니다. 재미난 아이디어가 떠올랐습니다. "누군진 말할 수 없지만, 씻고 왔는데 갑자기 공기청정기가 돌더라" 댓글이 볼만할 것입니다. 금숫가락 어플은 익명 게시판이 참 재미있습니다. 19금 게시판일 때가 더 재미있었지만 불미스러운 일들이 있어 이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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