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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교환학생 이야기 [내부링크]

저는 교환학생으로 2년가량동안 있었는데 (사실 대부분이 코로나로 비대면강의였지만 ..ㅎㅎ) 당시 맨처음 수학가능통보 메일에 첨부되어있는 수강신청 관련 첨부파일을 제외하면 따로 오리엔테이션은 없었어서, 특히 수학과 학생 기준으로 도움되는 이야기들을 해보고자 합니다. 참고로 제 마지막 기억은 작년 1학기여서 그 이후의 변화에 대해서는 거의 몰라서 그러한 부분은 유의하여 읽어주세요. 1. 마이스누 아이디 만들때 유의사항: 이 아이디가 스누메일 주소와 같으므로 신중하게 정해주세요. 제가 대학원 입학까지는 안했어서 모르겠지만 듣기로는 학부 메일주소와 대학원 메일주소도 같다고 하니 이때 한번 잘못 정한거로 쭉 가게 될 수도 있습니다. 참고로 이메일은 교환 끝난 바로 다음학기에 2달정도 지난후에 접근이 불가능해졌었고, Etl은 교환끝난 바로 다음학기부터 로그인이 안되었습니다. (제가 이 사실을 아는 이유는 청강하려고 했던 과목이 있었어서..청강 신청은 받아주셨는데 Etl 접근이 안되었어서 결국

수학과 박사유학 준비: SOP 쓰기 [내부링크]

본격적으로, SOP의 글감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기 이전에 다음과 같은 점들을 짚고 넘어가겠습니다! 1. "제출 이후 수정이 가능할까요? " : 대학교 수시 원서접수때와는 다르게, 제출한 이후에는 원칙적으로 수정이 불가능합니다. 운이 좋게 가능하다고 해도 지원하는 해의 가을학기 성적표를 포함한 업로드나 CV/ Publication 정도이지 SOP의 경우에는 제출하고 나면 끝이니 표현 같은 부분들을 신중하게 검토하신 후 제출하시는게 좋아요. 2. "언제까지 SOP 초안을 작성해야하는지?" : 보통 정석적인건 9월 초중순까지 SOP초안을 작성하는건데요--왜냐하면 대체로 이때쯤까지 교수님들께 추천서에 관한 부탁을 드리게 되는데 대체로 SOP초안을 드리게 되거든요. 저 같은 경우에는...좀 많이 늦어져서 10월 중후반때쯤에야 초안이라고 부를 수 있을만한 글이 완성된 것 같습니다. 이미 완결된 연구경험/ 공부한 내용에 대한 이야기라면 관련된 기억이 사라지기 전에 작성해두시는것도 좋은 방법인 것

수학과 박사유학 준비: LaTex 배우기 [내부링크]

LaTex (이하 텍)을 배우거나 알고 있는 건 필수는 아니지만 유용한 점이 정말 많습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첫 인턴십때 교수님 덕분에 처음 배우기 시작했는데 이 이후 학부생연구인턴십 결과보고서와 SOP나 교수님들께 드려야하는 자료도 다 텍으로 작성했었고 그 이후 인턴십때에는 교수님들께 텍을 어디에서 배운것이냐고 칭찬도 받았었습니다 ㅎㅎ(교수님 감사합니다) 서론이 길었는데요, 어쨌든 그런 이유로 LaTex과 제가 배웠던 수학적 글쓰기 등에 대한 내용을 이 포스팅에서 다루어볼까 합니다. LaTex을 쓰기 위해서는 우선 현재 쓰고 계신 컴퓨터나 노트북에 LaTex 프로그램을 다운로드 받아야 합니다. 다운로드 받는 대신 Overleaf라는 온라인으로 LaTex을 사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이용해 온라인상에서 편집 및 저장 등을 할 수도 있습니다. 저는 노트북이 가끔씩 문제가 있어서 Overleaf로 쓰고 있는 중인데 박사과정을 하고 계신 분께 듣기로는 LaTex을 컴퓨터에 다운로드 받은

수학과 박사유학준비: 추천서 [내부링크]

우선 이 글을 시작하기에 앞서 이는 저의 개인적인 경험을 공유해드리는 것임을 알려드리겠습니다! 당연히, 이는 정답이 아니고 상황마다 다를 수 있으니까 이렇구나 하고 참고하세요.ㅎㅎ 우선, 지인분들과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다음과 같은 사항들은 모두가 동의하는 듯 합니다. 추천서를 '3'장 받아야 하는건 확실히 유학준비과정에서 직면하는 가장 큰 어려움임. 다른말로는, 이 부분이 확실해진다면 벌써 반이나 끝난것과 마찬가지! 추천서는 학점만큼, 혹은 그와 비교할 수 없을만큼 결정적인 요인임. 본격적으로 들어가기에 앞서 실제 원서접수 과정에서 제가 직면하였던 어려움과 당시 궁금했던 부분들을 먼저 공유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당시 모르는게 많아 우여곡절이 좀 있었거든요. 1. "추천서는 교수님들이 어떻게 제출하시는 걸까요? " : 실제 어플라이 사이트에 들어가시게 되면 추천인의 정보와 이메일 주소 등을 입력하는 항목이 나옵니다. 어떤 학교에서는 교수님과의 관계 (지도교수님인지 등) 도 체크하게

수학과 박사유학준비: 학부연구 [내부링크]

석사를하거나 하는 중에 박사를 지원하는게 아니라면 (이 상황을 다른 말로는 다이렉트 박사라고 합니다!) 학부 연구가 중요합니다. 대체로는 주로 대학원 수준의 전공책을 읽으며--다른 말로는 reading course-- 해당분야의 트랜드를 파악하거나, baby problem을 푸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물론 운이 좋다면 논문까지 내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이의 장점에는 여러가지가 있는데, 1. 우선, 그동안 들었던 과목에 대해 내가 정말로 흥미가 있는지를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2. 당연하지만, 자기소개서(SOP)를 쓸 때에도 이와 관련한 이야기를 할 수 있겠죠. 특히 '연구'를 경험해본 경우라면 이와 관련하여 배우고 깨달은 점에 대해 이야기할 수도 있기도 하고, 그게 아니라 공부 위주였다면 그동안 공부했고 관심있고 향후 박사과정동안 하고싶은 주제에 대해 쓰기도 합니다.(저는 전자였는데, 저와 같이 지원하셨던 분께선 후자로 쓰셨고 제일 원하시던 학교에 합격하셨습니다) 3. 무엇보다 가

수학과 박사유학준비: 기본적인 사항들 [내부링크]

들어가기에 앞서 지난 포스팅과 이 글을 포함한 이 항목의 글들은 모두 (미국의) 수학과 박사유학 지원자들을 위한 글임을 명시하겠습니다. 유학을 지원한다는 중요한 결정을 내리게 된 후엔 아마 다음과 같은 기본적인 사항들에 대해 알게되실텐데요. 위와 관련된 이야기들은 지원하시는 대학의 수학과 홈페이지에서 graduate admission 등의 항목에서 자세히 찾아보실 수 있습니다: 0. 9월쯤 생기는 지원 홈페이지 가입후 원서작성: 학교마다 추가요구사항이 있을 수 있어서 최대한 빨리 계정만들고 작성을 시작하시기를 권해드립니다. 가끔 모르거나 애매한게 있으면 오피스에 여쭤봐야하는데 deadline 한달 전 정도부터는 답장을 아예 못받기도 합니다. (제 경우에는 Cornell이 그랬습니다..). 최종적으로 제출하실때 원서료를 지불하시게 되고 --Visa 등 해외 결제가 되는 카드여야 되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제출한 이후에는 SOP 등의 서류 수정이 불가능합니다. 대부분은 수정이 안되고 다

토르: 러브 앤 썬더 [내부링크]

토르는 정말 망작이다. 별점이 7.9인 이유가 있다. 양심적으로 이거는 별점이 1점이어야 한다. 그냥 처음부터 끝까지 스토리가 이상하고 어이없다. 그래도 결말은 보통 기대하는 내용으로 끝나는 줄 알았는데 그것도 아니어서 제인이 죽고 토르가 양아버지가 된다. 더욱 당황스러운 점은 이런 망작을 만들고도 속편을 예고한다는 것이다;;; 결론: 안 본 눈 삽니다....ㅠㅠ

명탐정 코난: 할로윈의 신부 [내부링크]

동생이랑 코난 보러 갔는데 이번 극장판은 최근 몇년간 본 코난 극장판 중에서는 제일 재밌었다. 코난 짬밥이 있어서인지 범인이랑 폭탄 위치는 다 맞혔다. 참고로 마지막에 쿠키 영상이 두개 나오는데 두번째꺼에는 진이 나온다! (진이 했던 말은 "보고싶었다 쉐리"였다!) 극장에 온 관람객들은 거의 다 고등학생들이었는데 진이 나오니까 다들 소리지르고 흥분 상태였다. 극장 나오고 나서도 검은 조직 얘기가 계속 들렸다 ㅋㅋㅋ 어쨌든 내년 극장판에서는 검은 조직이 나올거같다. (내가 볼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https://www.youtube.com/watch?v=-rmuDVp11-o

Khovanov-Rozansky homology 관련해서 볼 것들 리스트 [내부링크]

Bar Natan의 https://arxiv.org/abs/math/0201043 이 paper를 공부할때까지만 해도 괜찮았는데 여기에서의 explicit한 construction이 Khovanov Rozansky homology에서는 어떻게 extend 되는거인지랑 HOMFLY-PT polynomial과의 관련성 등등도 잘 모르겠어서 열심히 구글링을 해봤는데 reference를 찾기가 너무 어려웠다. 그리고 HOMFLY-PT polynomial은 논문에 따라 정의가 달라서 점점 헷갈렸다. 그래서 고민하다가 Gorsky 교수님의 제자이신 Davis를 졸업하신 분께 triply graded Homology에 관한 reference를 추천해주실 수 있으신지 등등에 대해 여쭤보는 메일을 드렸었는데, 감사하게도 오늘 새벽 답장을 주셨다! 추천해주신 리스트를 추리면 다음과 같다. (=Lam /Haiman/Hogencamp 교수님 등의 논문을 읽기 전에 당분간 볼 것들!) two talks:

호몰로지 대수 공부: Tor(A,B) 이해하기 1 [내부링크]

목표: Tor^{n}이랑 Ext^{n} functor 이해하기!! 지금 보려고 생각중인 Reference: - Homological algebra, Henri Cartan& Samuel Ellenberg -Introduction to Homological Algebra, Sze-Tsen Hu, p.124-197 바로 Tor^{n} functor에 대해 공부하기 전에 먼저 Tor(A,B)에 대해 알아보기로 하자. * 참고) 수식 입력할때 \mathbb{Z}라고 쳤는데 오류가 나서 정수 Z는 그냥 Z로 표기하였다. 1. Tor(A,B)의 Historical Motivation? Cech은 manifold M의 Homology group H_{i}(M,Z)이 주어진 상황에서 (여기서 Z는 \mathbb{Z}의 약자로 정수 Z를 의미) H_{i}(M,G) (:coefficient가 G에 있는 M의 homology group)을 H_{i}(M,Z)를 이용하여 표현할 수 있을지에 대한 연구를

허준이 교수님께서 필즈상 수상!!! [내부링크]

ICM은 내일부터인데 오늘 수상자를 발표했다고 한다. 사실 나는 이렇게 될거라고 믿고 있었다!!ㅎㅎㅎ 나도 대수기하와 조합론을 넘나드는 그런 연구를 하고 싶다. 조합론을 제일 좋아하는 입장에서 조합론에서 필즈상이 나온건 최초인거 같다. 필즈상은 다른 세상 이야기이지만 아무래도 combinatorial geometry에 관심있는 학생으로서 지금, 그리고 나중에 어떤걸 공부하면 좋을지 등등에 대해 고민이 드는것 같다. 내가 지금 공부하는 모든것들이 조금 떨어진 미래의 내가 볼때 무언가 어떤걸 위한 빠질 수 없는 중요한 조각들이었다고 느낄 수 있었으면 좋겠다. *참고로 이번 ICM은 온라인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개최국이 러시아여서 보이콧하면서 온라인 진행으로 바뀌게 되었다.) 우선은 미리 register한 사람들만 보내주는 링크를 통해 볼 수 있지만 유튜브로도 녹화해서 올린다고 한다. 아마 내일이나 내일 모레면 유튜브에서도 관련된 동영상이 올라오지 않을까 싶다. + 여담) 작년 5월 26

OPAC 2022: Quiver Mutations (1/2) [내부링크]

Quiver Mutation에 관한 여러가지 open problem 중에서 가장 핵심이 되는 부분은 결국, 주어진 두 quiver에 대해 이 둘이 isomorphic한지, 혹은 quiver mutation을 여러번 적용하여 얻어지는 관계인지를 판정하는 방법이 알려지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보다 정확하게는, quiver의 vertex 수가 3개인 경우에는 Descent Algorithm 이라는 알고리즘이 존재하지만 n이 4 이상인 경우부터는 두 quiver가 mutation equivalent한지를 판정하는 알고리즘에 대한 부분적인 성과조차 나오지 않은 상태라고 합니다. 또, 실제로는 isomorphic한 quiver를 만나는 상황자체가 거의 없기 때문에 이 문제는 mutation equivalence인지 여부에 좀 더 관심갖게 됩니다.) 그렇다면 이 문제는 왜 중요할까요? 제가 생각하기에 가장 흥미로웠던 점은 대부분의 combinatorial tranformation들은 quiver

Deer와 Elk의 차이점 [내부링크]

친구가 Rocky Mountain National Park을 다녀왔는데 elk를 보았다며 사진을 보내주었다. Elk가 Deer인줄 알았는데 둘이 다르다고 한다. 간단하게 정리하자면 Elk가 Deer보다 더 크고 무겁고 갈색이고 빠르고 사슴뿔이 크고 소리도 더 크게 내고 공격적이라고 한다. 사진을 찾아봤는데 사슴이 더 귀여운거 같다. 둘다 운전할때 마주칠 수 있다는 면에서는 전혀 안 귀여울거같지만.. 그런 의미에서 원령공주(모노노케 히메)에 나오는 사슴신은 Deer가 아니라 사실은 Elk가 아니었을까?

현대 수학과 인공지능 [내부링크]

마침 학부 글쓰기 수업의 기말레포트 주제가 인공지능에 대한거였어서 이와 관해 생각나는 이야기들을 해보려고 합니다. 1. 2021년의 사건: Symmetric group에 있는 두 원소의 Kazhdan-Lustig polynomial 을 unlabelled Bruhat order interval를 이용하여 계산할 수 있는지? 이 물음은 표현론과 대수적 조합론 등에서 중요하게 여겨지는 대상인 Kazhdan-Lustig polynomial에 관한 난제였는데 40년 가량 동안 해결되지 못한 미해결 난제였습니다. 작년에 이 문제가 풀렸는데 놀라웠던 점은 연구과정에서 머신러닝을 사용해 그 규칙성을 찾아냈다는 점입니다. 이 문제 뿐만 아니라 Knot theory에서 대수적 불변량인 Jones polynomial과 기하적인 불변량인 Hyperbolic invariant 사이의 관계성 또한 머신러닝을 이용해 찾아냈다고 하는데 이와 관련한 코드는 DeepMind · GitHub에 공개해두었다고 합니다

Symmetric function theory 공부자료 추천 [내부링크]

사실 제가 공부할 자료를 추천할 위치는 아니어서 말이 다소 거창하게 느껴지지만..그냥 제가 작년 한학기동안 reading course를 할 당시에 교수님께서 추천해주셨고 제가 실제로도 공부했던 자료들과 따로 찾아보다가 발견했었던 괜찮은 자료들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의 리스트들은 시간순서대로에요. *사실 구글링을 잘하면 아래의 책들의 pdf 버전을 찾을 수 있어요! 기본 조합론 교재: A walk through Combinatorics, Miklos Bona. -이산수학 시간에 교수님께서 사용하셨던 교재인데 연습문제들도 풍부하고 재미있고 조합론에서 기본적인 내용들은 다 담고있는 책인거 같습니다. 다른 교재들을 써도 상관없다고 느끼긴 하지만요. Enumerative Combinatorics volume 2, chapter 7 & Appendix (Richard Stanley) https://www.amazon.com/Enumerative-Combinatorics-

부산여행 [내부링크]

엄마가 부산에 일이 있어서 동생이랑 같이 따라갔다. 어제 저녁에 도착해서 오늘은 장안리 해변에 갔다가 다이아몬드 타워에 야경보러갔다. 바람이 많이 불어서 엄청 추웠다. (온도가 20도였다...) 돌아가는 기차표 끊는걸 미뤘더니 전부 매진되는바람에 월요일날 저녁에 올라갔다. 월요일에는 동생이랑 방탈출을 했는데 처음하는거여서 그런지 어렵고 재밌었다. ktx는 광명역에서 내렸어야 했는데 놓쳐서 서울역에서 내렸는데 사당행만 연속으로 2번 오는바람에 30분 넘게 기다려서 지하철을 타서 12시 넘어서 집에 왔다ㅠㅠ 사진은 다이아몬드 타워에서 본 야경!

7월말까지 계획 [내부링크]

일찍 일어나고 (8시?) 공부는 6시정도까지만 하자! 장마라서 나가기 귀찮아도 웬만하면 나가서 공부하자. 일주일에 하루는 그냥 놀거나 쉬자 대수 퀄 공부: 친구랑 하기로 한 내용은 Isomorphism theorem, composition series, solvable groups, group actions. (이번주), Sylow groups, review of field theory, field extensions. (다음주) Galois theory and its applications (다다음주) Rings and Domains (다다다음주) Modules (다다다다음주). 학교 퀄 교재는 Lang책이다. 우선은 매주 금요일 낮 12시에 줌미팅할 예정 -사실 여기까진 연습문제랑 내용 다시보면 되긴 하는데 다다음주에 하는 내용인 갈루아 이론이 문제다. 그나마 널널한 이번주에 갈루아이론 조금씩 다시봐야지 (말은 이렇게 써놓고 라식 수술한것도 있고 스터디 날짜도 미뤄졌길래 놀다가

The Mysterious Benedict Society [내부링크]

The story about how Milligan got his name was really touching, and the final ending children got in the end with their beloved ones. I think things in the book is quite well organized. In the end, everything suspicious is explained. I still wonder why Mr. Curtain hasn't suspected that spy was in his institute- especially members of the Mr. Benedict's society. They already know the faces of Milligan, Constance, Reynie, Sticky and Kate and aware of their presence, why hadn't he made a plan for it?

수학과 박사유학 준비: 인터뷰 [내부링크]

원래 수학과에서는 대체로 서류로 합격/불합격이 결정되는데 올해 입시의 경우에는 인터뷰를 보는 학교들이 좀 있었던 것 같아요. 저는 한곳만 봤는데 같이 지원하신 분의 이야기로는 UNC. Columbia, Stony Brook이 인터뷰를 봤다고 들었습니다. 이 분께 전해듣기로 인터뷰를 예년에 비해 많이 보는 이유는..코로나로 인해 재정적인 문제가 특히 있었던 대학교의 경우 학생선발을 좀 더 신중하게 하기 위해서라고 하더라구요. 내년 입시는 올해보다 나아져서 이 이야기가 관련없는 이야기가 되길 바라지만 혹시나 인터뷰를 보시게 되실 분들께 도움이 되길 바라며 제 경험을 공유해드리겠습니다. 당시 인터뷰가 끝나고 최대한 복기한거인데 까먹은 부분이 있을 수 있어요. 제가 인터뷰를 본 학교는 버지니아 대학교 (University of Virginia)였는데 다음과 같은 과정으로 연락을 받았습니다. 1. 1월 30일 (당시 일요일 새벽 12시 반쯤) Admission Committee chair를

나는 왜 박사과정을 가려고 할까? [내부링크]

최근에 친구들에게 합격 소식을 전할때마다 거의 매번 들은 질문이어서 이에 관해 생각해보게 되는데 특별한 이유는 없는것 같다. 수학이 재미있었고 친구들과 수학 이야기하는게 좋았고 공부하고 연구를 경험해볼수록 궁금한것들이 자꾸만 생겨서 더 알고 싶었고 그래서 최대한 해보고 싶었다. 이제까지의 이런 순간순간들이 나한테 너무 소중했고 행복했다. 어떻게 보면 별 이유가 없어서 말할때마다 머쓱하긴하지만..주변이나 같이 입학하는 친구 (최근에 알게되어서 메일을 주고 받는 중이다!) 들을 봐도 다들 비슷한 거 같다. 아마 여기에 몇가지 이유가 더 있었다면 아무래도 정말 아주 약간이라도 (대학원) 공부이던 연구이던을 경험해볼 수 있었다는 것 같다. 왜냐하면 교양과목과 저학년과목을 들을때에는 확신이 없었고 불안했었고 그래서 그 당시 스스로에게 이 질문을 많이 던질때마다 항상 이 질문이 부담스러웠었다. 사실, 해보지 않고는 잘 모르는게 당연한데 해보는 것도 기회가 주어져야 하는 경우도 있으니까 참 어려

유학지원결과 (2022 Fall Pure Math) [내부링크]

오늘 최종적으로 마지막 학교에서 이메일이 와서 최종결과를 정리해보았습니다. 이미 몇가지 정보들로도 제가 특정되어서 어디까지 이야기해야할지 조심스럽긴 하지만 최대한 자세한 이야기가 언젠가 누군가에게는 도움될거라고 믿고 이야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Research Interests: (Algebraic and Geometric) Combinatorics 합격했던 학교: University of California, Davis (attending!) & University of Virginia Waitlisted 되었던 학교: University of Minnesota, Washington University in St. Louis, University of Southern California Rejection : University of Michigan, University of Washington, University of Illinois Urbana Champaign, Ohio

F-1 비자발급 [내부링크]

비자발급 절차는 다음과 같습니다. 1. I-20 학교로부터 받기: 학교로부터 full funding을 받는 경우에는 재정증명서는 따로 필요하지 않은 듯합니다. 제 경우에는 학교에서 받았던 Funding Letter를 첨부하니 따로 요구되는 서류는 없었습니다. 2. SEVIS I-901 Fee 내기 : https://www.fmjfee.com/i901fee/index.html Department of Homeland Security - Form I-901 www.fmjfee.com 여기에서 I-20에 나와있는 SEVIS ID를 입력하고 해외결제가 되는 카드 (제 경우에는 VISA카드를 썼었습니다) 를 이용해 해당금액 ($350)을 납부하면 됩니다. 납부한 이후에 나오는 영수증은 비자인터뷰랑 입국심사할때 필요하다고 해서 프린트하시거나 저장해두시면 됩니다. (자세한 사항은 https://www.newhak.com/contents/786 포스팅을 참고했습니다) 학생비자 (F1) 신청을 위한

Slang 표현 [내부링크]

요새 아무래도 영어 메일을 주고받게 될 일이 많았는데 slang 표현들은 거의 모르는거 같다. 사실 저번에 해밀턴 뮤지컬 볼때도 slang 표현은 거의 못 알아듣고 그랬었는데 큰일났다...오늘 몰랐던건 이거 두개인데 계속 메일하다보면 점점 늘겠지? 알게되는대로 추가해둬야겠다. dope : 친구가 It sounds dope 라고 해서 알게되었는데 형용사로 쓰일때는 great을 의미 LMAO: lol이랑 비슷하게 laugghing my ass off라는 뜻이지만 보통 좀 더 웃길때 쓴다고 한다. slay : 드래곤 슬레이어 할때의 slay인거 같다. slang으로는 to be the best of the best라는 의미라고 한다. ex) another day, another slay lmk: let me know의 줄임말 fangirl

대수기하 공부 참고자료 추천 [내부링크]

대수기하 자체는 학교 수업 (대수기하학개론) 에서 들었었지만 당시 공부하다가 구글링으로 찾았던 Lecture note가 정말 도움이 많이 되었어서 공유합니다. 당시 수업 교재 (Harris의 "Algebraic Geometry: A first course (Graduate Text in Mathematics")를 주로 참고하여 진행된 하버드 학부 수업의 강의노트인데 기존의 Harris 교재를 보충해주는 느낌이고 수업분위기도 느낄 수 있을 정도로 필기를 생동감 넘치게 잘해주셔서 공부하실때 도움될거에요. 첨부파일 대수기하 도움되었던 강의노트.PDF 파일 다운로드 개인적으로 최소한의 선행지식은 학부 선형대수랑 현대대수1, 위상 1의 기본내용이고 대학원대수1과 미분기하적인 부분들은 알면 알수록 도움되는거 같아요. Harris 교재 자체가 scheme이랑 sheaf 등을 소개하는 대신 affine variety에 대해 소개하는걸 주된 목적으로 해서 그런 부분은 아쉽게 느껴질 수도 있는데요,

알레르기 검사 [내부링크]

안그래도 약알레르기가 있었던터라 음식이랑 다른 약들 중 어떤 거에 조심해야 하는지를 가기전에 알아보려고 최근에 알레르기 검사를 받으러 다녔다. 피부과에서 하는건 음식에 대해서만 하는 알러지 검사였고 큰 병원 (한림대 호흡기내과) 에서 했던건 약알레르기 검사였는데 알고보니 피검사를 하는 과정에서 음식 알러지 검사결과도 알려줬어서 피부과에는 괜히 갔다는 생각이 들었다. (검사 비용도 비쌌다ㅠㅠ한림대 알러지 검사는 15만원 정도 했던거같다..ㄷㄷ) 우선, 피검사결과로는 원래 알레르기에 예민한 체질인지 (보통 알레르기 반응이 있는게 100인데 나는 300이었다 ㄷㄷ) 랑 어떤 음식이나 다른 물질에 알레르기가 있는지도 다 알려줬다. 그리고 이 결과는 피부과에서 알려줬던 검사결과와 거의 동일했다. 대형병원의 알레르기 검사는 방법이 하나밖에 없는데, 일일병동에 입원해서 약들을 일일이 다 먹어보고 이상이 있으면 병원에서 (아마도 스테로이드 주사로) 해결해주는거였다. 뭔가 최첨단의 그런 방법이 있을

Sage Day [내부링크]

6월 1일 (다음주 수요일) 저녁 7시부터 6월 4일 오전 9시까지 Virtual Sage Days를 한다고 한다. https://wiki.sagemath.org/days112.358 days112.358 - Sagemath Wiki Sage Days are gatherings of people interested in SageMath, from newcomers to contributors. Sage Days have been organized as local, regional, or international in-person meetings by a wide range of people around the globe. Because of the ongoing global health crisis, Sage Days 112.358 ( why this numb... wiki.sagemath.org 특히 6월 2일 목요일 오후 3시에는 Meeting of Sage Users in Ko

2022.04.07 [내부링크]

점심에 경민이랑 맛있는거 먹고 벚꽃 구경했다. 팝콘같은 꽃잎이라는 말이 왜 생긴건지 알 수 있을정도로 예뻤다. 벚꽃구경도 좋았지만 최근의 고민거리에 대해서 털어놓을 수 있었던것도 되게 좋았고 고마웠다. 수업 하나도 휴강이어서 책 (The Curious Incident of The Dog In The Night-Time by Mark Haddon )을 다 읽었다! 아스퍼거 증후군을 앓고 있는 아이에 관한 이야기인데 읽으면서 크리스토퍼의 부모님의 인내심이 대단해보였다..특히 크리스토퍼의 아빠가 인내심이 정말 대단하신거같다. 악의는 없다지만..부모님이 어깨 잡거나해도 공공정소에서도 소리지르고 때리고 칼꺼낸다는 이야기를 하고 그러는데도 (웰링턴 문제만 빼면) 계속해서 아이와 의사소통하려하다니. 나는 저상황이었으면 그렇게 못했을거같다. 내일 아침에도 안오면 메일드려보고 답장에 따라서 금요일까지 기다릴지 아니면 조금 더 기다려야할지 고민해봐야겠다.

수학과 박사유학 준비: 지원할 학교 결정하기 [내부링크]

저는 지원 전 국가장학금을 지원하지 않았어서 미국을 제외한 다른나라의 프로그램은 쓰지 않았었지만 장학금을 받으신 상황이라면 선택지가 저보다 넓어지실거에요. 저는 유학을 처음 생각할 당시 '어떤 학교에 지원해야하는지, 몇개 학교를 지원해야할지, Safety School이란 어디까지일지' 에 대한 부분을 전혀 모르고 있는 상태였어요. 사실 지금도 저에게 이부분은 확실하지 않아서 그냥 저라는 사람의 개인적인 경험담이며 이렇게 결정할 수도 있구나~ 하고 받아들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이런 문제는 정해진 답이 없으니까요. 우선, 어떤 학교에 지원해야할지에 관련하여 제가 약 2년전 존경하는 교수님께 들었던 답변은 다음과 같았습니다. " R1스쿨 (https://en.wikipedia.org/wiki/List_of_research_universities_in_the_United_States 여기에 나와있는 [RI: Doctorial Universities-Very high resear

4월 달에 해야하는 일 [내부링크]

4월까지 무조건 끝내야하는 일들을 정리해두어야 잊어버리지 않을 것 같다. 이거는 아직 못한거이고 는 이미 완료한거. 학교 오퍼 억셉하기, 교수님들을 포함한 도움 주셨던 감사한 분들께 감사메일드리기 TA 교육 등 학교 오리엔테이션 교육의 날짜 확인하기-- academic calender와 함께 최대한 늦은 입국일자가 언제쯤일지 알아두기; 물리적으로는 개강 일주일 전인 9월 12일 이전에만 도착하면 된다고 함. 데이비스 정착에는 최소 2-3일정도이면 괜찮기는 하다는데(미국 계좌만들기, 핸드폰개통, SSN사기, 집에 짐정리, 데이비스 지리 익히기 정도가 정착에 필요하다 함) 그렇다면 며칠만이라도 LA에 있다가 올지가 고민. 집 구하기 : 마트와 학교와의 거리가 멀어서 운전은 거의 필수. 자전거도 괜찮다지만 힘들다고는 한다. 사실 학교갈때는 unitrain이라는 버스 타면 되는데 마트가 차로 5-6분이라 이게 얼마나 부담스러울지가 문제. 일단 적어도 Fall quarter는 차 없이

6월말까지 할 일들 [내부링크]

오늘 교수님과 면담하고 나니까 6월말까지 할 일들이 분명해졌다! OPAC 2022 강연 듣고 관심가는 주제 공부하면서 관련된 내용들도 같이 공부해야겠다. 이 기회에 Knot theory 포함해서도 공부하면 좋을 것 같다. 이왕 이렇게 된거 affine Springer fiber나 positroid varieties에 대해서도 공부해보고 싶다. 강연 링크는 이거!! https://www.youtube.com/watch?v=bIRnb0OFvlM&list=PLEFkL4t7gnq9aS00vVN3JPcwdNfgIg7R4 여쭤보니 아직 동영상 편집 중이라 업로드가 늦어지는 중이라고 조만간 다 올릴 것이라고 하셨다. 25일 기준으로 다 올라와있다!!! 운동하기 : 다리 낫는대로 테니스 배우고 탁구도 다시 쳐야겠다. 등산도 해야지. 사실 관악산 볼때마다 한번은 등산해보고 싶었는데 가기전에 해봐야겠다. 퀄공부하기 : 실해석내용이랑 학부 위상내용 복습 [Rudin책 1-9단원정도] & 학부대수+대학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