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capedk의 등록된 링크

 escapedk로 등록된 네이버 블로그 포스트 수는 50건입니다.

[썸머영어] get a taste of / have a taste for [내부링크]

한영번역 할 때 나온 표현들 직접 번역한 한영 작업물에서 알아두면 좋을 만한 표현을 뽑아보았습니다. Let's ride it to get the taste of it. 1) get a taste of …을 (한 입) 맛보다 "Got a taste of" = "had a brief experience of." 짧게 경험해보다. 맛보다. Get 대신 Have나 Take를 써도 된다. 하지만 전치사는 of로 써야 의미가 통한다. 워드리퍼런스에 get a taste of와 have a taste for의 의미차이를 묻는 질문이 올라왔다. 마침 나도 궁금했기에 읽어봤는데 설명이 잘 되어 있어서 여기에 소개해 본다. <질문자> Hi everyone, What does "get a taste of" mean? Does it mean "to like" or "be interested in"? "get a taste of"의 정확한 뜻을 알고 싶어. '좋아한다'는 거야? 아님 '관심이 생겼다'인거야

[썸머영어] Don't make a false start! [내부링크]

한영번역 할 때 나온 표현들 직접 번역한 한영 작업물에서 알아두면 좋을 만한 표현을 뽑아보았습니다. Don't make a false start! false start: 1. an invalid or disallowed start to a race, usually due to a competitor beginning before the official signal has been given. 2. an unsuccessful attempt to begin something. → 예) she had finally found a job she liked, after various false starts. 1. 일반적으로 공식적인 신호가 전달되기 전에 출발하는 선수 때문에, 경주 출발이 무효이거나 허용되지 않는 경우. 2. 어떤 일을 시작하려는 실패한 시도. → 예) 그녀는 수차례의 시도(실패) 끝에 마침내 좋아하는 직업을 찾았다. 2번에서 '실패'라고 처음에 번역했다가 다시 '시도'로

[진지아] 우리 동네 중식 요리집 [내부링크]

진지아 동네에 있기엔 아까운 중식 요리집 동네에서 꽤 유명한 중식집. 알고는 있었는데 이번에 처음 방문했다. 동네 가정집을 개조한 식당 토요일 다섯시가 되어갈 때쯤 친구와 집에서 나와 어슬렁 갔다. 주말이지만 날씨도 꾸릿하고 이른 저녁이니 자리가 있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줄이 꽤 길어서 깜짝! 다행히 브레이크타임이어서 저녁 오픈을 기다리는 줄이었다. 매일 3시부터 5시까지는 브레이크 타임이다. 매주 월요일 휴무. 5분 정도 기다리다가 등장! 우리가 먹을 건 저 마라 곱창전골 마라도 조아하는데 거기에 곱창이??? 전골로??? 안 먹을 수가 없다. 샹궈도 가격이 비슷해서 이왕이면 새로운 걸로 도전! 메뉴 식사류에 짜장면과 짬뽕이 없다. 메뉴 다 요리 점심 요리 나중에 점심에 먹러 와야지. 구성이 꽤 괜찮다. 절인 양배추놔 짜샤이 나무 창문으로 바깥이 보인다 나와따!!! 마라전골 안에 한번 직화한 곱창이 올라가있다. 한입 먹었는데 꽤나 깔끔했다. 산초향이 강하지 않고 되게 한국적인 맛이 느

[명서식당] 레트로 감성 물씬 이자카야 [내부링크]

명서식당 잠실새내 이자카야 1월쯤 방문한 이자카야 아담한 규모의 이자카야다. 전체적으로 어두운 우드톤에 포인트 컬러를 잘 활용했다. 내가 나중에 집 지으면 거실은 꼭 우드 느낌으로 해야지. 이런 난로 너무 오랜만 ㅋㅋ 다찌 메뉴판 먼저 하이볼. 항상 시작은 하이볼이지만 끝은 소주 ㅋㅋ 이자카야가면 주는 양배추 ㅋㅋ 집에선 줘도 안 먹는데 이자카야 가면 왜케 먹게되는지 ㅋㅋ 모듬사시미 두명이 먹기 딱 조타 여러 종류가 나와서 맛보기 용으로 좋았다 물론 양에 차지는 않았다 근데 접시가 너무 예쁘다. 저런 접시 별로 취향아닌데 색색의 회가 어우러져서 넘 이쁘네 이집 시그니처 가지고기샌드가츠 가지는 싫어해도 튀긴 가지는 나쁘지 않지 이것도 너무 맛났다 이 외에 오뎅탕도 먹은거 같은데 사진 안찍었나봄 모듬회도 적절하고 가지고기도 특이성이 있어서 한번쯤 가볼만한 이자카야다. 명서식당 서울특별시 송파구 백제고분로7길 42-29

우리의 인생에서 '운'이 얼마나 중요할까 [내부링크]

세상의 많은 발견은 '운'이 작용하여 일어난 것들이 많다. 피시 스펜서는 1945년 마이프로파를 쏘는 마르네트론을 만지고 있었는데 바지에 이상한 느낌이 들었다. 바로 바지에 넣어두었던 초콜렛이 녹기 시작한 것이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피시 스펜서는 옥수수알에 마이크로파를 쏘았더니 팝콘이 되었다. 이렇게 탄생한 것이 바로 전자레인지이다. '운'을 가장 잘 활용하는 건 아마도 제약업계일 것이다. 본래 목적과는 다르게 숨겨진 효능을 발견해 재탄생한 치료제들있는데, 이를 `약물 재창출`이라고 부른다. 약물 재창출을 통해 새로운 기회를 잡은 약물로는 화이자 '비아그라(실데나필)'가 대표적이다. 실데나필은 애초에 혈관 확장을 통해 협심증을 치료제로 개발됐던 약이다. 그런데 정작 협심증 치료에서는 효과를 크게 보지 못했고, 부작용의 일부로 '발기력 향상'이 확인되면서 비아그라는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발기부전 치료제로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탈모치료제에서도 이와 같은 케이스가 있다. 본래

[스몰디쉬빅쇼] 가로수길 퓨전 중식 [내부링크]

스몰디쉬빅쇼 가로수길 퓨전 중식 오랜만에 가로수길 요즘 압구정이 뜬다더니 가로수길은 가게가 많이 바뀌었더라. 빈 곳고 많고. 한군데가 뜨면 한군데가 지고. 인구는 한정되어 있어서 그런가? 아무튼 올만에 가로수길에서 친구들을 만났다. 가로수길에 여러 가게를 찾다 발견한 스몰디쉬빅쇼 조명이 붉으스름하고 인테리어가 딱 요즘 가게라는 생각이 든다. 대체로 2인용 좌석이고 4인용 좌석은 딱 3개였다. 월욜 6시 반에 도착했는데 4인용 좌석이 다 차 있어서 30분 정도 대기했다. 중식은 대체로 여러 인원이 가야한다. 그래야 여러 음식을 다양하게 맛볼 수 있다. 요리가 중심이라 양이 많아 두명이서 가면 다양한 메뉴를 즐길 수 없다. 스몰디쉬빅쇼는 이러한 단점을 보완해 양이 적당하게 여러 메뉴를 시킬 수 있다. 벗뜨 가격은 스몰하지 않다. 홍콩식 소고기 볶음면 소고기+면인데 맛없을 수 없지. 어향가지 이거 난놈이다. 이거 꼭 먹자. 강추강추. 멘보샤 이건 그냥 그랬음. 마라샹궈 그다지 맵지 않아서

[영어경제신문읽기] 팬데믹과 아마존 01 [내부링크]

The pandemic has shown that Amazon is essential-but vulnerable. 팬데믹으로 중요성이 부각된 아마존, 그러나 취약점도 있다. Jeff Bezos's vision of a world shopping online is coming true faster that ever. But the job of runnung Amazon hasn't got any easier. 제프 베조스는 세상 사람들이 온라인으로 쇼핑하는 미래를 꿈꿨다. 그 꿈은 빠른 속도로 현실이 되고 있지만 아마존 운영은 여전히 쉽지 않다. ① 번역하기 복잡한 문장은 2개로 나누자, 괜히 한국말로 수식어를 얹어봤자 혼란스럽기만 하다. In ther summer of 1995 Jeff Bezos was a skinny obsessive working in an basement alongside his wife, packing paperbacks into boxes. Today, 2

Wednesday, S01E01, 웬즈데이 시즌1 1화 영어표현 (2) [내부링크]

It's a brisk 25-minute walk, or there's a shuttle on the weekends. a brisk walk: 힘찬 발걸음/빠른 걸음 빠른 걸음으로 25분 걸리고, 주말엔 셔틀 버스가 다녀. The locals are a tad bit wary about Nevermore, a tad bit: 조금, 살짝 wary: 경계하는, 조심하는, 꺼리는 주민들은 네버모어 사람들을 살짝 경계하니까 so please don't go making any waves, Make waves: 문제를 일으키다/말썽을 피우다/풍파를 일으키다 문제 일으키지 말아라 밖에서는 행동거지를 조심했으면 좋겠다 Maybe if you whined less and practiced more, you wouldn't suck. 가장 좋았던 대사. Less와 More로 라임도 잘 맞아 입에 쩍쩍 붙는다.ㅎㅎㅎ 통째로 외우면 좋은 대사. 비앙카 ENTJ가 확실하다. whine:징징거리다/우는

Wednesday, S01E01, 웬즈데이 시즌1 1화 영어표현 (3) [내부링크]

Haven't you ever cried, or are you above that too? above 영어 공부를 하면 할 수록 간단하게 기분이나 상태를 표현하는 단어 같다는 생각이 든다. 단순히 ~위에라는 뜻도 있지만 ~를 초월한, ~우위의 라는 뜻을 기억해두면 영작할 때 좋을 듯. 울어본 적은 있어? 아니면 그것도 이미 달관했나? I took my pet scorpion, Nero, out for his afternoon stroll, and we were ambushed. stroll: 거닐다, 산책하다. ambush: 기습하다, 매복하다, 매복해서 공격하다. 내 반려 전갈 네로와 오후 산책을 나갔다가 기습당했어. Still think you're weird as shit, though. weird as shit: 상상불가능할 정도로 이상함. 보통의 이상함 범주를 넘어서는 이상함. 여전히 넌 존나 이해불가지만, 어반 딕셔너리 풀이를 보고 빵 터졌다. https://www.urb

[이치류] 연남동 양갈비 뇸뇸 [내부링크]

친구가 인터넷에서 봤다면서 끌고 간 가게. 인생 처음 한시간 반을 대기한 가게. 기다리면서 딴데 가고 싶은 마음이 굴뚝인데 친구가 너무 먹어보고 싶어해서 잠자코 기다린 가게. 이치류 요즘에는 양갈비 집이 많다. 양고기는 아직까지 우리나라에서 흔하지 않고, 고기 냄새가 난다는 편견이 있다. 고맙게도 그 편견 덕분에 우리나라 양갈비집에서 고기 냄새가 나는 집은 없다고 본다. 하지만 가끔 아쉽기도 하다. 난 고기 특유의 냄새도 나쁘게 느껴지지 않고 진짜 '육식'을 하는 것처럼 느껴져서 가끔은 그게 풍미를 더 높여주기도 한다. 예전에 호주에 살 때 호주인 쉐어메이트가 해줬던 양갈비가 종종 생각난다. 고기 냄새가 살짝 나지만 생강과 어우러져 맛있었는데... 오픈시간 전에 가서 줄을 서는 것을 추천한다. 우리는 오픈 시간에 딱 맞춰서 갔는데 이미 줄이....줄이..... 장마로 비가 많이 와서 연남동에 사람이 많이 없었는데 여기에 다 온 듯 육각형? 오각형? 으로 된 다찌가 있고 원 안에 직원

[PoDoR] 연남동에서 학센을 먹어보자 [내부링크]

연남동에서 학센을 먹어보자 와인과 고기 조지기 정말 오랜만에 친구와 약속을 잡았다. 인천러와 잠실러의 중간 지점은 바로 홍대. 우리는 연남동에서 와인을 조지기로 했다. 와인바는 다 비슷하다. 우리에겐 술도 술이지만 안주도 매우 중요하기에 뭔가 특별하고 낯선 음식을 경험해보고 싶었다. 그 기준으로 선정한 와인바는 바로 포도알! 이름 너무 귀엽다. 녹색과 빨강의 강렬한 조화. 메뉴판 와인 리스트는 뒤에 있다. 추천받은 와인. 너무 달지 않고 조금은 무거운 미국 와인. 요즘 미국와인이 진짜 맛있게 잘 나온다. 식전안주?? 맛있어서 안주가 나오기도 전에 냠냠 클리어. 주인장 분이 그릇이 비어 있으면 알아서 채워주신다. 우리는 두번이나...알아서 채워주심;; 저희가 좀 많이 먹어요. 로제 라구 파스타 로제와 라구의 조합이라니! 이건 치트키다. 맛 없을 수가 없음. 학센. 약간 만화 고기처럼 생겼다 통 베이컨을 오븐에 구운 것 같은 생김새. 겉 부분은 크리스피하고 안은 부드러워서 겉바속촉. 머

[남원무아한옥게스트하우스] 한옥집에서 하룻밤 보내기 [내부링크]

남원무아한옥게스트하우스 조용한 밤 충동적으로 결정한 남원 여행 역시나 충동적으로 결정한 숙소 간판이 너무 예쁘다 이곳이 입구이지만 게스트하우스는 아니다. 아마도 이곳은 주인분이 거주하시는 곳 같다. 이 문으로 들어가면 작은 마당이 나오는데 뒷문으로 나가면 주택이 즐비한 작은 골목이 나온다. 그중 하나가 무아 게스트하우스이다. 바로 여기!!! 여기 간판도 너무 예쁘다 마당도 아기자기하다 조용한 골목 안 조용한 마당 안 의자에 앉아 차를 호로록 마시면 편안해진다. 공용 욕실 공용 화장실 왼쪽이 욕실 오른쪽이 화장실이다 분리가 아주 잘 되어 있고 내부도 매우 깔끔하다. 2칸씩 있어서 아침에 전혀 붐비지 않았다. 방마다 무거운 자물쇠가 있다. 1인실 벚꽃방 4만원 2인실도 있고 도미토리도 있다. 숙소는 다 좋았는데 정말 유일한 단점. 바로 싱글 침대 한국에서 1인실에 싱글침대 주는데 처음봤다. 슈퍼싱글이 기본인데.... 방도 넓은데 왜 싱글을 했는지 모르겠다. 덕분에 잘때 불편했다 거기다

[목월빵집] 구례에서 가장 유명한 관광지 인정 [내부링크]

목월빵집 구례 관광객 여기에 다 있네 구례 검색을 해보면 목월빵집에 반드시 가야 한다고 한다. 나도 그래서 가보기로 했다. 11시 오픈이라 10시 반에 도착했다. 보라색 문이 예쁜 빵집 도착 주말 공휴일에는 가게 앞에서 번호표를 발급한다. 하루에 3번 시간을 정해놓고 오픈한다고. 물론 주말만 이렇다. 후후 난 몇번일까. 가게 앞에 사람도 얼마 없고 오픈 30분 전에 도착했으니 글두 얼마 안걸리겠지? 결과는!!!!! ...... 실화냐? 후후 이렇게 된거 일정 변경이닷! 우선 온 김에 빵을 어떻게든 사보자. 목월빵집 옆에 작은 개울길이 고즈넉하니 너무 좋았다. 화려하진 않아도 딱 자연의 느낌. 그렇게 오픈 후 한시간 만에 들어간 빵집 다 사고 싶다 이것도 사고 후하후하 빵!!! 다들 양손에 한가득씩 빵을 들고 가는 사람들 구례 여행 내내 동네에 사람 참 없다 생각했는데 그 사람들 여기 다 있었다 택배도 된다고 합니다. 동네 분들 얘기 들어보니 평일에는 이정도까지는 아니라고 한다. 주말

부지런한 돼지란, 이런 겁니다 [내부링크]

블로그를 오래 쉬었다. 열심히 포스팅을 하다가 너무 기계적인 포스팅이 반복된다는 생각에 열정을 잃어버렸던 듯. 그렇다고 그동안 뭔가 생산적인 일을 많이 했느냐? 훗, 당연히 아니지 여전히 잘 먹고 잘 놀고 시간을 허비하며 보냈다. 이번생은 그냥 이렇게 살련다. 나는 돼지 중에서도 가장 최악의 돼지, 부지런한 돼지이다. 부지런한 돼지란, 배달음식, 외식만 좋아하는 게 아니라 집에서도 매 끼니 요리를 해서 배를 채우는 돼지를 말한다. 그럼 쉬는 동안 얼마나 부지런했는지 살펴보자. 마켓컬리에서 주문할 때 연어는 필수로 담아줘야 한다. 덕분에 마켓컬리가 온 날은 강제 연어덮밥 행. 전자레인지 돌린 밥에 연어 슥슥 올리고 와사비와 양념 간장 얻으면 5분만에 완성 시간도 절약하면서 돼지입맛도 충족시킬 수 있는 일석이조의 메뉴 쿠팡에서 산 양념갈비. 후라이팬에 구워서 밥과 상추를 곁들여 허버허버 먹으면 된다. 먹을 땐 맛있지만 먹고 나면 입에서 양념냄새가 올라온다. 나름 건강을 생각한 샐러드 코

[상무암뽕순대국밥] 광주에 간다면 꼭 가야할 곳 [내부링크]

상무암뽕순대국밥 순대국과 돼지곱창의 조합 친구와 함께 광주여행. 여행으로 간건 아니지만 이왕 광주까지 가게 되었으니 여기저기 둘러보기로 했다. 그중 어쩌다가 찾은 광주 맛집 전날 광주에 눈이 엄청 내렸다. 우리가 간 날은 화창했으나 눈이 녹지 않아 걷기가 매우 힘들었다. 그래도 올만에 친구 만나러 이런저런 수다 떨며 약 20분 정도 걸어서 도착. 도대체 이름이 왜 암뽕일까? 암컷과 수컷일까? 뽕은 뭘까? 시덥잖은 이야기를 하며 도착. 여기가 바로 본점이다. 메뉴판 눈이 많이 온 날이라 거리에 사람이 없었는데 다 이집에 있었나봄. 사람이 엄청 많고 회전율도 빠른데 계속 채워짐. 신발을 벗고 들어가야 함. 우선 콜라를 두 병 시켰다. 하지만 바로 콜라 한병을 잎새주로 바꿨다. 광주 왔으니 먹어줘야지. 매운 돼지곱창. 친구가 돼지곱창은 냄새나서 안먹는데 이집은 도전해 보기로 했다. 매운건 잡내가 확실히 안날테니 도전! 잡내는 진짜 하나도 안나고 쫄깃하니 맛남. 근데 맵다. 매운맛 시켰으니

[유키즈시] 삼성역 가성비 좋은 오마카세 스시집 [내부링크]

유키즈시 오마카세 스시바 오랜만에 오마카세 스시집을 찾았다. 삼성역에서 1박을 하기 때문에 그 근처로 알아보았다. 삼성역 바로 앞에 위치한 유키즈시. 디너 오마카세가 11만원으로 꽤 합리적이다. 다른 블로그 리뷰들을 보니 나오는 코스도 괜찮아 보여서 선택. 삼성역에서 가장 유명한 중앙해장과 같은 건물을 사용하고 있다. 유키즈시 내부는 All Black. 대부분 오마카세집은 우드 같은 밝은 계열이나 올 블랙이라니. 오마카세 스시바 라고 하더니 그런 느낌을 주려는 것 같았다. 다찌에 이미 손님들이 있어서 사진을 찍지 않았지만 다찌도 검은색이고 쉐프들이 그 앞에서 스시를 쥐어준다. 저녁 메뉴는 오마카세 하나 뿐! 자 그럼 스타뜨!!! 차완무시 우리가 시킨 제일 저렴한 도쿠리 18,000원 광어 생선이름은 잘 모르기 때문에 생략한다 ;ㅁ; 얘도 광어.. 전복버터구이+내장 생선을 튀겨주셨는데 이거 존맛탱 성게 옆자리 강남 부자 아재들이 준 도쿠리. 맛있다. 비싼 거 최고다. 계란말이 아이스크

삼성역 바로 앞 위치 좋은 신라스테이 삼성점 [내부링크]

My Stay :: 신라 스테이 삼성점 신라스테이 삼성역 바로 앞에 있어서 위치 좋은 신라스테이 삼성점. 가성비 좋기로 유명한 곳이라 호캉스에 도전해보았다. 가격대비 위치/시설을 생각하면 강남에서 나쁘지 않은 선택이었다. 로비가 특이하게도 맨 윗층에 있다. 전망은 좋은데 나중에 체크아웃 할 때 위로 올라갔다가 다시 내려가야 한다. 지금 코로나 때문에 인명록을 적고 열을 잰다. 우리가 묶은 방은 "트윈룸 스테이피케이션" 스테이피케이션은 신라스테이에서 내놓은 오후 3시 체크아웃 프로모션이다. 나의 호캉스는 최대한 누워있다가 오는 것이기 때문에 항상 Late Checkout을 신청하는데 여기는 아예 이런 프로모션을 만들어놓았다. 물론 일반룸보다는 비싸다. 하지만 다음에도 또 이용할거다~!!! 로비층에는 루프탑바가 함께 있다. 이날 날이 너무 흐려서 구름이 잔뜩 껴 있었는데 구름이 없으면 너무 예뻤을 것 같다. 저녁 먹고 와서 여유롭게 야경을 즐겨야지~했는데 왠걸~ 밤 9시쯤 가니 이미 만

[중앙해장] 삼성역 유명한 선지해장국 [내부링크]

모르는 사람이 없는 곳, 삼성역 중앙해장 언제 가도 사람 많아 강남에는 해장국 맛집이 참 많다. 아주 예전부터 유명한 그런 집들 중앙해장도 그중 하나이다. 삼성역 근처에 있는 선지 해장국집. 저녁에는 곱창전골이 그렇게 맛있다는데 항상 줄이 길어서 못들어갔다. 이번에는 주말 호캉스 후 3시쯤 방문했다. 그때는 빈 테이블이 많았지만 그래도! 주말 강남 한복판에서 3시인데도 사람이 바글바글했다. 깍두기와 김치 이런데는 김치가 맛있어야 하는데 생각보다 별로였다. 양선지해장국 양과 선지, 우거지가 듬뿍 들어있다. 전날 과음하고 나서 늦은 첫 끼였는데 친구랑 나랑 둘이서 말도 안하고 드링킹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선지해장국 못 먹는 사람 꽤 많은데 내 친구 내가 선지 해장국 먹을래? 라고 하니 굉장히 좋아했다. 평소에 먹고 싶어도 좋아하는 사람이 없어서 잘 못 먹었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 국물은 빨개도 맛은 자극적이지 않고 쑥쑥 잘 들어간다. 회전율이 좋기 때문에 선지도 매우 싱싱하다. 밥 한공기

[카레시] 합정역 스프카레 전문점 [내부링크]

Restaurant :: 합정역 스프카레 전문점 카레시 작년부터 스프카레 맛집이라고 온라인 상에서 퍼지는 가게들이 스멀스멀 생기는 걸 보면서, 드디어 스프카레도 대중화되는 거 같다고 느꼈다. 물론 아직까지는 아니지만 주요 힙한 동네 포인트마다 스프카레집이 생기는 걸 보면 내년 쯤에는 한번 확 유행하지 않을까? 일반 일본식 카레보다는 스프카레를 좋아하는 나에게는 매우 행복한 일이다. 카레시는 생활의 달인데 나왔다고 한다. 이런데 나온 게 중요하진 않다. 내가 가서 먹어봐야 그 맛을 알지. 가게 내부는 그다지 예쁘지는 않다. 요즘 일식은 맛도 맛이지만 예쁜 사진을 찍으려 가는 사람들이 많은데 그냥 평범한 식당이다. 메뉴판. 모든 메뉴판에 일본어가 써 있다. 근데 밑의 한국어가 한국어를 썼다기 보다는 위에 쓴 일본어를 번역한 느낌이다. 주인이 일본인인가? 직업병이 여기서도 나온다. 신메뉴라고 써 있길래 찍어보았다. 내가 고른 돼지고기+야채 스프카레 사실 스프카레는 '야채' 스프카레에서 그

[더티트렁크] 파주 드라이브길에 들리기 좋은 베이커리 카페 [내부링크]

차가 없어서 이렇게 교외로 나가지 못하는데, 이날은 차 있는 언니와 함께. 요즘 이곳이 그야말로 핫하다면서 언니가 데려가 주었다. 규모가 엄청 크다. 요즘 파주, 용인, 평택 등 수도권 근처에 정말 넓~~~게 공장식으로 지은 카페가 인기가 만은 것 같다. 물론 규모가 공장같다는 거지 내부가 그렇다는 건 아니다. 교외에 있는 카페 답게 주차장이 엄청 크다. 차가 많아서 바로 가게 앞에 대지는 못하지만 주변에 주차장을 많이 확보해놓아서 괜찮은 편. 내부는 엄청 크고 높다. 그리고 빵빵빵!!!! 케이크는 어디 공장에서 납품받는 것 같은데 빵은 카페에서 직접 만드는 것 같다. 그런데 여기는 빵보다 키친에서 만드는 브런치 메뉴들이 더 인기가 많은 것 같다. 2층으로 고고 창가 자리에는 이미 사람들이 바글바글 그런데 밖을 보아도 엄청 예쁜 풍경은 아니어서 아쉽진 않았다. 우리가 시킨 음식들! 치킨 샐러드(정확한 이름 아님) 이거 진짜 존맛탱 치킨을 튀겼는데 진짜 육즙 가득하고 부드럽게 잘 찢어

[교대이층집] 옛스러운 감성 가득한 당산역지점 [내부링크]

원조 꽃삼겹 교대 이층집 살살 녹는 꽃삼겹 옛날 감성 가득한 폰트. 당산역에는 고기집이 참 많다. 맛있는 고기집도 참 많다. 요즘 고기 퀄리티, 굽는 실력 등이 평준화되어서 불판고기집은 어딜 가도 평타는 친다. 교대이층집은 일반적인 삼겹살이 아닌 꽃삼겹이 주력인 특이성이 있는 식당이다. 자주 먹는 건 아닌데 가끔 생각난다. 이때는 당산역에 있었으므로 당산역 지점으로 고고. 내부는 꽤 넓고 테이블도 넓직넓직하다. 회전율때문에 촘촘히 좁게 앉지 않아서 좋다. 테이블 구성도 요즘처럼 숯붗이 아닌 옛 감성 느껴지는 가스불. 사실 이때는 평일 11시 정도로 주변 직장인들이 삼삼오오 점심메뉴를 먹으러 왔다. 거기서 나랑 친구는 고기를 조졌다. 평일 연차의 여유~! 낮이지만 고기 먹는데 술이 빠질 수 없지! 낮맥 그립다. ㅎㅎ 꽃삼겹은 얇아서 가스불이 더 제격인 듯. 고기를 시키자 탕이 하나 나왔는데 양이 상당하다. 꽃삼겹은 기름기가 많아서 먹다보면 느끼할 수 있는데 깔끔한 탕이 맛을 잡아준다.

발리여행 해리스 호텔 스미냑 후기 (Harris Hotel Seminyak) [내부링크]

스미냑 중심가에 있는 가성비 좋은 호텔 여기도 수영장이 3개!! 발리에는 정말 다양한 숙소가 있다. 발리 물가가 결코 저렴하지 않지만 숙소만큼은 다른 동남아 대비 가성비가 높은 편이다. 풀빌라도 저렴한 편. 원래 1박에 10만원이 넘는 좋은 호텔을 예약했었지만, 통장 잔고를 보고 마지막에 이 호텔로 바꾸었다. 여긴 1박에 4만원대. 방은 꽤 큰 편이다. 침대 양 옆으로 콘센트가 하나씩 있어서 두명이서 각각 충전이 가능하다. 베개가 특이하게 다리 사이에 끼거나 다리를 올리고 잘 수 있도록 긴 원통 모양의 베개가 있다. 사진처럼 해놓고 기대서 앉으면 매우 안정적이더라. 저기 앉아서 편하게 노트북을 했다. 와이파이 매우 잘 터진다. 옷장, 금고, 냉장고 등등 기본적으로 갖춰야 할 것들이 다 있다. 책상과 의자가 크고 넓어서 좋았다. 욕실도 넓은 편. 어매니티는 샴푸와 샤워젤, 헤어캡, 비누가 있다. 이상하게 이 가격대의 발리 호텔에는 린스(트리트먼트)가 없다. 나도 코코수퍼마켓에서 사서

발리 혼자 여행 - 스미냑 카페 추천 [내부링크]

카페수니에게 발리는 천국! 로컬카페부터 갬성카페까지 발리 여행의 묘미는 여러가지가 있지만 그 중 하나는 바로 예쁜 카페이다. 어느 여행지를 가던 잠깐 멈춰서 쉴 시간이 필요한 법이니까. 스미냑에서 내가 갔던 카페 3곳을 소개한다! Warung Kecil Seminyak Kuta Bali 로컬 분위기 물씬 풍기는 카페 이곳은 카페라기 보다는 레스토랑이라고 표현하는게 맞다. 하지만 음식 뿐만 아니라 신선한 생과일주스도 판매하고 있고 대부분의 손님들은 브런치를 즐기러 아침을 먹으러 온다. 점심이나 저녁도 한끼 즐기기 좋은 곳. 야외에도 의자가 있고 내부에도 있다. 발리는 에어컨이 없는 카페도 상당히 많다. 물론 건기라면 문제 없겠지만 우기는 정말 푹푹 찌는데 에어컨까지 없다면 더위 많이 타는 사람들은 정말 쥬금일 듯. 다행히 이곳은 에어컨이 있다! 그림 같은 곳이 있어서 사진을 찍어보았다. 나는 이곳에 아침을 먹으러 갔다. 내가 시킨 오믈렛(25k). 저렴한 가격에 계란 요리가 있어서 얼

발리까지 말레이시아 항공 비즈니스 후기 [내부링크]

말레이시아 항공 비즈니스 후기 인생 첫 비즈니스 갑작스럽게 회사를 옮기게 되서 열흘 정도 시간여유가 생겼다. 어디를 갈까 고민하다가 발리를 결정! 그러면 비행기표를 알아봐야지. 스카이스캐너에서 조건을 이리저리 바꿔가며 보던 중 말레이시아 항공 비즈니스 클래스가 90만원대였다. 경유를 한번 하긴 하지만 직항인 대한항공 이코노미가 70만원대. 내가 바로 2주 후 여행이라 비싸게 가는 거긴 하지만, 그래도 직항으로 가도 7시간 비행인데 비즈니스랑 20만원 차이도 안나다니! 에라 모르겠다. 비즈니스를 결제!!! 인천-쿠알라룸푸르 풀 플랫이란 좋은 거구나 체크인 카운터에서 당당히 비즈니스 클래스 쪽으로 가는 기분이란... 체크인을 하면 라운지 이용권을 함께 준다. 라운지는 대한항공 라운지였다. 라운지에서 이것저것 먹느라 사진이 하나도 없네 하하 라운지의 흔적 음식 종류는 많지 않은데 맛은 그냥 저냥 좋았다. 비즈니스 클래스 6k 좌석 말레이시아 항공은 비즈니스 클래스 중에서도 1k, 6k 두

[장농속1호점] 부드럽고 몽글몽글한 조지아 피자 그리고 수제맥주 [내부링크]

담백한 조지아 피자 맛집 장농속 1호점 부드럽고 몽글몽글한 맛이 난다 피자가 먹고 싶어서 검색을 하다가 조지아식 피자라는 색다른 메뉴를 파는 가게를 발견했다. 원래 2호점에 가려고 했는데 오픈시간이 5시란다. 네이버에 있는 정보와 다르다. 그럼 수정 좀 하시지. 이른 저녁을 먹으려던 우리는 맘에 드는 가게를 찾아 연남동을 걸었다. 그러다가 우연히 발견한 장농속 1호점. 모로 가도 한양으로 가면 된다더니, 딱 그 짝이다. 사진 찍는 실력은 여전하다. 오후 4시경, 아침 먹고 아무것도 안 먹은 터라 배가 몹시 고팠다. 하지만 피자를 먹고 와인을 마시러 가야 하기 때문에 우리는 조지아 피자와 샐러드 그리고 맥주를 시켰다. 메뉴판 참고! 내 소울피자는 페페로니지만 여기서는 조지아 피자를 먹었다. 다른데에 없는 메뉴니까! 모카 스타우트와 벨지엄 위트 둘다 정말 맛있는 수제맥주였다. 모카 스타우트는 살짝 단맛이 있는 흑맥주였고 벨지엄위트는 꽃향기가 풍부한 맥주였다. 둘 다 강추! 기본 샐러드

[빅타이니] 마포 연남의 캐주얼한 와인바 [내부링크]

조용한 저녁에서 파생된 빅타이니 갈때마다 흥청망청 누가 나 좀 말려줘 늦게 도착하니 친구가 사온 꽃이 내 자리에 생각해보니 한번도 조용한 저녁을 포스팅 한적 없다. 많은 맛집을 다니지만 주기적으로 다니는 곳은 조용한 저녁 뿐인데. 그건 나중에 포스팅 해야지. 빅타이니는 조용한 저녁 사장님이 연 2호점 같은 분위기이다. 물론 운영은 동생 분이 하시는 것 같고 사장님은 메뉴와 와인을 같이 공유하고 도움을 주시는 것 같다. 조용한 저녁이 식사 위주라면 빅타이니는 와인과 간단한 안주를 즐기러 가는 컨셉인 듯. 하지만 나는 언제나 그랬듯 빅타이니에서 안주를 조지고 왔다. 홍대역에서 경의선 숲길을 가로질러 꽤 가야한다. 조금 늦었더니 친구들이 음식을 미리 시켜놓았다. 바케트에 연어와 꿀을 올린 꿀연어. 조저에서 많이 먹은 음식이다. 매장 분위기는 밝고 캐주얼한 느낌이다. 빵과 버터는 계속 리필해주심. 저 빵 먹고 배가 너무 불렀다. 가지 치즈 요리 이것도 조저에서 먹어봤던 메뉴. 난 가지를

[고쿠텐] 홍대와 연남사이 부드러운 텐동 [내부링크]

튀김 덮밥 전문점 코쿠텐 우연히 들어간 텐동집 맛집이라고 하는 곳을 여러군데 가봤지만 기대를 하고 가면 그냥 그런 느낌을 받을 때가 많다. 그런데 어쩌다가 우연히 들어간 곳에서는 와 여기 진짜 맛집이다!! 싶을 때가 있다. 코쿠텐은 그렇게 기대를 안하고 들어간 집이다. 내부는 일본의 저렴한 프랜차이즈식 인테리어를 그대로 가져왔다. 홍대에 수많은 일식집이 있지만 텐동을 메인으로 취급하는곳은 별로 없다. 그리고 텐동은 정말 텐동만을 주력으로 하는 가게가 아니면 맛이 그닥... 텐동 메뉴를 안찍었군.. 기본 텐동과 장어가 들어간 텐동 그리고 양이 작은 사람을 위한 로우 텐동이 있었다. 개인적으로 로우텐동 메뉴가 마음에 들었다. 하나씩 시키고 기다리기 나와따! 난 텐동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다. 그리고 내 인생텐동은 망원동의 이치젠이다. 망원동 텐동 맛집 이치젠 인생텐동 이치젠요즘 의도치 않게 망원동을 자주 가게 되었다. 예전에 한창 뜰 때는 너무 사람만 많고 &#x2... m.blog.n

글래드 강남 코엑스 센터에서 크리스마스 이브 보내기 [내부링크]

글래드 강남 코엑스 센터에서 크리스마스 보내기 크리스마스 이브의 코엑스 크리스마스 이브 코엑스 앞 (정확히는 아티움 앞, 내 마음의 고향) 평일 이브에 일을 후다닥 마치고 코엑스로 향했다. 매년 크리스마스는 내 소울메이트와 함께 보낸다. 올해는 호캉스로 결정~! 코엑스에 오니 크리스마스라고 사람도 많고 트리장식들도 많다. 샤넬에서 간이 스케이트장을 만들어놨다. 무릎이 안좋아서 타보지는 못했다. 내가 일이 먼저 끝나서 호텔에 빨리 도착했다. 기대안했는데 21층을 받았다! 꽤 고층을 주었다. 문을 여니 좁은 복도가 보인다. 옆 쪽이 화장실이고 복도를 통과해야 룸이 나온다. 수퍼싱글 침대 2개가 나란히 놓여있다. 광각모드로 찍으니 꽤 넓어보이는데 실제로 룸은 매우 작다. 일본의 비즈니스 호텔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내가 캐리어를 끌고 왔으면 조금 불편했을 것 같다. 가기 전에 정보를 찾아보니까 호텔 침구류에 대한 칭찬이 많았는데 나 역시 100% 동감한다. 난 호텔에서 다른 것보다 매트리스

글래드 강남 코엑스 크리스마스 디너 뷔페G [내부링크]

글래드 강남 코엑스센터 뷔페G 메뉴 하나하나 알찬 뷔페 조식 : 6:30~10:00, 27,000원 런치 : 11:30~14:30, 40,000원 디너 : 18:00~21:30 55,000원 크리스마스 이브 호캉스란 자고로 호텔 내에서 움직이지 않는 것, 우리는 글래드 강남 코엑스의 디너 뷔페를 예약했다. 원래 투숙객 할인이 있는데 이날은 스페셜하게 랍스터가 나와서 투숙객할인이 되지 않았다. 처음에 오늘은 스페셜 메뉴가 있어서 할인이 불가능하다고 들었을 때 뭐 얼마나 대단한거 나오는지 보자 했는데 랍스터 나와서 급진정 ㅋㅋㅋㅋ 처음에 들어갔는데 생각보다 규모가 작았다. 메뉴도 많지 않고 좌석도 호텔 뷔페치고는 작은 편이었다. 그래서 테이블이 너무 다닥다닥 붙어 있었다. 내가 좋아하는 샐러드~ 뷔페에서 샐러드 코너를 보면 마음이 편안해진다. 고기를 아무리 먹어도 샐러드를 같이 먹으면 플러스마이너스 제로가 되는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 때문에 메뉴를 담느라 제대로 찍지 못했다. 첫판부터

[소문난식당] 영등포 고등어조림 맛집 [내부링크]

메뉴는 오직 한가지뿐, 묵은지에 감싼 고등어조림 먹고 싶을 때 가는 곳, 소문난식당 이건 맛 없을 수가 없어 하늘이 맑던 금요일 영등포역에서 기차를 탈 일이 생겼다. 영등포에서 꼭 먹고 싶어서 킵해두었던 식당에 가기로 마음먹었다. 이름처럼 너무 소문이나서 유명한 집 네이버 정보에는 11시 30분 오픈으로 되어 있어서 서둘러 갔는데 11시 45분 쯤 도착했다. 이미 대기가.... 평일에 벌써부터 대기라니.... 오픈은 사실 11시부터라고 한다. 빨간색의 큰 다라이(?)에는 김장을 위해 절인배추가 한가득이었다. 묵은지 고등어조림이 유명하니 매번 김치를 담그시겠지. 오픈 오전 11시 마감 저녁 8시 (토, 공휴일 마감 오후 4시, 일요일 휴무) 대기는 한 15분 정도 했다. 단일메뉴이고 내부가 좁고 대기가 있다는 걸 아니까 회전율이 빠르다. 나와따!!! 오직 메뉴가 한가지이기에 들어서자마자 몇명인지 묻고 바로 조리에 들어간다. 고등어를 칭칭 감싸고 있는 묵은지 자고로 백반집은 밑반찬이 맛

[무월식탁] 코엑스에서 백반이 먹고 싶을 때 [내부링크]

백반을 예쁜 접시에 담아놓으면 이렇게 되네, 무월식탁 이제 코엑스에서 한식을 찾는 한식처돌이 코엑스는 많은 레스토랑이 있지만 대부분 이탈리안쪽이다. 코엑스에서 없는 메뉴가 몇가지 있는데 요 몇년 간 하나둘씩 생기기 시작했다. 코엑스에 없(었)던 메뉴 1. 치킨 치맥을 하고 싶은데 코엑스에 마땅한 치킨집이 없어서 굳이 그 넓은 코엑스를 나가서 삼성역 주변을 찾았다. 하지만 지금은 수제맥주집이자 치킨맛집인 데빌스도어가 생겼다. 낮에는 오픈 안해서 슬프다. 2. 떡볶이 그냥 큰 돈 안쓰고 분식 간단히 먹고 싶을 때가 많은데 마땅한 떡볶이 집이 없었는데....사이드쇼가 생겼다. 하지만 사이드쇼로는 사실 부족해....신전이나 조스 원해요. 3. 한식백반 곰탕이나 냉면집, 삼계탕 집은 있는데 밥에 제육볶음을 후루룩 할 수 있는 백반집은 없었다. 하지만 파르나스몰 안에 무월식탁이 생겼네. 무월식탁 테이블이 꽤 많다. 메뉴판 백반치고 가격이 높긴 하지만 인테리어나 플레이팅 그리고 코엑스라는 임대료

루프트 한자 제멋대로 스케쥴변경 항의한 후기 [내부링크]

오랜만의 내 안의 하유미씨가 나온 이야기. 굳이 블로그에 이런 글을 쓸 이유는 없는데 친구의 이야기를 듣고 나서 한번 써보는 것도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 a.k.a 소심한 사람, For 억울한데 어떻게 따지질 못하겠는 사람 등등 난 올해 추석 때 유럽을 갈 비행기를 구매했다. 루프트한자 비행기로 뮌헨을 경유하는 거였고 22시간 경유여서 레이오버를 하기로 한 스케쥴이었다. 추석이어서 가격이 절대 싸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직장인이 유럽을 갈 수 있는 적절한 시기란! 바로 명절!! 그렇게 결제를 하고 마음 편히 일상을 누리던 중 문자가 왔다. 지금 보니 변경이 세번이나 됐었네. 망할 놈들 내가 예약했던 홈페이지로 가서 보니 멋대로 비행기 시간이 바뀌어 있었다. 원래 스케쥴 <포르투칼에서 2시간 정도 비행> ----- <뮌헨 22시간 경유> --------- <한국 도착> 바뀐 스케쥴 <포르투칼에서 2시간 정도 비행> ------- <뮌헨 1시간 경유> --------

[랑빠스81] 연남동 - 와인과 수제소시지 [내부링크]

수제소세지 처음 먹어보고 반함 깊은 빡침도 녹아내리게 하는 마법 1월 13일 월요일. 13일의 금요일이 아니라 13일의 월요일이 되었던 날. 나와 친구들은 급벙개를 가졌다. 사실 현생이 너무 바쁘고 힘들어서 제대로 만나지 못하고 있었는데 이 날 만큼은 현생의 모든 걸 다 무시하고 모일 수밖에 없었다. 하하하....김종대...아리가또다 진짜. 어디갈까 고민하다가 우리 나와바리인 연남동에 있는 와인바로 향했다. 주렁주렁 소시지가 열렸네. 알고보니 미쉐린가이드2020에 나왔다고 우선 술부터 시키고 (셀카가 잘 나왔길 바랍니다 뒷자리분) 메뉴판 사진 양파수프가 먹어보고 싶었는데 이미 1인 1메뉴를 시켜서 (다 고기로) 양심상 포기했다. 하필이면 셋다 입이 짧다. 와. 나 사진 진짜 못 찍는 듯 수제면으로 만든 오일파스타와 소시지. 수제면이라 그런지 매우 쫄깃하다. 면은 기대 안했는데 생각보다 괜찮았다. 그리고 소세지! 고기의 식감이 모조리 입에서 터지는 식감이다. 다진고기로 꽉 채운 소시지

발리 우붓 아딜 빌라 앤 리조트 (Adil Villa & Resorts) [내부링크]

논뷰가 아름다운 아딜 빌라 앤 리조트 우붓 호텔 추천 발리 여행의 묘미 중 하나는 바로 다양하고 개성이 강한 숙소를 고르는 것이다. 가격에 따라 시설은 천차만별이지만 다른 국가와 비교했을 때 비교적 가성비 높은 저렴한 가격에도 괜찮은 시설과 뷰를 갖춘 숙소들이 많다. 아딜 빌라 앤 리조트는 부킹닷컴에서 예약하였다. 부킹닷컴 리뷰에 한국인 후기는 한 개도 없고 다 미국, 유럽권 국가의 후기여서 사실 좀 불안하기도 했다. 사실 해외로 나가면 한국인들이 추천하는 곳에 가는 것이 가장 안전하다. 한국인들만큼 까다로운 고객은 없으니까! 입구는 큰 길에서 골목으로 들어가면 바로 나온다. 골목에는 아딜 빌라만 있기 때문에 매우 안전하고 고잭택시를 부르기 아주 편하다. 가격은 매우 저렴하다. 나는 총 5박을 했는데 한국돈으로 약 24만원 정도가 나왔다. 하루에 5만원이 채 안되는 셈이다. 룸 타입은 크게 3가지가 있다. 스탠다드 룸(더블베드 or 트윈베드) 디럭스 빌라 풀 빌라 내가 선택한 룸은

롯데몰 김포공항점 쌀국수 맛집 리틀사이공 [내부링크]

맑고 시원한 쌀국수 국물이 일품인 리틀사이공 전지점 직영이라 일정한 퀄리티를 유지한다. 요즘 쌀국수 맛집이 많다. 이미 너무나 유명해진 신촌의 미분당, 연남동의 소이연남 등 높은 퀄리티를 보여주는 쌀국수 맛집이 많이 생겼다. 내가 좋아하는 쌀국수 맛집은 소이연남인데 연남동은 항상 줄이 길고 이태원 스핀들 마켓에 가끔 갔었는데 거기도 퇴점한지 오래이다. 고터나 스타필드에 있는 것 같긴 한데 내 생활권에서 너무 먼 곳들이라 가기 힘들다. 그러다가 롯데몰 김포공항점에 리틀사이공이 있다는 걸 알게 되었다. 리틀사이공은 한 5~6년 전에 가로수길에서 한번 가봤다. 그때 친구가 자기 회사 근처에 쌀국수 맛집이 있다며 가자고 했는데 그때 먹으면서도 맛있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맑고 시원한 국물이 그때는 내 입맛을 사로집지는 못했던 것 같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 진한 고기국물과 큰 고기덩어리 쌀국수에 맛을 들이고 또 시간이 지나니 맑고 깔끔한 쌀국수를 찾게 되었다. 롯데몰 김포공항점에 있기 때문에

연희동 맛집, 제대로된 스프카레 시오 [내부링크]

오랜만에 나타난 진짜배기, 시오 스프카레 추천 언젠가부턴가 일본가정식이라는 유행어가 생겼다. 일본 가정에서 그렇게 먹을 것 같지는 않은데 예쁜 그릇에 음식을 조금씩 담아서 쟁반 위에 나열해서 먹는 한끼를 말한다. 일본가정식 맛집이라고 해서 가면 딱히 트집잡을만한 점은 없는 평범한 맛이 대부분이다. 사진 찍기에는 좋은. 시오는 TV에 여러번 소개 된 일본 가정식 맛집이다. 하지만 난 이 집을 일본 가정식 맛집이라고 부르지 않을 거다. 여긴 스프카레 맛집이다. 연희동에 위치하고 있어서 일부러 찾아가기가 좀 애매하다. 근데 항상 손님은 많더라. 난 이곳을 총 2번 방문했고 모든 메뉴를 다 먹어보았다. (밤에 갤노트10으로 사진 찍어도 왜 저렇게 빛반사가 되는건지....) 점심은 2가지(삼색야끼도리와 스프카레) 저녁은 3가지(앞 2개에 스키야키 추가)만 운영한다. 일정한 음식 퀄리티를 위해 세운 방침인 것 같다. 같은 메뉴라도 점심과 저녁은 가격차이가 있다. 저녁에 방문해서 스키야키를 먹어

연남동 일본가정식, 대창덮밥이 맛있는 키햐아 [내부링크]

일식집 키햐아 대창과 밥이라니, 맛없을 수 없는 조합 화요일 밤, 친구와 연남동에서 만났다. 습관처럼 로또를 사고(ㅋㅋㅋ) 저녁을 먹기 위해 밤거리를 헤맸다. 딱히 먹고 싶은 건 없었지만 이대로 먹지 않으면 한밤중에 배가 고파서 일어나게 될 것이 분명하기에. 우리는 골목을 헤맸다. 그런데 딱히 먹고 싶은 것이 없어서 문제였던 것 같다. 친구가 이거 어때? 저거 어때? 할 때마다 나는 퇴짜를 놓았다. 우선 그날은 면이 전혀 땡기지 않았다. 면요리를 제외하니 많은 것들이 후보지에서 사라졌다. 사실 이날은 따뜻한 밥을 먹고 싶었다. 연남동에 왔으니 수라간에 갈까? 싶다가도 많이 먹지 못할거 같아서 부담이 되었다. 그러다가 우연히 대창덮밥 사진을 보았다. 그리고 우리는 마치 홀린 것처럼 키햐아 앞에 서 있었다. 조명을 예쁘게 찍는 방법 좀 누가 알려주세요......;ㅅ; 키하야는 3층에 있다. 2층은 요즘 핫한 하와이안 음식점이었다. 안에 들어가니 하얗고 밝은 공간이 우리를 반긴다. 키햐아

[맷돌우리콩감자탕] 파주 - 콩비지를 넣은 감자탕 [내부링크]

콩비지를 넣어서 더 고소한 맷돌우리콩감자탕 파주 올때마다 가는 듯 차가 없어서 교외로 자주 나가지는 못하지만 직업상 교외를 나가야 할 때가 있다. 파주는 약 2년 정도는 올 일이 없었는데 최근에 다시 가게 될 일이 생겼다. 예전 파주 출장 갔을 때마다 들리곤 했던 맷돌우리콩감자탕에 다시 방문을 했다. 2년 전에 왔을 때도 신도시 개발 중이었는데 이곳은 아직도 개발 중이었다. 덕분에 차 댈 걱정은 하지 않아서 좋았다. 노트10 광각모드 쌀앙해요 ;ㅅ; 갑자기 카메라를 가로지른 차장님의 손 ㅋㅋㅋㅋㅋ 2년만에 다시 오니 바뀐 점은 예전에는 앉아서 먹어야 하는 곳이었는데 이제는 의자에서 먹는 곳으로 바뀌었다. 좌식이 불편하다보니 장사 잘되는 맛집도 요즘은 이런 식으로 리뉴얼을 한다. 그냥 시멘트 위에 테이블이 있는게 아니라 온돌마루 위에 테이블과 의자가 있어서 의자에 앉아있지만 발바닥이 따숩다. 매우 좋다. 아 이 집은 맛있는 녀석들과 생생정보통에 나와서 유명해졌다. 방송 직후에는 사람이

[아보] 합정 - 단백질이 충분한 샐러드 [내부링크]

아보카도 베이스의 샐러드 가게 아보 가게 위에는 헬스클럽이.... 가끔 저녁으로 샐러드를 먹고 싶을 때가 있다. 입이 텁텁하거나 점심을 과식해서 저녁을 많이 먹고 싶진 않은데 상황 상 외식을 해야할 때가 있다. 그럴때 샐러드 가게를 종종 이용하곤 한다. 내 페이보릿은 메세나폴리스에 있는 내 여자를 부탁해인데 검색하다보니 새로운 가게를 알게 되어서 방문하게 되었다. 합정역 3번 출구 근처에 있다. 바로 위는 헬스클럽인데 이 헬스클럽에서 아보를 운영하는 것 같았다. 샐러드 만들어주시는 분이 남자분이었는데 완전 몸이 트레이너재질 ㅋㅋㅋ 누가 봐도 트레이너 ㅋㅋ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이날 단 하루 블랙프라이데이 행사로 40% 할인을 했다. 아싸!ㅋㅋㅋㅋ 내부는 작다. 촘촘히 앉으면 4명 정도 앉을 수 있는 긴 테이블이 전부다. 주문은 입구에 있는 기계에서 한다. 아보 메뉴판 치킨샐러드, 새우샐러드, 연어 샐러드 등등이 있다. 모든 샐러드는 아보카도가 들어간다. 아보카도로 좋은 지방을 챙겨서

[라향각마라탕] 가양역 - 맛있는 마라상궈 [내부링크]

요즘은 확실한 마라의 시대, 라향각마라탕 북적북적 요즘 새로 입주하는 상가 건물에 마라탕집이 꼭 하나씩 생기는 것 같다. 그리고 어디든 다 북적북적하다. 퇴근길에 찾은 라향각마라탕도 그랬다. 저녁 7시쯤 찾아가니 사람이 정말 많았다. 다행히 대기까지는 하지 않았지만. 가양역 7번 출구 앞 상가 2층에 있는 라향각마라탕 내부는 꽤 넓은 편이다. 북적북적. 가양역이라서 그런가 가격은 홍대, 강남보다 그램(g)당 200원 정도 저렴한 것 같다. 마라탕 마라탕엔 라면이지. 마라탕에는 이것저것 넣지 않고 라면과 고기 간단하게 야채 정도만 넣는다. 내게 마라탕은 한끼 식사라기 보다는 마라상궈를 먹을 때 입가심을 하는 국물 용도이다. 마라상궈. 마라상궈의 사리로는 쌀국수를 좋아한다. 청경채와 시금치를 잔뜩 넣으면 야채의 풍미가 좋아진다. 구운 연근을 좋아하는 나에게 무게가 무거워져도 연근은 필수. 마라탕과 마라상궈 모두 2단계(신라면정도)로 먹었는데 맵기가 다르다. 마라타은 그다지 맵지 않았는데

하카타의 저렴하고 활기찬 이자카야, 센베로 로켓 [내부링크]

저 세상 텐션의 직원들이 있는 센베로 로켓 가성비 최고 하카타역 뒷골목은 식당과 술집이 가득하다. 센베로 로켓은 가격이 저렴하고 한국어 메뉴가 있어서 이용하기 편리한 이자카야다. 이때 이미 밤 9시가 넘은 상태이고 점심 이후로 아무것도 안 먹은 상태라 매우 배가 고팠다. 콘서트 때문에 다리가 끊어질 듯 아팠다. 왜 나는 머글 친구들과 같이 왔을까. 물론 같이 왔으니까 이런 이자카야도 가고 여러 메뉴를 먹은 거지만 사실은 누워서 배달 음식이나 먹으며 콘서트 뒷풀이를 하고 싶었다. 가게에 들어가니 주인아저씨가 활짝 웃으며 반겨준다. 다들 목소리가 우렁차다. 이미 손님이 너무 많아서 내부 사진은 찍지 않았다. 내부는 평범한 일본의 저렴한 술집이다. 진저하이볼과 레몬사워로 짠!! 감자샐러드 가운데를 쭉 가르면 달걀노른자가 튀어나온다. 마치 미니 케이크 같은 비주얼이다. 맛은.....정말 옛날 사라다 맛이 났다. 할머니가 만들어준 것 같은 홈메이드 감자샐러드 느낌. 나름 또 시도해본 홈카페같

연남동에서 마라탕, 마라샹궈 먹고 싶다면 탕화쿵푸 [내부링크]

연남동 초입에 자리한 탕화쿵푸 혼밥하러 와 봐야지 연남동 초입에 위치한 탕화쿵푸. 2층에 있지만 통창이 크고 간판불도 눈에 확 띄어서 금방 찾을 수 있다. 요즘 그야말로 마라붐이다. 난 음식에 관한 트렌드를 빠르게 따라잡고 그런 새로운 트렌드를 접했을 때 호불호 중 호에 가까울 정도로 적응을 잘 하는 편이다. 하지만 마라탕만큼은 입문이 많이 늦었다. 아마도 마라탕 전 훠궈 열풍이 불었을 때 진심으로 훠궈를 좋아할 수 없었기에 그런 것 같다. 훠궈의 향신료가 싫지는 않았지만 난 기본적으로 물에 빠진 고기를 싫어한다. 물에 빠진 고기를 먹어야 한다면 자극적인 훠궈보다는 깊은 국물맛으로 속까지 따뜻해지는 샤브샤브가 훨씬 나에게 잘 맞는다. 내가 아직 마라를 한번도 먹어본 적이 없다고 하자 친구들이 더 놀라며 나를 황급히 마라탕 집으로 이끌었다. 목요일 저녁이었는데 혼밥을 하러 온 사람들이 꽤 있어서 인상적이었다. 그래 먹고 싶은 재료들로 모아서 한그릇 비우고 나가면 그날 저녁이 참 행복하

신촌 매콤한 한식이 먹고 싶을 때, 팔덕식당 [내부링크]

곤드레밥과 매운 등갈비찜의 조화, 팔덕식당 매운데 멈출 수 없어! 한동안 매주 금요일마다 신촌에 가게 되었다. 신촌은 참 특이한 동네다. 홍대 바로 옆에 붙어있는데 그야말로 요즘 번화가의 특징을 모조리 다 갖고 있는 홍대와는 달리, 신촌은 아직 90년대 감성에 머물러 있다. 현대백화점 내부는 요즘 시대에 맞게 리모델링 되어 있지만 외부는 아직도 90년대 느낌이 물씬 난다. 길을 걷다 보면 홍대와는 다르게 어딘지 모르게 촌스러운...옛날 느낌이 난다. 특이하다. 신촌에 자주 가게 되면서 시간이 애매할 때 스타벅스, 투썸플레이스 같은 프랜차이즈 카페에 몇번 갔는데 세상에 자리가 단 한군데도 없다. 지나가다가 잠깐 들린 손님은 많이 없는 것 같고 소위 카공족들이 자리를 다 점령했다. 아 여기 대학가구나. 신촌하면 몇년 전만해도 미분당이었다. 예전에는 줄이 정말 너무 길어서 갈 수가 없었는데 요즘은 미분당 분점도 생기고 워낙 쌀국수 맛있게 하는 집들이 늘어나서 예전만큼 찾게 되지는 않는 것

교대역 우연히 들어간 마라탕집, 마라공방 [내부링크]

신규개업 날 우연히 들어가게 된 마라탕집, 마라공방 마라의 인기를 보았다. 다사다난했던 하루가 끝났다. 서초역에 볼 일이 있어서 가게 되었다. 일이 끝나고 나니 기운이 쫙 빠진다. 그냥 집에 갈까...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모처럼 강남에 왔으니 뭐라고 먹고 가자...고 생각했다. 네이버로 여러 가게를 보다가 결국은 마라상궈로 결정했다. (마라샹궈가 맞을까, 마라상궈가 맞을까) 마라샹궈가 먹고 싶었다기 보다는 얼마 전에 처음 먹게 되었는데...도무지 사람들이 찬양하는 것만큼 황홀하지는 않아서 한 번 더 먹어보고 싶었다. 그러면 뭔가 알 것 같아서. 검색하보니 서초역과 교대역 사이에 마라집이 몇 개 있었다. 그 중 하나로 결정하고서는 천천히 걸어갔다. 목적지에 거의 다다랐을 때, 길거리에서 전단지를 나눠주시는 아주머니가 보였다. 난 길에서 연세가 조금 있으신 분이 전단지를 돌리고 계시면 꼭 받는 편이다. 신장개업했어요~~ 메뉴 20% 할인합니다~~~ 네??? 난 바로 걸음을 멈추고 받은

나고야 명물 돈까스 야바톤을 신촌에서 만났다 [내부링크]

나고야 가면 꼭 먹어야되는 돈까스 야바톤 언제 한국에 들어와써? 요즘 금요일마다 신촌에 간다. 학원 수업이 있기 때문이다. 회사 퇴근하고 바로 신촌으로 가면 수업 시간 까지 시간이 한시간 반 정도 애매하게 남는다. 저녁은 가볍게 먹는 주의인 다이어터지만 앞으로 2시간 동안 머리를 쓸 것이니 때문에 금요일 저녁은 꼭 먹어야 한다! (핑계도 좋다...) 여담이지만 머리가 터지게 공부를 하는 게 다이어트에 꽤 좋은 것 같다. 그만큼 뇌가 칼로리를 소모하는 것 같은 느낌이 든다. 공부를 머리 터지게 한 날은 밥을 좀 먹어도 다음 날 살이 빠져 있더라. (하지만 매일 그렇게 공부를 하지 않는다는게 함정이지) 신촌 현대백화점에 들어갔다가 우연히 발견하게 된 야바톤 현대백화점 신촌점 지하에 꽤 큰 평수로 입점해있다. 야바톤? 내가 나고야에서 먹었던 야바톤? 이게 왜 여기에 소리소문 없이 오픈했지? 한동안 F&B에 멀어져 살았더니 야바톤이 한국에 온지도 모르고 있었다. 나고야 여행을 가게 되면 반

합정 브런치 카페 낮인더무드 [내부링크]

외관이 너무 예쁜 카페 낮인더무드 위생은 좀... 낮인더무드는 예전에 우연히 SNS에서 보고 너무 예뻐서 나중에 시간이 되면 가봐야지 했던 카페였다. 갑자기 합정에서 친구를 만날 일이 생겼는데 간단히 저녁도 먹고 커피도 먹을 장소로 이 곳이 떠올랐다. 합정 골목길을 지나다보면 낮은 천정의 건물이 보인다. 글라스가 너무 예뻐서 분위기 대박이다. NOㅈ IN THE MOOD 네이밍 센스 좋다. 안에 들어가니 천정이 진짜 낮았다. 키작은 내가 이리 체감할 정도이니 키 큰 사람은 진짜 낮다고 느낄 거 같았다. 그렇다고 허리를 굽히고 다녀야 하는 것은 아니다. 그냥 체감 상 그렇다. 카페 안은 깔끔하고 아기자기한 소품들로 이루어져 있다. 외관이 너무 예뻐서 그것만큼은 못한 것 같지만 분위기 좋다. 이상하게 조명 때문에 사진이 노랗게 나온다.... 친구랑 자리에 앉았는데 테이블이 깔끔하지 않아서 한번 닦아달라고 요청했다. 직원이 친절하게 대답하고 테이블을 닦아주었는데....... 행주에서 걸레

망원동 카페 리코프레소(Ricopresso) [내부링크]

컬러감이 돋보이는 카페, 리코프레소 빵냄새를 그냥 지나칠 수가 없었네 카페 앞을 지나가는 때 버터향이 코를 찔러왔다. 카페 앞 간판에는 커피+크로와상이라고 쓰여 있었다. 뭔가 크로와상 전문점 같은 느낌이 들어서 배가 부른대도 불구하고 방앗간 앞을 그냥 못 지나치는 우리는 그대로 카페로 들어갔다. 민트색의 예쁜 카운터. 아기자기한 카페는 작은 규모에서 공간을 만들기 위해 많이 노력하고 고민한 흔적이 보인다. 커다란 통창이 열려있어서 매우 밝고 바람도 솔솔 들어와서 점심 먹은 후의 노곤함을 더 커지게 했다. 메뉴판 나는 아이스아메리카노 친구는 전설의라떼 그리고 배가 잔뜩 부르지만 리코타치즈크로와상 창이 커서 바깥이 잘 보인다. 한적한 골목에 평일 낮 커피를 마시고 있으니 얼마나 좋았는지. 빵과 커피 빵 사이에 리코타치즈가 들어있고 먹기 편하게 잘라져있다. 사실상 포크가 필요없다. 전설의라떼는 얼음이 커피얼음이 있는 라떼였다. 우유는 따로 부으라고 병에 담아주었다. 우리는 요즘 유투브나

발산역 곱창 맛집 부추곱창 [내부링크]

육회를 사이드메뉴로 주는 부추곱창 곱창은 사랑입니다. "과장님 저 곱창이 땡겨요" "가자" 퇴근 30분 전 갑자기 곱창파티가 생성되었다. 우리 회사 근처에는 곱창집이 없어서 발산역으로 가기로 했다. 검색해보니 발산역 바로 앞에 곱창집이 2곳이 있었다. 그중 블로거의 사진이 매우 좋아보였던 부추곱창으로 정했다. 사진이 이렇게나 중요한데! 난 반성을 좀 많이 해야 한다 ㅋㅋ 부추곱창은 발산역 바로 앞에 위치해 있다. 지하에 주차 가능. 무료주차는 1시간 30분이다. 우리는 술도 마시지 않고 안주발만 잘 세우는 애들이기 때문에 아주 충분한 시간이었다. 곱창집에 벚꽃이 있다. 왜...? 인스타그램이나 페이스북, 네이버에 부추곱창에 대한 글을 올리면 볶음밥 혹은 음료를 공짜로 준다. 우리도 당연히 참여했다~! 특모듬을 시켰는데 특이하게도 염통과 우삼겹이 들어간다. 곱창과 막창은 80% 정도 익혀서 나온다. 염통과 우삼겹은 금방 익으니가 핏기만 사라지면 먹고 곱창은 3분후, 막창은 5분 후,

신논혁역 혼밥하기 좋은, 1인 스키야키 만뽀스키야키 [내부링크]

혼자 스키야키를 먹을 수 있는 만뽀스키야키 혼밥이 가능한 것에 우선 만점 아주 가끔 일 때문에 강남에 갈 일이 생긴다. 대부분 혼자 가는데 가끔은 혼밥을 해야하기도 한다. 혼자 먹는 것에 부담감도 없고 다행히 강남에는 나같은 사람들을 위한 혼밥집이 매우 많다. 그날도 강남역 혼밥집을 찾고 있는데 생각지도 못한 메뉴가 나왔다. 바로 스키야키. 스키야키는 아직 우리나라에서 아직은 많이 볼 수 없는 메뉴이다. 스키야키가 뭔 줄은 아는데 그렇게 많은 일식집 중에서 스키야키를 전문으로 다루는 곳이 별로 없다. 난 솔직히 샤브샤브보다 스키야키를 더 좋아하기 때문에 개인적으로는 아쉽다. 사실 스키야키는 일본에서도 비싸게 돈을 주고 먹어야 하는 요리이긴 하다. 그런데 강남에 스키야키집이 생겼다. 그것도 혼밥이 가능하고 가격도 만원대이다. 만뽀스키야키는 샤브샤브와 스키야키를 동시에 한다. 좋은 아이디어 같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1인용 인덕션에서 혼자 샤브샤브와 스키야키를 먹을 수 있다. 가격은

하카타의 색다른 갈비우동, 에비스야우동 [내부링크]

한국인, 현지인 골고루 만날 수 있는 집, 에비스야 우동 주인 아저씨가 부산 사투리가 섞인 한국어를 한다... 일행 중 한명이 후쿠오카에 가면 꼭 먹고 싶다고 보내 준 우동집. 난 면보다는 밥을 좋아하는 사람이라 그다지 끌리지는 않았다. 하지만 보여준 사진이 너무 맛있어 보이는 조합이라 가게 되었다. 캐널시티 바로 뒤에 있어서 접근성이 좋은 편. 대기가 좀 있었는데 길지 않았고 회전율이 빠르다보니 많이 기다리지 않았다. 셋이 갔더니 세명이 함께 앉을 수 있는 자리가 쉽사리 나오지 않았다. 작은 창문으로 주인으로 보이는 남자가 고개를 쑥 내밀더니 계속 기다리게 해서 미안하다고 했다. 우리는 3명이라 우리 뒤로 온 1명, 2명 손님을 연달아 먼저 들여보냈다. 주인 아저씨는 우리가 한국인이라는 걸 알고 한국말을 했는데 꽤 잘했다. 미묘하게 경상도 사투리가 섞여 있어서 정감있게 들렸다. 어디서 배운 걸까? 우리는 저 아저씨가 분명 부산에 자주 놀러가거나 거기서 꽤 긴 시간 동안 지냈을 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