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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니어그램 유형 공부 정리와 느낀 점(1번 & 2번) [내부링크]

1번 유형 / 개혁가 / 꿈을 이루기 위해 열심히 사는 사람 / Cow 말그대로 개혁가의 모습을 떠올리면 편하다. 개혁가란 새로운 사상이나 주장을 내세우고 도모하는 사람을 말한다. 예를 들어 마틴 루터는 종교 개혁가로 유명한 사람이다. 기존 천주교의 부패함과 부정한 모습들을 보고 이를 뜯어 고치고자 새로운 방향을 제시한 사람이기에 우리는 그를 종교 개혁가라고 칭하듯이, 개혁가의 모습을 떠올린다면, 이전 것의 잘못됨을 느끼고 새로운 주장, 원칙을 내세우는 사람이다. 그렇기 때문에 이러한 특성을 가지고 있다. ① 주장하는 원칙이 있다 : 그 원칙을 사람들에게 주장해야하기 때문에 원칙자체는 올바르고 정직하고 반듯해야한다. ∴ 1번 유형의 사람 또한 옳고 올바른 이미지를 갖고, 나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 또한도 올바르게 만들어야겠다는 사명감, 책임감 등을 가지게 된다. 그러나 이러한 사명감 책임감들이 과도하게 되면 인간관계보다 일을 우선시하게 되고(내가 해야해!), 원칙만을 따져 융통성이

에니어그램 유형 공부 정리와 느낀점 (3번 & 4번) [내부링크]

지난시간에 에니어그램 1번과 2번을 공부했었고 오늘은 3번과 4번을 공부해보자. 3번 유형 / 성취가 / 성공을 위해 사는 극한의 효율충 / Eagle 성공한 사람을 꿈꾸는 성취가인 3번 유형은 자신의 존재이유를 목표달성에서 느끼는 사람이다. 때문에 자신의 가치를 입증해보이려는 모습을 많이 보이는데 조별과제 속의 3번 유형을 생각해보자. ① 누가 조장할래? : 아 내가 할게 맡겨줘 :3번 유형의 사람은 절대 방관하거나 무임승차하지 않는다. 결과물을 만들어내야하고 내가 유능하다는 사실을 입증해야 하기 때문에, 주도적인 역할로 이끈다. 아마 그 가운데에서 느끼는 동경의 시선이나, 사람들의 부러움, 관심 주목을 사는 것에서 행복감을 느낄 것이다. 그게 자기자신이 사랑받는 방법이라고 느끼기 때문에. ∴ 타인에게 관심 받고 주목받고 인정받기를 원한다. ② 역할분담이 다 되었으니 각자 잘해오자! :3번 유형의 사람은 자기가 맡은 일은 최선을 다해서 가져온다. 설렁설렁하거나 대충해오는 법이 없다

에니어그램 유형 공부 정리와 느낀점(5번&6번) [내부링크]

5번 유형 / 사색가 /지적인 관찰자(방관자) / Owl 5번 유형은 어렵다. 유형이 어렵다기보다 난 5번 유형 대하기가 참 어렵다. 5번 사람은 분명히 똑똑하고 아는 것도 많은데 갑작스럽게 친해지거나 자주보고 같이 다니기가 쉽지 않다. 뭐랄까 영화에 나오는 괴짜 발명가 같달까. ① 안나온다. : 세간에 알려지길 꺼려함. 5번 유형은 매우 독립적이다. 음 개인적이라고 하는게 좋을까. 이기적인 사람이란 의미가 아니라 혼자서 일을 수행하는데에 특화되어있다고 생각하면 된다. 발명가는 자신이 만들거나 연구중인 내용을 누군가 알면 안된다. 해서 교류를 최소한으로 줄인다. 5번도 비슷하다, 발명가와 같은 의도는 아니겠지만, 의존이라는 단어가 어울리지 않는 것 같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 속에 있으면 쉽게 피곤해하고 집에 가고 싶어하는 거일지도 모른다. ② 똑똑하다. 분명하다. : 생각이 깊기 때문 발명가와 과학자는 탐구하고 유심히 생각하고 또 관찰하고 변화를 발견하는 데에서 즐거움을 느낀다. 때

에니어그램 유형 공부 정리와 느낀점(7번&8번) [내부링크]

7번 / 낙천가 / 행복함을 추구하는 겉핥기 장인 / Monkey 즐거움을 추구하는 우리의 7번. 곁에 있으면 되게 재밌다. 본인 스스로도 재밌는 일을 찾아다니기 때문에 이것저것 활동을 많이 한다. 일정과 약속이 항상 끊이질 않는다. 함께 노는 무리가 있다면 그 속엔 분명히, 분명히!! 7번 유형의 사람이 끼어 있을 것이다. 확신한다. ① 오늘은 뭐하고 놀까? : 밝고 명랑하고 즐거움을 추구하는 사람 아주 낙천적이다. 에너지가 넘치는 사람이기 때문에 다운되어 있거나 무기력한 모습을 보기 힘들 것이다. (마음이 힘들고 축축 쳐진다면 애초에 얼굴보기가 쉽지 않을 것이기 때문에?) 7번 유형의 사람을 보면 재밌는 사람이네~ 유머러스하네~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며, 함께 새로운 장소에 가거나 새로운 활동을 하는 등 경험해보지 못한 일들을 자주 하게 될 것이다. ② 이번주엔 이걸 하고 다음주엔 저걸 해봐야 겠다. 7번 유형은 동물로 따지면 원숭이와 비슷한데, 좋게 말하면 호기심이 많고 상상력

에니어그램 유형 공부 정리와 느낀점(9번) [내부링크]

9번 유형 / 중재자 / 그릇이 큰 빗살무늬토기 같은 사람 / Elephant 평화주의자. 모든 사람들의 평화를 원한다기보다는 자신을 둘러싼 세상의 평화를 원한다고 하는게 맞는거 같다. 나에게 파도가 몰아치지 않았으면 하는..?삶이라고 하는 커다란 흐름에 몸을 맡겨 그대로 둥둥 떠내려 가는게 최고라고 생각하는 사람. 나랑은 절대 맞지 않는 사람..ㅋㅋㅋㅋㅋㅋ 나랑 있으면 나에게 잔소리를 엄청 듣게 될거다..ㅠ ① 편-안한게 최고지. : 성격이 참 좋다. 9번 유형을 생각하면 둥글둥글한 사람이라는 생각이 바로 든다. 누구랑 싸우는 것도 말다툼하는 것도 싫어서 상대방을 배려하는게 오히려 마음이 편한 사람이기 때문이다. 니편내편 나누는게 싫다보니 어딜가도 조화롭게 안정감있게 지내는 사람이 9번 유형 사람이다. 그런데, 이러한 점에서 보이는 단점이 명확한 편이다. ② 이대로가 좋아. : 보수적인 모습. 9번 유형의 사람에게는 꾸준함 우직함을 찾을 수 있는 것 같다. 그런데 그게 나쁜 쪽으로

[책 리뷰] 인간이 그리는 무늬 - 최진석 / 내용 O 요약 O 키워드 O 느낀점 O [내부링크]

인간이 그리는 무늬 2013.05.06 최진석 의미를 찾은 후 시작해야 집중이 가능한 내게 인문학의 의미를 찾아준 책. 어쩌다보니 아는 사람의 책방을 둘러보던 중 '인간이 그리는 무늬'라고 하는 독특하고 시적인 제목이 내 눈에 띄었다. 발전과 성장이 모토인 내게 통찰의 힘이란 단어는 집에 돌아오고 며칠간 이 책을 잊어버리지 않도록 각인시켰다. 다음날, 집 근처 서점에서는 찾아볼 수 없었기에 인터넷으로 바로 주문하고 말았다. 인문학, 넌 누구냐? 인간이 그리는 무늬 20p 中 ▷ 인문학이 우리의 생활에 모든 부분 적으로 다 대두되고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지만 정작 '인문학'이라고 하는 것이 무엇을 공부하는 것인지, 그 방법은 무엇인지 아는 사람을 많지 않다. 인문학 책이니 비슷한 결이 나지 않을까 하고 책을 펼쳐 읽기 시작했고, 머지않아 난 독특하고 시적인 표현이라 생각했던 제목의 의미를 깨달았다. 저자는 제목에서부터 인문학이 무엇인지 우리에게 알려주고 있었다. '인간이 그리는 무늬'

[소설 추천] 조정래 장편소설 정글만리 1 - 느낀점 O [내부링크]

정글만리1 2013.07.01 조정래 ▷ 국내 장편소설 시리즈를 읽어보는 것은 처음이다. 배경이 중국이고 제목도 뭔가 친근하지 않아서 처음에는 읽기를 꺼렸으나 작가의 문체가 너무도 술술 읽혀서 금세 다 읽어버렸다. 정글만리를 읽기 전, 내게 중국은 여러 부정적인 프레임을 모두 차지한 나라였다. 하지만 정글만리의 배경인 상하이 도심 속 모습을 보고는 무시보다는 위기감을 느끼게 되었다. 온 세상이 시장을 개척하려 경쟁적으로 모여드는 상업의 중심지라는 사실과, 계속해서 높은 빌딩들이 줄지어 올라가고 있는 장면들에 또 한번 놀랐다. 외국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그 나라의 문화와 정서를 먼저 느끼고 사랑해야 한다는 말들이 어떻게 적용이 되는 것인지 이 책을 읽다보니 자연스럽게 알게 되었다. ▷ 전대광이라는 인물을 통해서는 현지에서 살아남는 법에 대해서, 또 찾아오는 기회를 인맥을 통해 붙잡는 장면을 통해서 내 속에서 그동안 배운 지식들이 실용성 있게 느껴졌으며, 송재형이라는 인물을 통해서는

[책 리뷰] 이어령의 마지막 수업을 읽고 난 후 - 내용 O 요약 O 키워드 O 느낀점 O [내부링크]

이어령의 마지막 수업 2021.10.28 김지수 이어령 자기 머리로 생각하면 겁날게 없다. 1) 언어 틀에 갇히면 사고의 틀에 갇히게 된다. 2) 모델링을 버리고 제 것을 꺼내는 사람이어야 새롭다. 3) 1억명의 민주주의 라고 해도 만장일치는 1억명의 의견이 아니라 한 사람의 의견일 뿐이다. 큰 질문을 경계하라 1) 큰 질문에 대해서 작은 이야기로 쪼개서 대답해도, 듣는 사람이 결론만 가져다 쓴다면 뻔한 얘기가 된다. 2) 세상세는 세 가지 부류의 사람이 있다. 개미처럼 땅만 보고 달리는 부류, 거미처럼 시스템을 만드는 부류. 개미는 땅을 보며 떨어진 먹이를 주워먹는 현실적인 사람들, 거미는 허공에 거미줄을 치고 재수 없는 놈을 노리는 뜬구름잡고 추상적인 이야기를 하는 사람들, 마지막은 꿀벌과 같은 사람들이다. 꽃가루를 옮기고 스스로 꿀을 만드는 존재. 개미와 거미는 gather하지만 꿀벌은 transfer한다. 이것이 창조다. 지혜의 시작은 운명을 받아드리는 것 1)아테네에서 가장

[책 리뷰] 설득의 심리학 -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는 6가지 불변의 법칙 - 내용 O 요약 O 키워드 O 느낀점 O [내부링크]

설득의 심리학1 리커버 에디션 2019.03.11 로버트 치알디니 1. 설득의 무기 1) 누르는 버튼과 같은 고정행동 패턴 - 유발요인 동물에게는 'A면 B다'라는 고정적인 행동을 유발하는 버튼이 있는데, 인간도 이와 비슷하다. 다만 다른 점은, 'A'라고 하는 요인이 자신과 관련이 있는지 없는지에 따라 대응하는 방식이 다르다는 것이다. 바쁜 현대 사회에서 세세한 요소들을 가려가며 판단하기에는 시간도 에너지도 부족하기에, 쉽고 빠른 지름길을 선호한다는 것이다. 관련이 있다면 'A'라는 요인이 타당한지를 중점적으로 따지고, 관련이 없다면 'A'를 주장한 사람이 믿을만한 권위를 가지고 있는지를 따진다는 것이다. * 휴리스틱스, 캡티니티스 등을 소개하며 동물들과 구별되는 인간만의 행동양식 또한 설명하였다. + 대조원리 : 첫째와 둘째의 차이가 심할경우 그 차이가 '더'크게 느껴지는 효과 대조원리를 이용해 옷가게 점원이나, 부동산 중개업자의 판매방식 또한 소개하였는데, 대조원리를 다양하게

[소설 추천] 조정래 장편소설 정글만리 2 - 느낀점 O [내부링크]

정글만리2 2013.07.19 조정래 ▷ 국내 소설라서 그런건지, 조정래의 문체가 그런건지 모르겠지만 잘 읽힌다. 너무 잘읽힌다. 보통 1시간~ 1시간 반이면 100~150p를 보는데, 그 이상으로 속도가 붙는다. 그렇다고 문장이 짧은 것도, 허술한 것도 아니다. 전대광과 김현곤의 시안 관광이나, 서하원이 한국의 가족들과 중국 여행할 때의 장면 묘사는 그 현장에 있는 것처럼 생생했다. 무엇보다도 김현곤이 유 지사장과 함께하는 여행에서 나누는 대화의 수준과 깊이가, 또 역사와 문화,문학을 넘나드는 그 속에서 조정래 작가의 방대한 지식이 거대하게 느껴졌다. 서하원이 두 자녀에게 중국 여행 중 해주는 이야기나, 문화재를 설명하는 모습과, 송재형이 자신의 조부모에게 중국관광을 시켜주는 모습들을 보면서 내가 갖추어야 할 모습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무엇보다도 세대를 초월해서 대화라는 것이 이어지고 있는 모습이 내겐 너무나 인상적이었다. 역시 뭐든지 알고보아야 한다는 생각이 들면서, 한국사에

[책 리뷰] 설득의 심리학2 - Yes를 끌어내는 설득의 50가지 비밀 - 내용 O 요약 O 키워드 O 느낀점 O [내부링크]

설득의 심리학2 리커버 에디션 2019.03.11 로버트 치알디니 사회적 증거의 법칙-다수의 행동이 선이다 1) 다수의 행동으로 설득하라 2) 편증효과 3) 파괴적 메세지의 설득 효과 4)'평균의 자석'을 피하라 -평균의 자석을 피하기 위해선 그들의 바람직한 행동을 사회가 인정하고 있다는것을 상징적으로 표현해줘라 5) 옵션의 두 가지 얼굴 -옵션의 가짓수가 다양하면 오히려 선택장애가 와서 역효과가 나므로 가짓수를 줄이는 것도 방법이다. 6) 공짜일수록 더욱 포장하라 -무료로 제공하는 제품이나 서비스가 긁어부스럼이 되지 않게 하려면 선물의 진짜 가치를 알려주어야 한다.그렇지 않으면 무료라는 이름표 때문에 평가절하된다. 7) 소비자는 항상 타협안을 찾는다 -가장 부담스러운 물건이 있으면 그보다 덜 부담스러운 것이 매력적으로 보인다. 8) 구체적이고 명확하게 하라 -잠재적인 위험을 전달하는 메세지에는 반드시 명확하고 구체적이며 따라하기 쉬운 계획이 수반되어야 한다. 상호성의 법칙-호의는

[소설 추천] 조정래 장편소설 정글만리 3 - 느낀점 O [내부링크]

정글만리32013.07.15 조정래 마지막 3권. ▷ 정글만리는 인간관계가 다 잘 이어져 있어서 지루하지 않았던 것 같다. 이 인물이 왜 나오는 걸까하는 의심이 들면, 분명 그 전 에피소드나 후에 나오는 이야기로 그 인물에 대한 심리와 외부적 상황을 너무도 재밌게 풀어준다. 중국의 개혁개방과 정치에 대한 내용이 정말 많이 나온다. 중국의 역사와 중국사람들의 심리, 삶의 태도 중국남자와 중국여자의 특징 생각 관념 등등 중국의 문화를 간접적으로 체험하는 경험이 매우 좋았다. 생각해보면 역사에 대해서 우리들은 옛날 얘기만을 생각하는데, 최근까지의 일들도 역사라는 것, 20년 3~40년 전의 일들처럼 비교적 최근인 일들 또한 우리들은 알고 있어야 하는 역사라는 것을 깨우친 것 같다. 더욱이 한국사에 대해 해방까지만 역사로 인식하고 있던 나에게 1950~지금 까지의 일들이 앞으로 살아가는데에 과거 역사보다 더 실용성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 나의 정체성에 대해 깨우쳐주고 민족과 역

[책 리뷰] 시민의 한국사 - 전근대편 내용 O 요약 O 키워드 O 느낀점 O [내부링크]

시민의 한국사 2022.06.24 한국역사연구회 [선사] 도구 사용과 무리 생활 -한반도 최초의 인류 -직립보행과 도구 사용 -구석기인의 생활과 문화 2. 농사짓기와 정착 생활 -신석기의 시작 -농경의 시작과 마을의 형성 -토기 제작과 생활 변화 고대 -각지에서 스스로를 '하늘의 자손'이라 일컫는 정치세력의 등장 → 계급사회 바탕의 고대사회 시작 금속기 문화와 고조선 1)계급 분화와 국가 성립 -금속기의 사용 중국 대륙 : 기원전 20세기경 부터 청동기 사용 / 만주, 한반도 : 15~12세기 / 일본열도 : 5세기 → 대략 500년, 1천년 정도의 차이가 있다... -농경의 발달과 국가의 성립 -한반도 청동기 문화의 원류 2) 단군과 고조선 -고조선의 성립 -널리 세상을 이롭게 한다 [단군왕검은 특정 인물의 이름이 아니라, 당시 지배자를 가리키던 일반적 호칭이었다. 환인은 하느님을 뜻하고 그 아들 환웅이 단군을 낳았다. 왕검이라는 의미 자체가 제정일치 사회의 우두머리라는 뜻이다.]

[책 리뷰] 다빈치 코드 [1] - 느낀점 [내부링크]

다빈치 코드 2013.12.11 댄 브라운 ▷ 솔직하게.. 재밌다! 주요 인물인 랭던과 파슈가 등장할 때에는 사실 지루한 감이 없지 않았지만, 소피 느뵈가 등장한 이후부터 시온수도회의 등장과 퍼즐을 해결해나가는 장면부터는 시간을 잊을만큼 몰입해서 보았다. 원래 나는 국외소설은 번역본을 읽는 것이 어색하고 몰입이 깨지는 경우가 많아 읽는 일이 많지 않은데, 이 번역본은 달랐다. 댄 브라운의 문체를 한국판으로 제대로 옮겨 놓은 것 같아서 너무도 술술 읽혔다. 또 하나의 감상포인트는 비교적 짧은 소챕터들이다. 1권만 해도 대략 40~50개의 소챕터로 구성되어 있는데, 챕터마다 사건발생이 확실하고, 챕터가 넘어갈 때 바뀌는 장면들은 전체적인 서사를 머리 속에 그리는데 크게 도움을 준다. ※ 종교적인 왜곡이나, 허구의 내용들이 생각보다 많이 있긴 하지만 전 세계적인 베스트 셀러라는 점에서 한 번 골라본 책이었는데, 신기하게 잘 읽히는 흥미진진한 소설이다. 안 읽어봤으면 읽어보길 추천한다. 아

[책 리뷰] 흥분하지 않고 우아하게 리드하는 말센스 - 내용 O 요약 O 키워드 O 느낀점 O [내부링크]

말센스 2019.02.25 셀레스트 헤들리 말 잘하는 법, 스피치 잘하는 방법이 아닌 대화를 잘하는 방법에 대해서 너무나도 잘 얘기한다. 진실된 대화와 대화로 상대방의 마음과 호감을 얻어가고 싶다면 꼭 읽어보자. 01 주인공이 되고 싶은 욕구를 참아낸다. 나는 말하는 것이 침묵하는 것보다 좋다는 확신이 들 때에만 말한다. 로마 시대의 정치가이자 철학자 카토 대화 속 이루어지는 '지지 반응'과 '전환 반응' 누군가가 우리에게 이야기를 할 때 우리의 두뇌는 자동적으로 비슷한 경험에 대한 기억들을 훑고 지나간다고 한다. 여기서 초점이 자꾸만 나에게로 맞추어지면 '전환 반응'으로'대화 나르시시즘' 성향을 보이는 것이고, 타인에게 초점을 맞춘다면 '지지 반응'을 보이는 것이다. 이와 같은 과정에 영향을 주는 것은 대화를 나누기 직전의 기분이 영향을 미친다고 한다. 생각해보지 못한 부분이었다. 내가 기분이 별로라면, 기분 좋은 일에 공감이 덜할 것이고, 내가 기분 좋은 하루를 보내고 있다면 상

[소설 추천]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책) - 코맥 매카시 / 줄거리 느낀점 포함 [내부링크]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2008.02.20 코맥 매카시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는 모두가 한 번쯤 들어봤을 책이다. 사실 사람들은 영화로 더 많이 봤을 것 같다. 우연히 도서관에서 읽을 소설을 수색하던 중 익숙한 제목이 보였고, 그렇게나 유명한 책인데 내용조차 모를 수 없단 생각이 들어 바로 대여해서 읽었다. ▷ 제목만 보았을 때에는 주인공이 노인이거나, 사회적인 문제를 다루는 소설일 거라고 추측했지만, 표지의 분위기를 보고는 그럴리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용이 도저히 예측할 수 없었다. 첫 장을 열자마자 살인마에 대한 이야기가 이어졌고, 주인공 '르웰린 모스'의 등장과 동시에 마약을 판 돈을 둘러싼 추격물이라는 것을 직감했다. 멕시코와 미국 국경에서 벌어지는 서부 영화라는 점이 내게는 크게 흥미롭지 않고 오히려 진부한 내용이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책을 읽던 중에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영화를 보고 난 후부터 나의 태도는 바뀌었다. 영화를 본 다음날 바로 완독했다.

[책 리뷰] 탈세의 세계사 - 내용 O 느낀점 O [내부링크]

탈세의 세계사 2019.12.24 오무라 오지로 제목부터 참 흥미로웠다. 탈세의 세계사... 국민으로부터 세금을 거둬들이고 거대한 금액을 효율적으로 또 공익적으로 사용하는 것, 즉 국가란 세금이라고 말하는 머릿말부터 흥미진진했다. 그래서 바로 대여해서 읽기 시작했다. 책의 목차를 살펴보면 세금회피는 근현대에만 있어진게 아니었나보다. 고대 그리스, 고대 이집트부터 시작해서 지금 이순간까지 끊임없이 국가에 납부하는 돈을 아까워하는 사람이 있었다고 한다ㅋㅋㅋ 각 챕터별로 간단하게 배운 점이나 느낀 점을 기록할 것이기에, 자세한 내용을 원한다면 직접 구해서 읽어보길 바란다. [1] 고대 그리스와 고대 이집트의 탈세 이야기 고대 그리스의 독특한 탈세 밀고제도 *안티도시스 : 재산을 가지고 있는 자에게 공공봉사, 즉 기부를 명할 수 있는 제도 고대 그리스의 세금 특징은 '직접세'의 비중이 적었다는 것이다. 도시국가였기 때문에 상인들이 모여 살았으므로, 자치적인 분위기였다고 한다. 때문에, 직접

[소설 추천] 밤의 이야기꾼들 - 스포X [내부링크]

밤의 이야기꾼들 2014.08.22 전건우 ▷ 나온지는 좀 된 책이다. 제목을 보며 어떤 내용일까 살살 훑어보았는데, 문득 '이야기는 살아있다'라는 문장을 보았다. 옴니버스 형식의 소설이지는 않을까 싶었으나, '월간 풍문'이라고 하는 소설 속 출판사의 기자가 취재한 이야기들을 엮어놓은 것이었다. 미스테리 그리고 공포 그리고 섬뜩함을 느끼고 싶은 사람이면 충분히 재미있게 읽을 거란 생각이 든다. 국내 소설이라 그런 것인지 문체가 자연스러워 슥슥 잘 읽힌다. 또한 각각 6개의 에피소드 모두가 재밌고 흥미롭다. 또 몰입감이 대단하다. 신기하게 한 장면 한 장면이 모두 머릿 속에서 그려진다. 장면 묘사와 등장인물의 감정묘사가 실감나서인 것 같다. '웃는 여자' 에피소드가 특히 기억에 남는데, 여러 사람에게 알려진 그 이야기를 이렇게 각색해서 새로운 이야기로 만들어 낸 작가가 대단하단 생각이 들었다. 시간이 없다면 '웃는 여자' 에피소드만이라도 읽어보길 추천한다. 재밌다ㅋㅋㅋ 밤의 이야기꾼

[책 리뷰] 통찰의 도구들 - 내용 O, 키워드 O 느낀점 포함 O [내부링크]

통찰의 도구들 2022.09.06 박병태 오랜만에 보는 자기계발도서라서 내용을 간략하게 메모하고 맨 마지막에 느낀점을 공유하려고 한다. ※ 결론 및 핵심은 가장 하단에 있습니다. [1] 첫번째 습관 : 관심두기 좋은 기억력의 비결은 주의력이며, 어떤 대상에 대한 주의력은 그에 대한 우리의 관심에 달려 있다. 우리는 마음에 깊은 인상을 남긴 것들은 쉽게 잊지 못한다. -트라이언 에드워즈- ▷ 남다른 관심과 호기심을 가져야 한다. 밭을 갈기 위해 몇년간 소몰이에 시간을 쓰는 것이 아니라 트랙터, 드론 등을 사용하여 농사를 하는 것처럼, 세상이 어떻게 변하고 기술을 어떻게 진보되고 있는지 '의도적으로' 관심을 갖지 않는다면 결코 변화하고 탈피해낼 수 없다. [2]두번째 습관 : 관찰하기 내가 가치 있는 발견을 했다면, 다른 능력보다 참을성 있게 관찰한 덕분이다. -아이작 뉴턴- 일상의 자극에 대한 관심에서 관찰로 넘어가기 위한 단계 1) 행동 유발의 동기를 파악해야 한다. 2) 원래 용도

[소설 추천] 파친코 1 - 책 리뷰(줄거리 O 느낀점 O) [내부링크]

파친코 1 2022.08.05 이민진 <계기> 파친코라는 제목을 처음 듣고는 도박과 관련된 소설이 아닐까 추측했다. 얼마전 예능 <바퀴달린 집>에서 [글로벌 배우 김민하!] 라며 해외에서 매우 인기 있는 드라마 배우가 출연한 것을 보았다. 그 웹드라마는 바로 파친코였고, 원작 소설을 드라마화한 한국 드라마가 해외에서 큰 인기를 받고 있다는 것이 궁금해 바로 책을 빌리러 갔다. 베스트 셀러이기도 해서 어느정도는 그 재미와 완성도가 객관적으로 인정되었다는 생각이 들어 망설임없이 대여했다. 난 아직 웹드라마는 보지 않았다. 기회가 되면 볼테지만 소설 원작 드라마는 항상 아쉬움이 남았기에 볼 것이라는 느낌은 잘 들지 않는다. . . . <줄거리> 소설은 주인공 '선자'를 중심으로 전개된다. 부산 영도에서 하숙집을 하는 선자의 가족에게 '이삭'이라는 기독교 목사 손님이 찾아오게 되고, 그 쯤 선자에게는 '한수'라는 인연이 생기게 된다. '한수' 아이를 가지게 된 선자는 한수가 유부남이라는 사

[책 리뷰] 팩트풀니스(FACTFULNESS) - 내용O 느낀점 포함 [내부링크]

팩트풀니스 2019.03.10 ▷ 우리가 염려해야 할 10가지 본능에 대해서 말해주고 있는 '팩트풀니스' 는 주위 사람들에게 꼭 읽으라고 권유해주고 싶을만큼 그 내용이 새롭다. 작가가 마지막 말에 우리들의 아이에게 겸손과 호기심을 가르쳐야 한다는 것도 이 10가지 본능에 휘둘리지 않도록 당부하는 말이다. 무엇보다도 지식에는 업데이트가 필요하며 하나의 관점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것은 매우매우 위험함을 많이 느꼈다. 비록 그게 전문가의 의견일지라도 말이다. 누구든 꼭 한번 읽어보고 내가 알고 있는 세상과 실제 세상은 어떻게 다른지 비교하며 스스로의 눈을 가리고 있는 하나의 막을 제거하였으면 좋겠다. [1] 간극 본능 세상은 둘로 나뉜다는 거대 오해 ① 세계 인구 다수는 중간 소득 국가에 살며, 세계 모든 저소득 국가에서 초등학교를 나온 여성은 60% 이상이다. '인간 삶의 꽤 많은 영역에서 이와 비슷한 현상이 나타난다. 소득, 관광, 민주주의, 교육, 보건 의료, 전기 보급의 수준을 나

[소설 추천] PACHINKO 파친코 2 - 책 리뷰, 줄거리 포함 [내부링크]

파친코2 2022.08.25 이민진 양진, 선자에 걸쳐 노아 모자수 솔로몬까지 이어져온 한 집안의 이야기가 마무리 되었다. 옆집이나 옆동네에 사시는 할머니의 이야기인 것처럼 이야기가 생생했고, 우리의 이야기 같다는 친밀감이 있었기 때문에 꽤나 집중해서 단시간에 읽을 수 있었다. 이민진 작가는 한국계 미국인이라고 알고 있는데, 어떻게 재일교포 배경의 소설을 쓸 수 있었을까. 경험해보지 않은 사람조차 감동을 느낄정도로 말이다. 작가의 말을 보니 파친코는 일본에 사는 조선인 수십 명과의 인터뷰의 도움을 받아 여러차례의 수정을 걸쳐 거의 30년만에 나온 책이라고 한다. 얼마나 공을 들였을지... 그렇기 때문에 작품의 내용이나 설정, 보편적인 내용이 담긴 것 같다. 1권부터 2권까지 쭉을 읽으면서 정말로 놀랐던 건 예상되는 반전은 단 하나도 없었던 것이다. 단순히 일제강점기에 있었던 일이 아니라 아들과 손자, 3대에 걸쳐 80년대 후반까지 이어져오는 내용이기에 해방 이후 재일교포의 삶을 담아

[책 리뷰] 사이언스 픽션 - 과학은 어떻게 추락하는가 -내용 O 느낀점 O [내부링크]

사이언스 픽션 2022.01.19 스튜어트 리치 <과학적이라면 무조건 맞는 말인가?> 우리가 알고 있는 과학의 발전과정은 '환상'이지 '현실'이 아니다. § 내 주위엔 과학을 신봉하는 사람이 많다. 그들은 과학이 진리고 과학으로 해결하지 못하는 건 없다고 얘기한다. 하지만 나는 과학이 설명하지 못하는 것은 분명히 존재한다고 생각한다. 아니나 다를까 예시를 들어 반박하는 거이 아니라 우리가 이제껏 쌓아온 과학이라는 탑의 빈틈을 콕 찝어 알려주는 책을 우연히 만났다. <사이언스 픽션>이라는 책은 우리가 과학을 맹신이 아닌 합리적으로 믿을 수 있는 시야를 터주는 책이라고 소개하고 싶다. 밑에서 내용을 간략하게 요약하고 중요한 부분과 코멘트를 직접 달긴 했다. 이 책을 꼭 읽어보았으면 하는 사람들은 과학을 맹신하는 사람, 연구에 인생을 바치고 싶은 사람, 과학자를 희망하는 학생, 논문을 개제하는 많은 사람들이다. ※ 결론은 가장 하단에 있습니다. -제 1부 픽션을 닮은 과학- 제 1장 -

[책 리뷰] 대량살상 수학무기 - 내용 O 요약 O 키워드 O 느낀점 O [내부링크]

당신조차 적절히 설명할 수 없는 방법으로 사람들을 평가하는 것을 어떻게 정당화할 수 있습니까? p 25 대량살상 수학무기 2017.09.21 캐시오닐 § [계기] 난 수학을 하는 사람이다. 전공도 그렇고 이제껏 해온 일이 수학과 관련된 일이었다. ≪대량살상 수학무기≫라는 책의 이름을 처음 들었을 때는 수학이 세상에 필요한 이유를 알려주는 내용이 아닐까 싶었다. 사실 제목이 그렇게 재밌거나 흥미를 유발하는 내용은 아니라서 출판되었을 그 당시에는 지나쳤었다. 최근 읽고 있는 도서를 통해 새로운 관점이나 사실들을 알아가는데에 흥미를 느끼고 있다. 그러다 다시 만난 ≪대량살상 수학무기≫는 '수학은 정확하고 거짓말을 안한다'는 내 관념과 상반된 아주 새로운 내용이었다. 때문에 하나하나 메모하며 읽게 되었다. ▷ 여러분들은 데이터가 어떻게 사용되는지 알고 있는가? 데이터베이스라는 곳에 쌓여있는 나의 정보들은 어떻게 이용되고 활용될까? 아니, 활용되는 걸까 악용되는걸까? 버나드 칼리지의 수학 종

[책 리뷰]나는 4시간만 일한다 : 적게 일하고 많이 벌려면?- 키워드 O 내용정리 O 리뷰 O [내부링크]

나는 4시간만 일한다. - 디지털 노마드 시대 완전히 새로운 삶의 방식 / 2017.10.20 팀페리스 적게 일하고 많이 벌기, 수입 자동화, 시간 관리, 원격 비서, 노후생활 키워드 이 책은 당신의 꿈의 직업을 찾는 데 필요한 책이 아니다. 나는 전세계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완벽한 일자리란 가장 짧은 시간 일하는 것이라고 간주하겠다. 대다수의 사람들은 무한한 성취감을 주는 일자리를 절대로 찾지 못할 것이다. 그러므로 이 책에서는 성취감을 목표로 하지 않겠다. 이 책의 목표는 시간으로부터 자유로워지면서도 수입은 저절로 생기게 하는 것이다. - 20p 이 책이 필요한 이유 § 돈 걱정에서 자유롭고 싶지 않은 사람은 한 명도 없을거다. 돈이 인생의 모든 것은 아니지만 돈이 없으면 비참한 순간들이 있다. 때문에 '부자가 되고 싶다'는 생각이 아니라 '돈 걱정 안하고 싶다'는 생각으로 이 책을 고른 것 같다. 수입 자동화. 되게 멋진 말이다.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해도 저절로 잔고가 채워지는

[책 리뷰]끝날 때까지 끝난게 아니다 - 좋은 글귀 모음, 키워드 정리 [내부링크]

끝날 때가지 끝난 게 아니다 2022.07.25 박순경 좋은 글귀, 위로의 말, 조언, 듣고 싶은 말, 잊고 있던 말, 인간관계, 자존감, 자신감 키워드 농구 기자로 일한 경험이 있는 작가님이라 그런지 인용된 말들이 많다. 이 점이 매우 좋았다. 한 사람의 위로를 듣는 것이 아니라 책에 인용된 수많은 사람들의 위로를 듣는 기분이다. 특별하거나 독특하진 않아도 담백한 내용과 가끔씩 직설적으로 찌르는 내용들로 구성되어 있어 삼촌과 대화하는 기분이다. ▷ 아재가 알려주고 싶은 글이라고,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으로 조금씩 활동했고 벌써 4년째가 되었다고 한다. 책 표지에도 나와있듯 현실적인 위로의 말들이 적혀있고, 어찌보면 우리 모두 이미 알고 있는 내용이다. 그러나 알고 있으면서도 '또 듣고 싶은 말', '잊고 있던 말들' 그리고 '누군가에게 듣는 위로의 말' 이라는 것은 우리의 눈 앞으로 꺼내주어야 효과가 있다. 내용 리뷰나 핵심정리를 하기보단 챕터마다 소개된 좋은 글귀와 문장들을 메모

[소설 추천]달러구트 꿈 백화점 1 - 줄거리 O 느낀점 O [내부링크]

달러구트 꿈 백화점 1 2020.07.08 이미예 나는 궁리해봐야 도무지 알 수 없는 어제와 오늘 사이의 그 신비로운 틈새를, 기분 좋은 상상으로 채워 넣는 작업을 반복했다. 그리고 점점 상상이 현실과 사랑스럽게 밀착하는 것을 느끼면서 행복한 마음으로 이 이야기를 쓰기 시작했다. p7 작가의 말 中 <줄거리> - 잠들어야만 입장할 수 있는 상점가 마을. 그곳엔 잠든 손님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곳, 안 가본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가본 사람은 없다는 '달러구트의 꿈 백화점'이 있다. 꿈 백화점에 새로 입사하게 된 주인공 '페니'는 1층 로비 프런트에서 손님들을 응대하는 일을 하게 된다. 그곳에서 '페니'는 짝사랑하는 사람을 만나는 꿈을 사려는 사람, 꿈을 통해 시나리오 영감을 얻으려는 작가, 자신을 괴롭히는 과거의 경험들을 이겨내려는 사람과, 야망을 위해 또, 지루한 생활에서 벗어나기 위한 꿈을 사려는 사람들을 만나 그들만을 위한 꿈을 찾게 된다. <목차> § 에필로그 세 번째 제자의

[책 리뷰]과학의 쓸모:팬데믹 세상 이후, 과학에 관한 생각 : 내용 O 키워드 O 리뷰O [내부링크]

▷ 코로나 팬데믹 이후 지구촌은 새로운 모습을 갖추었다. 지금 세계는 이전 그 어느 시대보다도 훨씬 실시간으로 소통하고 연결되어 있다. 코로나 라는 질병이 점차 잡혀가고 문제성이 줄어들고 있는 상황 속, 앞으로 미래는 어떤 모습일지 예측하는 책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으며, 이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도 매우 크다. 미래학자들의 도서나, <트랜드 코리아 2023>처럼 사회양상에 대한 예측보다 난 현재 과학의 위치를 알고 싶었다. 그간 어떤 기술이 개발되었고, 상상으로만 그린 장면 중 무엇을 구현할 수 있게 되었으며, 새로 등장했지만 내가 모르고 있던 과학제품은 무엇이 있을까 알고 싶어서 <과학의 쓸모>라는 책을 대여하게 되었다. 과학의 쓸모, 이해하기 쉬운 과학책, 인공지능, 뇌과학, 에너지 기술, 코로나 바이러스 키워드 ※ 리뷰는 각 챕터 내용정리 끝부분에 있습니다 [1] 과학, 사느냐 죽느냐의 문제 : 질병과 재난, 꼭 알아야 할 것들 -우리의 몸에 생기는 병의 종류, 병에 걸렸을 때

[책 리뷰]폴리매스는 타고 나는가 - 키워드 O 내용정리 O 리뷰 O [내부링크]

폴리매스는 타고 나는가 2022.11.30 피터 홀린스 폴리매스, 창조적인 사람, 제너럴리스트, 다양한 재능, N잡러, 천재성 기르기 키워드 <머릿글> ▷ '나는 뭘 잘하지?'라는 질문으로 시작해서 '난 왜 잘하는게 하나도 없지'라는 결론이 수년간 이어졌었다. 어릴 적부터 한 분야에 파고들어 그 일로 밥벌이 걱정이 없는 사람들을 보면 부러웠다. 그들처럼 뽀족한 수가 없는 나를 둥근 원과 같은 사람이라고 이해했다. 하지만 제너럴리스트(generalist)라는 단어를 알게 되었을 때 난 나의 가치를 알게 되었다. 창조적인 사람이 되고 싶단 꿈이 생겼다. <폴리매스는 타고 나는가>라는 책은 폴리매스가 되는 방법을 소개한다. 멀티 지니어스, 폴리매스, 제너럴리스트 다 같은 말이다. 다방면에 뛰어난 박식한 사람을 뜻하는 이 단어의 주인공은 우리 모두 알고 있는 역사 속 위인들이지만, 우리들 또한 현대판 폴리매스가 될 수 있다고, 함께 폴리매스가 되자고 우리에게 말하고 있다. 만약 당신이 창

[소설 추천]하얼빈 - 김훈 장편 소설 : 줄거리 O 느낀점 O [내부링크]

하얼빈 2022.08.03 김훈 한국 청년 안중근은 그 시대 전체의 대세를 이루었던 세계사적 규모의 폭력과 야만성에 홀로 맞서 있었다. 그의 대의는 '동양 평화'였고 그가 확보한 물리력은 권총 한 자루였다. 실탄 일곱 발이 쟁여진 탄창 한 개, 그리고 '강제로 빌린(혹은 빼앗은)' 여비 백 루블이 전부였다. 그 때 그는 서른한 살의 청춘이었다. 작가의 말 中 <줄거리> ▷ <하얼빈>은 허구 10%에 사실 90%를 기반으로 안중근의 거사를 다룬다. 새롭게 각색한 역사거나, 안중근의 주변 인물이 등자하여 전개되는 내용이 아니라, 안중근 의사의 거사가 일어나기 직전과 직후의 내용을 다룬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그 내용이다. 시대배경은 고종 황제가 헤이그 특사를 파견하였을 때이다. 안중근은 이토 히로부미를 제거할 생각을 갖고 하얼빈으로, 이토 히로부미는 한 러 · 일 제1차 협약을 더욱 강화하고자 하얼빈역으로 향했다. 그리고 1909년 10월 26일 아침 하얼빈 역에서 안중근은 이토 히로

[책 리뷰]나 혼자만 알고 싶은 실전 심리학- 키워드 O 내용 O 리뷰 O [내부링크]

나 혼자만 알고 싶은 실전 심리학 2022.11.30 왕리 지음 김정자 옮김 총 221p 실전 심리학, 연애심리, 승진, 행동, 외모, 결정, 심리학 도서 키워드 ▷ 사람의 마음을 사는 데에 어떤 방법이 있는지 다양한 도서를 보고, 공부하고 있는 와중에 이 책의 제목이 눈에 띄었다. 심리학이든 수학이든 과학이든 실전에 쓸모가 없다면 무슨 소용인가. 때문에 바로 주문해서 읽게 되었다. 전체적인 요약은 밑에 정리해두었으나 총괄 리뷰는 여기서 다루려고 한다. 내용의 구성은 연구와 실험 결과를 통해 사람들은 ~~하다는 식의 연구 결과가 나왔다는 걸 소개하는 정도이다. '소고기는 소금장에 찍어 먹으면 맛있다.'와 비슷한 결로 실전에서 바로 써먹기 좋은 문체로 대부분의 실전 심리가 쓰여 있다. 목차를 보면 알겠지만 되게 다양한 분야에서의 사람 심리를 다루고 있다. 특히나 이성에 대한, 외모에 대한 사람의 심리가 쓰여 있는 점이 다른 책들과는 조금 차별화된 것 같다. 모두의 관심사이니까 말이다

[책 리뷰] 한 번이라도 모든 걸 걸어본 적 있는가 - 키워드 O 내용 O 리뷰 O [내부링크]

한 번이라도 모든 걸 걸어본 적 있는가 2020.11.30 전성민 총 259p 플러스 사고, 결단력, 간절함, 우직함, 겸손함, 끈기, 용기, 자극 글귀, 좋은 글귀, 동기부여 키워드 ▷ 추천받아서 읽게 된 책이다. 제목에서 볼 수 있듯이 읽는 사람에게 동기부여와 용기를 자극하는 내용으로 가득 차 있을 것 같았다. 이전에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를 읽고 사람들에게 좋은 글귀와 내용을 전하여 준게 보람찼고 도움이 된다는 말이 기뻤기에 비슷한 마음으로 이 책을 완독하게 되었다. 이 책을 쓴 작가님이 30대에 이르러서 행정고시와 입법고시를 동시에 합격하고 나서 모두가 불가능이라 말했던 꿈과 목표를 이룬 비결을 소개한 책이라고 한다. 자신이 플러스 사고, 결단력, 간절함, 우직함, 겸손함, 끈기를 얻었던 구체적인 플랜에 대해 소개하고 있으며, 대부분의 내용들과 주제가 '위로'의 분위기가 아닌 '촉구'의 분위기이다. 현재 의욕이 떨어져 있다면, 해야 하는 일에 집중하지 못하고 있다면

[소설 추천] 달러구트 꿈 백화점 2 : 단골 손님을 찾습니다 - 줄거리 O 리뷰 O 느낀점 O [내부링크]

달러구트 꿈 백화점 2021.07.27. 이미예 <줄거리> 입사 1년차가 되어 이젠 <컴퍼니 구역>에 들어갈 자격을 얻게 된 '페니'는 달러구트, 모태일과 함께 '민원관리국'으로 가게 된다. '민원관리국'은 구매한 꿈에 대한 불만을 토로하는 민원접수처로, 1~3단계까지 그 등급이 나뉘어 있다. 그곳에서 페니와 달러구트는 792번 단골손님에 대한 민원을 보게 되고 과거 단골손님이었던 792번 손님에 대해 조사하며 다시 꿈 백화점으로 돌아오게 할 방법을 찾아 나선다. 그 이후에도 1번,330번 620번 단골손님 등 꿈 백화점으로의 발길을 끊은 여러 단골들을 되찾기 위해 페니와 달러구트는 그들의 사연을 알아내기 위해 노력한다. <목차> 프롤로그 달러구트의 다락방 페니의 첫 번째 연봉협상 민원관리국 와와 슬립랜드와 꿈 일기를 쓰는 남자 오트라만이 만들 수 있는 꿈 테스트 센터의 촉각 코너 비수기의 산타클로스 전하지 못한 초대장 녹틸루카 세탁소 초대형 파자마 파티 에필로그 1 올해의 꿈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