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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410] 운동 기록(청계천 산책) [내부링크]

청계천을 따라 산책을 했다. 동대문 쪽에서 광화문까지 걸어왔는데 봄바람이 솔솔 불고 날씨도 따뜻해서 걷기 좋았다. 길 가다가 청둥오리도 보고 두루미인지 학인지 모를 커다랗고 하얀 새도 보았다. 올봄에 꽃놀이는 제대로 못 했지만 소소하게 산책하는 시간을 계속 가져서 그런가 아쉽지는 않다. 꽃은 내년에 많이 봐야지~ 과연?무려 14,359보나 걸은 하루! 청계천 산책도 하고 롯데월드 몰이랑 샤롯데씨어터(feat. 롯데 공화국)도 다녀와서 그런 것 같다. 사실 매일 활동링을 다 채우는 게 목표였는데 요즘 좀 멘탈 터질 일이 있어서 제대로 못 했다. 하지만 사람이니까 그런 시기도 있는 거 아닐까? ^-^ 중요한 건 꾸준함이라는 사실.......

[을지로 맛집] 평양냉면의 대가 '우래옥' 본점 [내부링크]

어르신들의 아웃백, '우래옥'에 다녀왔다.작년에 엄마랑 처음 다녀온 이후로두 번째 방문이었는데 역시나 좋았다.이렇게 좋은 곳을 나만 알 순 없지~그래서 포스팅을 해보려고 한다.사실 내가 포스팅 안 해도 이미 유명하다.우래옥우래옥은 '다시 찾아온 집'이라는 의미로본래 서북관이라는 이름으로 운영되었으나한국전쟁 발발 후 잠시 문을 닫았다가다시 열면서 지금의 이름을 얻었다고 한다.1946년에 개업한 유서 깊은 식당이다.을지로4가역 4번 출구 바로 앞 골목에 있다.나는 광장시장 쪽에서 걸어갔다.발레파킹 서비스도 제공하는데이날은 도보로 이동했기 때문에 바로 들어갔다.11시 45분쯤 도착했는데 웨.......

[210410] 뮤지컬 '팬텀' 후기(전동석, 이지혜, 신영숙 등) [내부링크]

뮤지컬 '팬텀'에서 활약 중인 전동석 배우(a.k.a 동릭) 보러 샤롯데씨어터에 다녀왔다. 작년에 '드라큘라' 때문에 샤롯데에 거의 출근했더니 아직도 집 같고 그렇다. 집에서 멀기는 하지만(독립문에서 잠실까지... 거의 원정 수준...) 건물도 예쁘고 시야도 괜찮고 음향도 좋기 때문에 괜찮다. 진짜 갈 때마다 가슴이 웅장해진다; 오딱구의 심장이 뛴다! '팬텀' 한다고 예쁘게 단장해놔서 더 보기 좋았다.샤롯데씨어터는 롯데 공화국 한가운데에 있다. 가는 길마저 테마파크 같고 넘나 좋은 것...발열 체크를 하고 티켓을 찾았다. 이번에는 샤롯데씨어터 홈페이지에서 예매했다. 내 자리는 2층 5열 우.......

[신촌 맛집] 연세대 앞 가성비 좋은 '텐동미세기' [내부링크]

신촌 '텐동미세기'에 다녀왔다.선배들이 맛있다고 하길래 가보고 싶었는데좋은 기회에 방문하게 되어 기쁘다.후기 스따또!텐동미세기연세대 앞 굴다리를 지나 오른쪽으로 꺾으면골목에 작은 가게가 하나 있다.바로 '텐동미세기'다.출입자 명부를 적고 안으로 들어왔다.키오스크에서 주문하면 된다.메뉴는 단촐하다. 단촐함에서 맛집의 향기가 난다.나는 미세기 텐동을, 남친은 모듬 텐동을 시켰다.가격은 다른 텐동집과 비교했을 때 비싸지 않은 편이다.안으로 들어와 구석 자리에 앉았다.자리에 작은 안내판이 붙어있다. 귀엽다.사장님 혼자 하시는 작은 가게로,오픈 키친을 중심으로 바 테이블이 놓여 있.......

오츠카 아이비노 두잉 10*25 망원경(뮤지컬 오페라글라스 추천) [내부링크]

고단한 하루를 마치고 집에 오니어제 저녁에 주문한(빠르네...)아이비노 두잉 10*25 망원경이 왔다.아이비노 두잉 망원경은 많은 사람들이 찾는오츠카 망원경이랑 같은 제품이다.(상표명을 오츠카에서 아이비노로 변경했다고 한다.)그러니 그냥 구매하셔도 괜찮다는 말씀!참고로 나는 인*파크에서 구매했다.뽁뽁이로 잘 포장돼서 왔다.연뮤덕들은 공감하겠지만1층 뒤나 2층, 3층 갈 때마다오페라글라스 빌리는 것도 다 돈이다.지금까지 오글에 쓴 돈 합치면하나 사겠다는 생각이 들어서더 늦기 전에 하나 장만했다...^^상자에는 각 면마다 설명 등이 적혀있다.아이비노 두잉 10*25 망원경에서10은 배율을, 25는 구경의 너비를 의미한다.......

[210415] 뮤지컬 '팬텀' 후기(전동석, 이지혜, 신영숙 등) [내부링크]

뮤지컬 '팬텀' 자둘 후기를 올리고자 한다. 자첫자막일 줄 알았는데 내가 나를 너무 과소평가했다... 자첫 후기는 위 링크에서 볼 수 있다. 이번에도 동졔 페어로! 류선녀 이후로 가장 마음에 드는 페어다. 카졔도 좀 궁금하긴 한데 부본진인 동을 볼 돈도 부족하기 때문에 쓰루 하는 걸로... 본진은 본진이고 동은 동이다. 자둘이 자막일 것 같기는 한데 속단하지 않기로 했다. 어제 집 가는 길에 동졔 페어 몇 번 남았는지 계산했음 ㅎ 3번인가 남았는데 동졔 페어막은 '시카고' 자첫이랑 겹쳐서 못 볼 것 같고 수업이랑 안 겹치는 게 한 번이라 5월 7일 밤공 볼지 말지 각 재고 있다.저번 포스팅에 '내 고향&#.......

#16 을지로 출사(올림푸스 펜 EE-3/후지 C200) [내부링크]

카메라: 올림푸스 펜 EE-3필름: 후지 C200현상: 필름로그 현상소현상일: 2020.06.16작년 여름, 출사 모임을 꾸렸었다.지금은 거의 죽어버렸지만...^^모임에서 을지로 출사 갔을 때 찍은 사진들이다.을지로 카페 '작은물'이다.찾기 조금 힘들긴 한데레트로한 느낌이 매력적인 카페다.해방촌 카페 '타자기'랑 느낌이 조금 비슷하다.둘 다 계단을 올라가야 해서 그런 듯.세운 상가 지하에 터 같은 게 있다.무슨 터인지는 모르겠다.설명이 있었던 것 같은데 제대로 안 읽었다.카세트 테프 고속 복사기세운 상가의 한 조명 가게.금속 토막이 쌓여있다.여기저기 달려있는 현수막들.을지로 재개발에 대.......

#17 집 앞 산책(미놀타 X-700/코닥 울트라맥스 400) [내부링크]

카메라: 미놀타 X-700필름: 코닥 울트라맥스 400현상: 필름로그 현상소현상일: 2020.07.17미놀타를 개시했다.거의 S급의 아이를 좋은 가격에 데려왔다.신나서 테스트 롤을 찍어봤다.출사 장소는 집 앞... 영천시장과 독립문 일대다.SLR 카메라는 처음인데 좋구나~화질도 깨끗하고 초점도 잡기 쉽다.하늘의 색감도 나쁘진 않다.좀 더 쨍했으면 좋았을 텐데.이날 그렇게 맑지는 않았다.영천시장 입구.병원 가는 길에 찍은 경희궁 자이.몽글몽글~하늘이 날아갔다... 웨...외래어 표기 빈출 명소 독립문(Dongnimmun)이다.제헌절 기념으로 태극기를 곳곳에 걸어놓았다.우리 아파트가 독립문에서 바로 보여서 그런.......

#18 추억 만들기(미놀타 X-700/후지 C200) [내부링크]

카메라: 미놀타 X-700필름: 후지 C200현상: 필름로그 현상소현상일: 2020.07.28남자친구 군대 가기 전에 찍은 마지막 롤...^^이 이후로 현상한 롤이 하나도 없다.계절학기 끝나고 강릉 여행을 다녀왔다.비가 와서 많이 돌아다니지는 못했지만그래도 재밌었다.위의 두 사진은 버드나무 브루어리에서 찍었다.근데 특색이 하나도 안 나타난다.그냥 내가 찍고 싶은 거 찍었다.다시 서울이다. 경복궁 카페 '꾸까'에 갔다.마음 하나,꽃 한 송이슬슬 걸어서,인사동에 갔다.안녕 인사동.쌈지길이다.드디어 아카이빙이 끝났다!너무 대충 한 것 같지만 어쩔 수 없다.앞으로는 그때그때 찍어서열심히 올려야지~

#19 북악팔각정, 덕수궁, 을지로(미놀타 X-700/후지 C200) [내부링크]

카메라: 미놀타 X-700필름: 후지 C200현상: 망우삼림현상일: 2021.04.06예쁘게 탄 첫 번째 컷.처음으로 을지로 망우삼림에서 현상을 했다.한 롤에 3,000원이라서 비교적 저렴하다.하지만 앞으로는 그냥 필름로그를 갈 것 같다.이유는 차차 설명하겠다.처음 가본 북악산 스카이웨이와 북악팔각정.육안으로 봤을 때는 어느 정도 파란 하늘이 보였다.비 온 다음 날이라 꽃이 많이 떨어지기는 했지만오랜만에 드라이브를 가니 좋았다.어느 각도에서 보냐에 따라 풍광이 다르다.그거와 별개로 사진 왼쪽 하단이 바랬다.받고 조금 흠칫했다...이 사진도 중앙이 바랬다.누가 접었다 편 것 같이 나왔다.이 사진은 왼쪽 부분이 덜 잘.......

[210406] 운동 기록(산책으로 활동링 채우기) [내부링크]

오랜만에 친구 만나서 사진도 찍고 이곳저곳 걸어 다니다 보니 활동링이 꽉 채워졌다. 10,000보 넘게 걸어서 뿌듯한 하루다.

[210408] 운동 기록(게으름 주의) [내부링크]

요즘 아무것도 하기 싫다. 인생 노잼 시기인 듯... 사실 그렇다기보다는 그냥 학교 다니는 게 버거운 것 같다. 아직 졸업하려면 한참 남았는데 어떡하나~ 우울해서 아무것도 하기 싫었는데 그래도 꾸역꾸역 운동했다. 그러니까 나는 멋쟁이다.

영화 '조조 래빗(Jojo Rabbit, 2019)' 비평과 리뷰 사이 [내부링크]

‘조조 래빗’은 전쟁 영화이지만 단순히 ‘전쟁의 참혹함’만 이야기하는 영화가 아니다. 나는 오히려 영화를 보면서 감독이 ‘전쟁의 특별하지 않음’, 즉 ‘전쟁의 일상성’을 계속 말하고 있다고 생각했다. 전쟁은 끔찍하지만 일상이다. 전쟁 자체가 전쟁 국가 국민의 일상이기도 하고 어느 날 일상 속에서 갑자기 전쟁이 찾아올 수도 있다. 전쟁은 조조와 엘사의 일상이기도 하고 어쩌면 우리 모두의 일상일 수도 있다. 나는 휴전국인 대한민국의 국민이고 지금도 곳곳의 전쟁을 지켜보며 살아가고 있는 세계 시민이다. 전쟁은 전쟁을 일으키거나 당하는 국가가 특별히 나쁘기 때문에 일어나는 게 아니다. 여러 국가가 공존하는 국제 정세.......

[210224] 뮤지컬 '위키드' 후기(손승연, 정선아, 진태화 등) [내부링크]

안 올리려다가... 그래도 올해부터는 관극 후기를 차곡차곡 쌓아놔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아주 늦은 후기를 쓰고자 한다. 공연 전날 나는 교지 회의가 끝나고 편집실에서 다른 편집위원과 맥주를 마시고 있었다. 그러다가 이번 호의 글을 쓰면서(내 글의 주제가 뮤지컬이었다...^^) 셀프 영업을 당했다는 이야기를 했고, 결국 새벽에 즉흥적으로 예매를 해버렸다. 인생은 즉흥~ 후기를 쓰게 될 줄 몰랐기 때문에 사진이 딱히 없다. 앞으로는 열심히 찍어야지!2018년에 '맨 오브 라만차'를 본 이후 무려 3년 만에 블루스퀘어를 찾았다. 라만차도 보고 싶은데(본진이 라만차 하는 중...) 요즘 보고 싶은 극이 너~무 많아서 좀 고.......

[210325] 뮤지컬 '위키드' 후기(손승연, 정선아, 진태화 등) [내부링크]

자첫 후기는 위 링크에서 볼 수 있다.자둘자막을 보고 왔다. 티켓 말고 찍은 게 하나도 없지만 그래도 올려본다.캐스팅보드를 찍지는 못했지만 이번에도 손승연, 정선아, 진태화 페어로 봤다. 역시 다들 잘해~'Defying Gravity' 과몰입녀... 어떻게 하늘에 매달려서 저렇게 노래를 잘하나 싶다. 이번 회차에 'Popular' 부를 때 정선아가 다리 찢는 애드립을 해서 너무 웃겼다. 진짜 귀여워 죽겠음 ㅠㅠ저번보다 자리가 구리기는 했지만 나름 볼만했다. 아니다. 목이 너무 아팠다. 앞으로는 자리를 더 신경 써야겠다는 그런 이야기... 호호...^^ 이번에는 좀 더 디테일에 신경 쓰면서 봤다. 저번에 보면서 엘.......

[한남동 맛집] 파스타가 맛있는 '비스트로 프란' [내부링크]

'위키드' 보러 블루스퀘어 가던 길,오랜만에 데이트 기분 내고 싶어서'파스타에 와인이 먹고 싶다'고남자친구를 꼬드겼다.그렇게 해서 찾아간 한남동 맛집바로 '비스트로 프란'이다.1인 셰프 체제로 운영되는 작은 식당인데블루스퀘어에서 걸어서 10분 정도 거리다.한강진역과 이태원역 사이에 있다.우리는 예약을 하고 방문했다.비스트로 프란골목을 따라 들어가다 보면 입구가 보인다.2층에 위치해있다.계단 올라가기 전에 메뉴판이 펼쳐져 있다.가격대는 아주 싸지도 아주 비싸지도 않다.내부는 깔끔하고 아늑하다.거울이 있어서 더 넓어 보인다.3층으로 올라갈 수 있던데(테라스도 있다고 들.......

#8 피어 39와 알카트라즈(올림푸스 펜 EE-3/후지 C200) [내부링크]

카메라: 올림푸스 펜 EE-3필름: 후지 C200현상: 필름로그 현상소현상일: 2020.02.07숙소 앞이다. 진짜 미국스럽다.유니언 스퀘어 근처에 있는 일본계 호텔이었는데체크인할 때 영어 대신 일본어로 했던 기억이 있다.알록달록한 신호등 샷. 내 취향이다.영화 '인사이드 아웃'에도 나왔던 롬바드 거리.구불구불~ 친구들이 엄청 좋아했다.길이 쭉 펼쳐진 것도 미국 같다.미국은 처음이라 마냥 신기했다.슬슬 걸어서 피어 39로 이동했다.한국에 라임이 들어오기 전에 찍은 사진이다.라임에 안 좋은 추억이 있다.2019년 여름에 프랑스에서 벌금 낼 뻔한 기억이...악어 모양 빵. 한 번에 굽지는 않았겠지?친구들.......

#9 베이커 비치, 금문교, 카스트로 거리(올림푸스 펜 EE-3/후지 C200) [내부링크]

카메라: 올림푸스 펜 EE-3필름: 후지 C200현상: 필름로그 현상소현상일: 2020.02.07샌프란시스코 셋째 날인가 넷째 날인가기억이 잘 안 나는데이날은 피크닉을 하기로 했었다.피크닉 갬성 샷. 근데 날씨가 흐렸다.고양이는 찾았을까?짧은 피크닉 후 베이커 비치로 이동했다.김민교 씨가 잘 보인다.여기서 엄청 충격적인 경험을 하게 됐는데베이커 비치는 알고 보니 누드 비치였고어떤 백인 남자 한 명만 누드로 다니고 있었다.문제는 이 새끼가 계속 여자들만 있는 무리 근처를어슬렁거리면서 돌아다녔다는 것;나랑 내 친구들도 당했는데 너무 불쾌했다.우버를 잡기가 힘들어서결국 금문교까지 트레킹을 했는데생각보다.......

#10 샌프란시스코(리코 FF-300D/코닥 골드 200) [내부링크]

카메라: 리코 FF-300D필름: 코닥 골드 200현상: 필름로그 현상소현상일: 2020.02.07카메라를 두 대 들고 다녔기 때문에순서가 뒤죽박죽이다.이 사진은 샌프란시스코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찍었다.셋 다 다른 비행기를 탔고 내가 제일 먼저 도착했다.친구 만나러 다른 터미널로 가는 중에 찍은 사진이다.숙소 근처 마트에서 찍은 사진인 듯?이런 데서 러닝 하면 어떤 기분일까?알카트라즈에서 바라본 금문교와 샌프란시스코.베이커 비치에 쓸쓸하게 놓여있는 테니스 공과,어디에서 밀려온 지 모를 나무토막.베이커 비치에서 바라본 금문교.트레킹 중 돌아본 베이커 비치의 모습.금문교 보면 박막례 할머니.......

#11 무지개 그리고 자이언 캐니언(리코 FF-300D/코닥 골드 200) [내부링크]

카메라: 리코 FF-300D필름: 코닥 골드 200현상: 필름로그 현상소현상일: 2020.02.07카스트로 거리는 횡단보도도 무지개다.저기 보이는 카스트로 타투에서 타투를 했다.미국 최초의 게이 정치인 하비 밀크.그는 샌프란시스코 출신이다.샌프란시스코에서 라스베가스로 가는 날 찍은 사진.이때만 해도 비행기를 놓칠 줄은 몰랐다.호텔에서 공항까지는 우버로 20분이 걸리는 거리였다.우리는 체크인 마감 1시간 40분 전에 출발했고그 날은 마침 시내에서 반전 시위가 있었다.결국 1분 차이로 체크인을 못했고30만원을 날렸다는 그런 이야기...친구 1은 한국에서 미국 오는 비행기를 놓쳤기 때문에이번 여행에서만 비행기를 두 번이.......

#12 엔텔로프 캐니언(리코 FF-300D/코닥 골드 200) [내부링크]

카메라: 리코 FF-300D필름: 코닥 골드 200현상: 필름로그 현상소현상일: 2020.02.07엔텔로프 캐니언 가는 길.알고 보니 국립공원이 아니라 사유지라고...경이로움 그 자체였다.올라가는 사람이 있으니까 표지판이 있겠지?휴게소가 미국 서부 영화를 연상케 했다.홀슈 밴드 가는 길인데 홀슈 밴드 사진을 안 찍은 바보...귀여운 나~저 멀리 산등성이가 핑크빛으로 물들고 있다.숙소 가는 길에 들린 월마트.여기서 산 양말 아직도 잘 신고 있다.올라프 시리얼. 결국 LA에서 하나 샀다.근데 먹은 기억이 안 난다. 어디 갔지?

#13 그랜드 캐니언(리코 FF-300D/코닥 골드 200) [내부링크]

카메라: 리코 FF-300D필름: 코닥 골드 200현상: 필름로그 현상소현상일: 2020.02.07캐니언 투어 둘째 날. 아침의 맥도날드.가이드님이 커피를 사주셨다.앞자리에 앉았다.그랜드 캐니언 가는 길. 뻥 뚫려 있었다.죽기 전에 다시 한번 가고 싶은 곳을 한곳만 고르라면나는 주저하지 않고 그랜드 캐니언을 고르겠다.경이로움 그 자체. 이런 자연을 갖고 있다니미국인들이 너무 부러웠다.다시 라스베가스로~라스베가스에서 1박은 파리스 호텔,1박은 벨라지오 호텔에 묵었는데벨라지오 호텔이 훨씬 좋았다. 분수쇼도 훌륭했다.근데 도시 자체가 너무 시끄럽고 와글와글하고죄다 카지노밖에 없어서 빨리 떠나고 싶었다.물론 지.......

#14 LA LA Land(올림푸스 펜 EE-3/후지 C200) [내부링크]

카메라: 올림푸스 펜 EE-3필름: 후지 C200현상: 필름로그 현상소현상일: 2020.02.07유니버설 스튜디오에 갔다.나는 테마파크 처돌이다.유니버설 스튜디오에 안 좋은 기억이 있었다.(이하 생략)그래서 이번 기회에 친구들과 새로운 기억을 만들었다.유니버설이 이렇게 좋은 곳이었다니!놀이기구 줄 서면서 찍은 사진인 듯.유니버설 스튜디오 할리우드에는이렇게 영화, 드라마 세트장 투어가 있다.할리우드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정말 눈이 번쩍일 것 같았다.영화랑 드라마를 많이 안 본 내가 봐도 재밌었다.그냥 전반적으로 구성을 잘 해 놓은 듯.동생이 어릴 때 엄청 좋아하던 옵티머스 프라임.생각난 김에 동생 선물로.......

[210405] 운동 기록(닌텐도 링피트 어드벤처 생생 후기) [내부링크]

월요일부터 우울해버리기~ 새벽에 자다 깼는데 월경 시작해버렸구~ 오늘 수업도 째버렸구~ 약도 4알이나 먹었구~ 하지만 링피트는 꾸역꾸역 빡빡(?) 해서 애플워치 활동링 다 채웠구~ 그래서 뿌듯한 마음에 오늘은 닌텐도 링피트 어드벤처 리뷰 글을 쓰기로 마음먹었다. 리뷰 카테고리에 가야 할 것 같지만 알 게 뭐람... 아무튼 시작!닌텐도 링피트 어드벤처링피트 어드벤처는 자아를 가진 링과 함께 드래고를 잡으러 떠나는 어드벤처 게임을 가장한 온라인 PT이다. 닌텐도 공식 홈페이지에 나와있는 가격은 게임 타이틀과 링콘을 합쳐서 84,800원! 결코 싸지는 않다. 그렇다면 링피트는 과연 제값을 할까? 한번 살펴보도록 하자.시키.......

#15 느릿느릿 서울 담기(올림푸스 펜 EE-3/후지 C200) [내부링크]

카메라: 올림푸스 펜 EE-3필름: 후지 C200현상: 필름로그 현상소현상일: 2020.06.10이번 롤은 아주 오랫동안 느릿느릿 담았다.4개월간 조금씩 찍었다. 사실 게을러서 그렇다.이 필름은 홍대 상상마당에서 시작한다.친구와 영화 '타오르는 여인의 초상'을 봤다.홍대의 밤거리.이날 우리는 영화를 보고 술을 마시고이야기를 나눴다.봄이다. 코로나가 기승을 부리기 시작했다.집에만 있다가 엄마랑 잠깐 덕수궁에 다녀왔다.아름다운 덕수궁 수양벚꽃.오늘도 보러 갈 예정이다.초점이 나갔지만 꽃봉오리가 맺히고 있다.경복궁으로 넘어간다.교태전 뒤에 있는 아미산.경회루를 만들 때 파낸 흙을 쌓아 만든 언.......

#1 서울 여기저기(올림푸스 펜 EE-3/후지 C200) [내부링크]

카메라: 올림푸스 펜 EE-3필름: 후지 C200현상: 필름로그 현상소현상일: 2020.01.02이태원의 한 펍에서 찍은 사진.새로운 취미가 생겼다며 필름 카메라를 자랑하는 나에게너는 항상 뭔가를 하고 있다고 친구가 말했다.엄마랑 창경궁 대온실에 다녀왔다.가까이서 찍었더니 초점이 다 나갔다.하지만 나름대로 멋이 있다.국회의원 회관 10층 흡연구역.인턴할 때 여기서 종종 담배를 피우곤 했다.지금은 금연 중.집 앞 버스 정류장과 버스 안.신촌의 작은 골목.현상하러 가는 길에 찍은 셔터. 알록달록하다.테스트롤이라 우당탕탕 엉망진창마음에 드는 컷도 꼴랑 이게 전부지만언제나 처음은 소중하다.

#2 오타루와 '윤희에게'(올림푸스 펜 EE-3/후지 C200) [내부링크]

카메라: 올림푸스 펜 EE-3필름: 후지 C200현상: 필름로그 현상소현상일: 2020.01.13벨기에에서 만난 친구와 일본으로 떠났다.우리의 세 번째 만남이었다.행선지는 영화 '윤희에게'의 촬영지인홋카이도의 오타루시.신치토세 공항에서 기차를 타고 달려미나미 오타루 역에 내렸다.미나미는 남(南)을 의미한다.오타루에서의 첫 끼는 따뜻한 소바였다.소바만큼 어둑하고 따뜻했던 가게 안.홋카이도는 눈이 많이 오는 곳이다.그래서 그런지 집 앞마다제설장비가 잘 구비되어 있었다.점심을 먹고 캐리어를 들고 낑낑대며마침내 숙소에 도착했다.가정집을 개조해서 만든아늑한 게스트하우스였다.숙소에 사는 고양이 &.......

#3 삿포로 여행(올림푸스 펜 EE-3/후지 C200) [내부링크]

카메라: 올림푸스 펜 EE-3필름: 후지 C200현상: 필름로그 현상소현상일: 2020.01.13다이소에 찍은 가위 사진.한 친구가 이 사진을 보더니가위를 찍은 게 독특하다고 했다.참고로 내 손목에는 가위 모양 타투가 있다.삿포로 역에서 찍은 사진이다.나는 전등 좋아 인간인 걸까?빨간 전차가 다닌다.타보고 싶었는데 못 탔다.몇째 날인지 기억 안 나지만근교 도시인 비에이 투어를 다녀왔다.오른쪽 상단에 보이는 화살표는눈이 많이 올 경우 4~5m 가량 쌓이기 때문에도로가 어디인지 알 수 있도록설치한 것이라고 한다.고드름이 여기저기 달려있다.크리스마스트리라고 불리는 큰 나무.아름답다.호수다.중학생 때 가.......

#4 테레즈의 카메라(아거스 C3/코닥 골드 200) [내부링크]

카메라: 아거스 C3필름: 코닥 골드 200현상: 필름로그 현상소현상일: 2020.01.15뭘 찍은 건지는 모르겠지만 예쁘게 잘 탔다...영화 '캐롤'을 보고 나의 오타쿠 기질이 올라와서이베이코리아를 통해 직구한 아거스 C3!일명 벽돌 카메라라고도 불리는데 진짜 무겁다.해리 포터에 나와서 해리 포터 카메라라고도 하더라.예쁘게 생겼는데 정말 무거우니 참고하시길...^^아거스와 함께한 첫 출사는 경복궁이었다.초점 어쩔 건데...RF 카메라 처음 써보는데오래돼서 그런 건진 모르겠지만초점 맞추기 너무 힘들었다;이 사진도 초점 맞았으면 진짜 예뻤을 텐데 ㅠㅠ경복궁 한 바퀴 돌고 엄마랑 플라워 카페 '꾸까'에.......

#5 망원동 나들이(리코 FF-300D/코닥 골드 200) [내부링크]

카메라: 리코 FF-300D필름: 코닥 골드 200현상: 필름로그 현상소현상일: 2020.01.20데이터 백이 된다길래 기대했는데날짜가 엉망으로 나와서첫 롤 이후로 전-혀 안 쓰고 있다.병원 다녀오는 길에 찍은 약 봉투.내 책상 위다.아거스 C3, 후지 C200 키 링, 겨울왕국 피규어,윤희의 귀걸이, 별자리 목걸이, 미술용품까지.내 취향으로 그득그득하다.경의선 숲길 공원 근처이다.만나 떡집과 민트 머리 사장님.망원동 '이후북스'는 내가 제일 좋아하는 서점이다.호떡 사진 찍고 싶은데 그냥 찍기 죄송해서하나 사 먹었다고 한다.리코 FF-300D는 영화 '윤희에게'에 나온 카메라인데일본 내수용이라.......

#6 흑백 서울(올림푸스 펜 EE-3/일포드 델타 100) [내부링크]

카메라: 올림푸스 펜 EE-3필름: 일포드 델타 100현상: 필름로그 현상소현상일: 2020.01.21내가 진짜 좋아하는 롤이다.미국에서 받아보고 엄청 좋아했던 기억이 난다.딱히 설명이 필요없는 것 같으니그냥 업로드만 해야지.

[210401] 운동 기록(4월 시작!) [내부링크]

4월이 시작됐다. 뭐 했다고 4월인지 모르겠다. 오늘이 만우절이던데 4월 1일이라는 게 가장 거짓말 같다...^^ 오랜만에 동물의 숲에 들어갔더니 뽀야미가 마을 광장에서 운동을 하고 있었다. 부지런한 뽀야미! 나도 뽀야미처럼 열심히 운동해야지~오전까지만 해도 열이 안 내리길래 골골대고 있었는데 오후가 되니까 멀쩡해졌다. 다행이다. 그래서 기분 좋게 링피트도 하고 실내 자전거도 탔다. 나름 운동을 꾸준히 하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먹는 걸 안 줄여서 그런가 몸무게는 변화가 없다. 그래도 라인은 조금 달라진 것 같다. 기분 탓일 수도...애플워치를 사고 나서 금연을 시작했다. 왠지 돈을 썼으니 건강하게 살아야 할 것 같은.......

[210402] 운동 기록(링피트 적응기) [내부링크]

짐볼 퀸의 반려 몬스터(?)인 구슬이를 물리쳤다. 그냥 짐볼같이 생긴 몬스터였는데 뭔 이름이 구슬이인지 참... 할수록 느끼는 건데 링피트는 나같이 운동 종류도 잘 모르고 근력 운동하기 싫어하는 사람한테 딱 좋은 게임인 것 같다. 오늘 레벨 38을 찍었는데 확실히 점점 몸에 익는 것 같다. 뿌듯하군~그렇다. 오늘도 20분을 간신히 채웠다. 그러나 누누이 말하지만 이 20분은 그냥 20분이 아니라 아주아주 밀도가 높은 20분이다! 왜냐하면 몸을 움직이는 시간만 측정하기 때문이다. 그러니까 나는 오늘도 열심히 한 거다! 근데 칼로리 저거 밖에 안 태웠다니 좀 억울하네?겨우겨우 활동링을 채웠다. 러닝도 하고 싶은데 일단 링피트.......

#7 뒤죽박죽(올림푸스 펜 EE-3/후지 Industrial 100) [내부링크]

카메라: 올림푸스 펜 EE-3필름: 후지 Industrial 100현상: 필름로그 현상소현상일: 2020.02.07이태원에서 찍은 사진인데 날짜가 가물가물하다.도대체 언제 갔다 온 거지...휴대폰 갤러리를 봐도 모르겠다.이때 처음으로 플래시를 끼워서 찍어봤는데플래시가 카메라만 해서 좀 웃겼다.충정로역에 있는 종근당 건물이다. 예쁘게 나왔다.그리고 미국에 도착한 첫날인가 둘째 날 찍은 사진.비 오는 샌프란시스코 거리다.올림푸스 펜의 야경 샷을 사랑하는 편.후다닥 찍어서 그런가 마음에 드는 컷이 별로 없다.

[210318] 운동 기록(나이키 런 클럽, 애플워치 활동링) [내부링크]

어릴 때부터 움직이는 걸 싫어했다. 체육시간에 달리기를 하면 항상 뒤에서 순위를 매겼고, 지금까지 날린 헬스장 비용은 얼마인지 셀 수 없을 지경이다. 그렇게 흘러 흘러 어느덧 내 나이 반오십, 올해는 뭔가 달라져야겠다고 생각했다. 단순히 살을 빼는 게 아니라 건강하게 오래 살기 위해서 운동을 시작했다.1월부터 집에서 깔짝깔짝 링피트도 하고 실내 자전거도 하긴 했지만 구체적인 계획을 세워서 꾸준히 하지는 않았다. 맨날 운동해야지 운동해야지 입만 나불대다가 본격적으로 운동을 하게 된 건 바로 챌린저스라는 앱을 알게 되면서였다. 챌린저스는 기상, 도서관 출석, 계획 세우기, 운동 등 다양한 챌린지를 신청하여 진행할 수 있.......

[210319] 운동 기록(5일 연속 운동 성공!) [내부링크]

웬일로 7시에 눈이 떠졌다. 일찍 일어난 김에 8시에 공원으로 향했다. 아침부터 운동했는데도 생각보다 몸이 가뿐했다. 다음 주부터는 7시에 기상하는 걸로 목표를 조정해야겠다.오늘은 나이키 런 클럽의 First Run 가이드를 들으면서 달렸다. 숨이 차는 것도 차는 거지만 갑자기 달리니까 종아리 근육이 너무 아팠다. 그래도 코치를 받으면서 달리니까 더 힘을 낼 수 있었다. 여전히 짧고 귀여운 러닝이지만 이렇게 달리다 보면 기록이 점점 좋아지겠지!인스타그램에 나이키 런 클럽을 검색해보니까 잘 뛰는 분들이 엄청 많아서 자극이 됐다. 러닝도 그렇고 운동을 하는 동안에는 마음을 비우고 오로지 몸에만 온 정신을 집중할 수 있어.......

[210320] 운동 기록(인데 운동 안 함) [내부링크]

오늘은 약속 3개 + 조 모임 1개인 에바쎄바의 날이어서 운동을 못했다. 그래도 여기저기 쏘다녔더니 활동링은 다 채웠다! 저녁 약속 때 와인 1잔이랑 맥주 1잔 마셨는데 근 손실 올 것 같아서 무섭다. 친구가 이 말을 듣더니 훌륭한 운동인으로 성장했다고 말해줬다.

[210321] 운동 기록(3월 셋째 주 마무리) [내부링크]

마음이 괴로운 하루였다. 종종 이럴 때가 있다. 그래서 러닝을 하러 집 앞 공원에 나갔다. 뛰면 마음이 정리될 것 같았다. 요즘 좋아하는 피아노 연주곡을 들으며 달렸다.더 달리고 싶었지만 체력이 부족했다. 속상... 그래서 1마일만 뛰었다. 사실 좀 춥기도 했다.러닝 3일차. 오늘은 러닝 페이스가 10분 안쪽이다. 언젠가 페이스가 많이 좋아지면 홍제천을 따라 망원 한강공원까지 달려보는 게 목표다. 집 앞 정류장에서 마을버스를 타고 홍제역에서 내려 출발하면 한강까지 약 10km 코스가 펼쳐진다. 그 길을 달려보고 싶다.운동을 하다 보니 기록이 쌓이는 재미가 있다. 내일부터는 활동링의 목표치를 조금 높여봐야겠다. 다음 주.......

[210322] 운동 기록(하체 조지고 나도 조져진 날) [내부링크]

여전히 마음이 싱숭생숭한 하루. 오늘부터 7시 기상 챌린지를 시작했는데 7시 15분에 일어나는 바람에 인증 실패했다. 속상해서 다시 자버리고 9시 30분쯤 밍기적밍기적 일어나 공원에 나갔다. 그래도 뛰어야지.약간 쌀쌀한 감이 있지만 하늘이 높고 푸르러서 마음이 맑아졌다.언제쯤 3km를 쉬지 않고 달릴 수 있을까. 자꾸 잘하고 싶은 욕심이 생긴다. 다음에는 꼭 2km 넘게 뛰어야지! 주 3회 30분 이내에 3km 달리기 챌린지를 신청했는데 할 수 있을지 잘 모르겠다. 이러다가 돈 다 뜯기면 어떡하나 걱정된다. 그래도 언제나 꿈은 크게!러닝하고 집에 와서 점심을 먹은 후 학교에 다녀왔다. 할 일을 어느 정도 해치우고 저녁도 먹.......

[210323] 운동 기록(애플워치 활동링 오류) [내부링크]

애플워치를 산 이래 처음으로 활동링을 다 채우지 못한 날. 운동량이 적기도 했지만 운동시간이 집계되지 않았다! 찾아보니까 나만 그런 게 아닌 것 같던데 딱히 뾰족한 해결방안은 없는듯했다. 왠지 억울하다.

[210325] 운동 기록(feat. 피트니스센터) [내부링크]

24일 기록이 없는 이유는? 맞다. 운동을 안 했기 때문이다. ㅋㅋㅋㅋ 그래도 25일에는 호텔 피트니스센터에 가서 근력 운동도 하고 사이클도 조금 탔다! 넓지도 않고 기구도 별로 없었지만 그래도 못할 정도는 아니었다. 기구를 써보니까 헬스장에 다니고 싶어졌다. 기초체력 좀 더 기르고 나서 헬스장 등록해야겠다.

[210326] 운동 기록(만보기 앱 스텝스앱/StepsApp) [내부링크]

하루 6,000보 이상 걷기를 목표로 꾸준히 걷고 있다. 익숙해지면 10,000보로 목표를 상향 조정할 생각이다. 내가 사용하는 만보기 앱은 바로 '스텝스앱'이다. 얼마큼 걸었는지를 직관적으로 볼 수 있어서 좋다. (그리고 예쁘다.)애플워치와 연동을 시켰더니 더욱 정확한 걸음수를 알 수 있다. 최근에 의식적으로 많이 걸으려고 노력하고 있는데 확실히 월 단위로 비교해보니 차이가 보인다.휴... 전반적으로 지키지 못한 게 많은 한 주였지만 아직 주말이 남았으니까 힘내보자!

영화 '기생충(Parasite, 2019)' 비평과 리뷰 사이 [내부링크]

“이게 사는 거지. 뭐, 사는 게 별건가?”영화 ‘기생충’ 중, 기우는 박 사장 가족이 캠프를 떠나고 비어있는 집에서 자신의 가족과 술 파티를 벌이며 이런 말을 한다. 봉준호 감독은 영화를 통해 ‘집으로 표상되는 자본의 불변성’을 보여준다. 여기서 자본의 불변성이란 자본의 흐름이 불변한다는 의미가 아니다. 신자유주의 시대에 변하지 않는 자본의 중요성과 절대성이다.영화가 끝날 때쯤 달라진 게 무엇인가? 죽은 사람들이 있다는 것인가? 아니다. 주인만 바뀌었을 뿐 집은 그대로이다. 한차례 소동이 일어난 후 기택은 지하실에 들어가 살게 되고 박 사장 가족이 떠난 집에는 새로운 가족이 이사 온다. 영화에서 중심적으로 등.......

코로나19 검사 후기(신촌세브란스병원) [내부링크]

금요일 오전부터 몸이 으슬으슬하더니 열이 나기 시작했다...^^ 거기에 근육통 + 인후통 + 가슴 통증까지; 엄마도 발열과 인후통 증상이 있다고 해서 오늘 오후에 같이 신촌세브란스병원 선별 진료소에 다녀왔다.선별 진료소는 응급센터 앞에 설치되어 있다. 코로나19 검사를 받으러 왔다고 말하니까 잠깐 기다리라고 하고 잠시 후 들여보내주셨다. 도착해서부터 검사하고 나올 때까지 약 1시간 30분 정도 걸린 것 같다. 기다림의 연속이었지만 원래 응급실이니까 어쩔 수 없다고 생각했다. 급하신 분들이 많으니까.처음에는 증상을 간단하게 물어보시고 혈압, 심박수, 산소포화도, 열 등을 체크하셨다. 그러고 나서 대기하다가 들어가서 환.......

[210329] 운동 기록(아주 오랜만) [내부링크]

그래도 월요일인데...라는 마음에 오랜만에 운동을 했다. 물론 열은 아직도 37도 밑으로 내려가지 않고 있다. 언제쯤 나을 수 있을까? ^_ㅠ4월에는 하루도 빠짐없이 링을 다 채우는 게 목표다! 그러려면 3월이 가기 전에 얼른 몸 상태가 좋아져야 할 텐데 아주 걱정이 많다. 어떻게든 되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