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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작정 떠나는 제주도 올레길 13코스 [내부링크]

올레길 13코스 (용수 - 저지 올레)걸은날 : 2021.2.23올레길 13코스는 용수포구에서 시작한다. 용수포구부터 시작해 바닷가쪽이 아닌 아닌 마을쪽으로 걷기 시작한다.원래대로라면 용수저수지를 지나가는 코스이지만 우회를 해야 한다고 한다.13코스도 계속 밭길과 숲속의 연속이었다.귤나무에 귤이 가득 매달려 있었다. 다른곳은 거의다 수확했던데 여기는 주황색 귤이 아름답게 가득 열려있었다.걷다보니 고사리숲길을 지났다. 숲 전체가 온통 고사리로 가득했다.고사리숲을 지나 도로를 따라 끝까지 가면 낙천의자마을에 도착한다.의자마을답게 의자모양의 조형물이 참 많았다. 걷다보니 낙천의자공원에 도착한다.이곳 공원에서 중간스탬프.......

무작정 떠나는 제주도 올레길 14-1코스 [내부링크]

올레길 14-1코스 (저지 - 서광 올레)걸은날 : 2021.2.23올레길 14-1코스는 14코스와 마찬가지로 저지마을에서 시작한다.저지마을을 지나서 계속 걷다보면 푸른 초원이 펼쳐진다.초반부의 마을길과 밭길을 벗어나면 끝없는 직선의 숲길을 계속 걷는다.숲길을 걷다보니 말을 기르는 풀밭 같은 곳이 보인다. 말을 묶어놓은 곳 앞에 벤치가 있어서 관찰도 할 겸 쉬어가기로 한다.걷다보니 어느새 코스의 중반을 넘었다. 오르막길을 따라 문도지오름에 오른다.문도지오름 정상에 오르면 그동안 제주도 남서쪽을 걸으며 지나온, 혹은 올랐던 오름들이 전부 한눈에 보인다. 올레길을 정코스로 착실하게 걸어왔기에 지금까지 지나온 길이 내려다보이는.......

무작정 떠나는 제주도 올레길14코스 [내부링크]

올레길 14코스 (저지 - 한림 올레)걸은날 : 2021.2.24올레길 14코스는 저지마을에서 시작한다.저지마을부터 시작해서 밭길을 계속 걸어간다.14코스 초반부터 중반에 이르기까지 녹색 밭길과 숲길을 계속 걷는다.14코스 시작지점부터 약 2시간정도 걸어서 월령리에 도착했다.월령 선인장군락지 앞에서 중간스탬프를 찍는다.정말 오랜만에 다시 바다가 등장하고 길은 선인장으로 가득하다.며칠동안 숲속만 걸었었는데, 오랜만에 푸른 바다를 보며 맘껏 걸었다. 걷는 내내 저 멀리 비양도가 보인다.바다를 만끽하며 천천히 걷다보니 금능해수욕장에 도착했다. 금능해수욕장부터 백사장을 걸어서 협재해수욕장까지 왔다. 에메랄드빛 바다가 정말 예.......

무작정 떠나는 제주도 올레길 15코스 [내부링크]

올레길 15코스 (한림 - 고내 올레)걸은날 : 2021.2.24올레길 15코스는 3코스와 마찬가지로 숲과 오름을 걷는 A코스, 바다를 걷는 B코스로 나뉘어져 있다. 나는 B코스를 걷기로 했다.올레길 15코스는 한림항 비양도행도선대합실 앞에서 시작한다. 한림항은 굉장히 넓으니 비양도행대합실을 찾아서 잘 와야 한다.15코스 초반에는 한림항을 지나 수원리의 마을길을 걷는다.15코스는 초반에 A,B 두개의 코스로 나뉘게 되고, 종점에서 다시 합쳐진다. 날씨도 괜찮았고 바다를 조금더 걷고싶어서 B코스로 갔다.마을길을 조금더 걷다보면 금새 바다가 보인다.별다른 생각 없이 푸른 바다만 계속 보면서 걸었다. 올레길을 걸으며 어디를 찍어도 아름.......

무작정 떠나는 제주도 올레길 16코스 [내부링크]

올레길 16코스 (고내 - 광령 올레)걸은날 : 2021.2.2515일간의 올레길 여정도 마지막날이 되었다. 16,17코스를 제외한 나머지 코스는 전부 완료했기에 길지만 16,17코스를 오늘 걷기로 한다. 마지막날이기도 하고 일출을 보며 걷고싶어져서 아침일찍 길을 나섰다.올레길 16코스는 고내포구에 위치한 안내소 앞에서 시작한다.일출시간보다는 약간 늦은 아침이지만 그럭저럭 만족스러운 경치를 감상할 수 있었다. 뒤를 돌면 아까부터 걸어온 고내포구가 보인다. 올레길을 걸으며 한번씩 뒤돌아서 색다른 풍경을 보는것도 하나의 묘미이다.맑고 푸른 바닷길을 지나 마을길을 걷다보면 수산봉에 오르게 된다.수산봉은 그냥 낮은 언덕느낌이었다. 수.......

무작정 떠나온 제주도 올레길 17코스 [내부링크]

올레길 17코스 (광령 - 제주원도심 올레)걸은날 : 2021.2.25올레길 완주를 목표로 잡고 다시 제주도를 찾았을때 18코스에서 시작했기에 17코스는 나에겐 마지막 코스였다. 15일간의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제주도 여정을 마무리하는 마지막 코스이기 때문에, 그리고 걸어서 제주도를 완주한다는 성취감 때문에 뭔가 더 특별했다.올레길 17코스는 광령1리사무소 앞에서 시작한다.처음의 광령리 마을길에서 조금 지나면 무수천을 지나간다. 바위와 물과 나무가 아름답게 조화를 이루었다.17코스의 초반부는 마을길을 계속 걸었다. 비소식이 있어서인지 하늘이 흐린것이 아쉬웠다.외도천교를 건넌 후 계속 걸어서 외도월대에 도착한다. 이곳 부.......

15일간의 제주도 올레길 완주를 마무리하다 [내부링크]

아무런 계획 없이 혼자서 처음 제주도에 온게 2월 8일. 그렇게 3개의 올레길 코스를 마무리하고 다음날인 2월 9일에 다시 집으로 돌아가서 명절을 지내게 되었다. 나중에라도 완주할 목적으로 패스포트를 구매해서 3개 코스만 도장을 찍어놓았었다. 집에서 쉬다가 문득 유튜브 영상 하나를 보게 되고, 다시 제주도에 가 나머지 코스를 완주하기로 결심한다.그렇게 2월 13일 다시 제주도에 와서 18-1코스를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걷기 시작해서 2월 25일에 올레길 전 코스를 완주하게 되었다. 15일만에 26개의 코스를 걷는다는건 쉬운 일이 아니었다. 제일 적게걸은날이 15km정도 걸었고 제일 많이걸은날이 40km가까이 걸은 것 같다.올레패스포트.......

무작정 떠나는 제주도 올레길 8코스 [내부링크]

올레길 8코스 (월평 - 대평 올레)걸은날 : 2021.2.197코스의 종점이었던 월평 아왜낭목 쉼터. 8코스를 걷기 위해서 이곳을 다시 찾았다.월평마을을 조금 벗어나면 약천사를 지나간다.나중에 알게되었지만 야자수길이라는 이름답게 길에 야자수가 상당히 많이 심어져있다.걷다보니 눈덮인 한라산이 보이는데 정말 아름다웠다. 며칠전부터 눈이 계속 와서 쌓인것 같다. 한라산은 올레길 여정을 마치고 나중에 오르는 걸로..정말 오랜만에 다시 반가운 바다가 보인다.주상절리 관광안내소 앞에서 중간스탬프를 찍는다. 주상절리를 구경하려면 따로 티켓을 사서 들어가야 하는 것 같다.이 계단을 오르면 베릿내오름으로 올라가게 된다.베릿내오름 정.......

무작정 떠나는 제주도 올레길 9코스 [내부링크]

올레길 9코스 (대평 - 화순 올레)걸은날 : 2021.2.19올레길 9코스는 대평포구에서 시작한다.9코스의 초반부 몰질을 오른다. 전부 바위로 된 길이라 등산하는 느낌이 난다.언덕을 오르고 나면 넓은 밭이 펼쳐지고 숲길이 계속 이어진다.저 멀리 너머로 아름다운 산방산이 보인다.끝없는 오르막길을 계속 걸어 월라봉에 오른다.월라봉에 오르고 나서 걷는 내내 산방산이 보이고 근처의 풍경이 한눈에 내려다보인다.월라봉부터 9코스를 따라서 걷다보면 이런 동굴이 자주 보인다. 설명해놓은 팻말이 훼손되어서 글씨를 읽을 수가 없었다.7코스는 상당히 짧은 코스라 얼마 안걸은것 같은데 벌써 막바지였다. 공식 안내에는 6km라고 적혀있던데 길에.......

무작정 떠나는 제주도 올레길 10코스 [내부링크]

올레길 10코스 (화순 - 모슬포 올레)걸은날 : 2021.2.20올레길 10코스는 화순금모래해수욕장에서 시작한다.10코스는 시작부터 맑고 푸른 바다와 산방산의 경치가 반겨준다.백사장을 걷는 코스는 오랜만인 것 같다. 신발에 모래가 다 들어가긴 했지만 뒤의 배경도 아름답고 모래를 걸을때의 그 특유의 느낌이 좋았다.수많은 계단을 타고 산방연대에 올라간다.올레길을 걸으며 느끼는게 높은곳에 올라가서 아래를 한눈에 내려다보는 경치가 참 아름답다. 올레길을 걸으며 뒤를 돌아서 지금까지 걸어온 길들을 바라보면 걸어오면서는 보지 못했던 새로운 풍경이 펼쳐져 있을 때가 많았다.그동안 멀리서만 보이던 산방산이 바로 앞에서 보인다. 아.......

무작정 떠나는 제주도 올레길 11코스 [내부링크]

올레길 11코스 (모슬포 - 무릉 올레)걸은날 : 2021.2.20올레길 11코스는 모슬포 옆에 위치한 하모체육공원에서 시작한다.11코스는 시작하자마자 푸른 바다가 반겨준다. 모슬포쪽에 여러가지 가게들이나 맛집이 많아서 머물다 가기에 좋은 것 같다.조금은 시끌벅적하던 모슬포쪽을 벗어나 한적하고 정겨운 시골길을 계속 걸어간다. 저 뒤에 모슬봉이 보인다.높은 봉우리가 아니다보니 조금 걷다보면 모슬봉 정상에 도착하고 중간스탬프를 찍는다.걸어도 걸어도 끝이 없는 밭길을 계속 걷는다. 11코스는 관광지 느낌이 전혀 없고 제주도민들의 삶의 터전을 제대로 보여주는 코스같다.한적하고 평화로운 길을 계속 걷는다. 도심지에서 완전히 벗어.......

무작정 떠나는 제주도 올레길 1-1코스 [내부링크]

올레길 1-1코스 (우도 올레)걸은날 : 2021.2.211코스 성산쪽을 걸을때 진작에 1-1코스인 우도에 갔다왔어야 했지만, 연이은 풍랑과 눈으로 인해서 우도를 갈수조차 없어서 벌써 11코스까지 걸어버렸다. 이날은 원래는 가파도에 가려고 계획했었는데, 가파도 배는 풍랑으로 인해서 운행을 하지 않는다고 한다. 그래서 성산항 쪽을 알아보니 운좋게 배가 운행한다기에 바로 버스를 타고 모슬포에서 정반대방향인 성산항까지 대략 3시간정도 버스를 타고 갔다.우도에 가기 위해서 성산항여객터미널로 간다.우도 도항선은 추자도, 가파도와는 다르게 30분마다 계속 있어서 편했다. 승선신고서를 작성하고 티켓만 사면 바로 탈 수 있다.우도로 가는.......

무작정 떠나는 제주도 올레길 10-1코스 [내부링크]

올레길 10-1코스 (가파도 올레)걸은날 : 2021.2.22올레길의 총 3개의 섬 코스 중 하나인 가파도에 가기 위해 3번이나 운진항을 찾아갔지만 풍랑때문에 가파도에 아예 갈 수조차 없었다. 운항여부를 운항 한시간 전에밖에 알 수가 없기에 어차피 운진항을 계속 찾아야 했다. 오늘도 별 기대는 안했지만 아침 일찍부터 운진항을 찾았다. 벌써 4번째 오는데 오늘은 다행히도 운항을 했다. 9시에 출발해서 11시 20분에 다시 돌아오는 편도티켓을 끊었다. 가파도 섬전체를 걸어도 약 4km밖에 안되어서 시간은 충분할 것 같다.그렇게 블루레이2호를 타고 가파도에 갔다. 고작 10분밖에 안걸리는 배인데 왜이렇게 타기가 힘든가 했는데 막상 타보니 파.......

무작정 떠나는 제주도 올레길 12코스 [내부링크]

올레길 12코스 (무릉 - 용수 올레)걸은날 : 2021.2.22올레길 12코스는 무릉외갓집에서 시작한다.12코스의 초반부는 11코스에 마찬가지로 계속해서 밭길과 마을길을 걷게 된다.엄청나게 많은 밭들을 지나간다. 어떤걸 기르는지 정확하게는 모르는 것들도 있었지만 뭔가 익숙한 식물들도 많았다. 11코스와 12코스를 지나면서 제주도에서 재배하는 모든 채소를 다 본 것 같다.수많은 밭들을 지난 후 녹남봉에 오른다.녹남봉에서 내려와 조금 걸으면 산경도예라는 곳이 보인다. 이곳에서 중간스탬프를 찍는다. 처음에는 못봐서 안찍고 그냥 넘어갈 뻔 했다.흙길을 계속 걷다보면 어느새 다시 바다가 보인다.걷다보면 다시 바다를 뒤로하고 길고긴 흙.......

무작정 떠나는 제주도 올레길 20코스 [내부링크]

올레길 20코스 (김녕 - 하도 올레)걸은 날 : 2021.2.15어제는 비가 오더니 오늘은 엄청난 돌풍이 분다. 인터넷 날씨를 보니까 풍속이 12m/s나 되었다. 안그래도 바다 근처를 걷는거라 바람이 심한데 이날은 진짜 제대로 걷기도 힘들정도로 바람이 분다.올레길 20코스는 김녕서포구에서 시작한다.올레길을 걷다보면 담벼락에 이런 벽화가 참 많이 그려져 있는 것 같다.20코스 초반부도 바닷가를 따라서 쭉 걷는다.김녕해수욕장을 지나 해안도로를 따라서 계속 걷는다. 돌풍이 불어서 풍력발전기가 살벌하게 돌아간다.마을길을 따라서 계속 걷는다. 월정리 근처인데 잘 꾸며놓은 카페랑 기념품점이 많이 보인다.월정해수욕장을 지나가는데 바람이.......

무작정 떠나는 제주도 올레길 21코스 [내부링크]

올레길 21코스 (하도 - 종달 올레)걸은날 : 2021.2.1621코스는 세화해수욕장 근처에 위치한 제주해녀박물관 앞 여행자센터에서 스탬프를 찍고 시작한다.제주해녀동산 옆쪽에 연대동산에 올랐다가 내려와서 밭길을 걷는다.21코스 초반부에는 시골길을 계속 걷는다. 맑고 푸른 하늘과 녹색의 식물들의 조화가 참 좋다.걷다보면 어느새 바다가 보이고 석다원에서 중간스탬프를 찍는다.바람도 적당히 불어서 선선하고 어제와는 다르게 날씨가 정말 최고였다.바닷가를 따라서 계속 걷다보면 어느새 하도해수욕장에 도착한다.바다를 가로지르는 긴 다리를 걸어서 건넌다.바닷가를 뒤로하고 걷다보면 21코스의 하이라이트인 지미봉(지미오름)에 오르.......

무작정 떠나는 제주도 올레길 1코스 [내부링크]

올레길 1코스 (시흥 - 광치기 올레)걸은날 : 2021.2.16올레길 완주를 목표로 잡고 제주공항쪽부터 시작한 올레길 여정은 21코스까지 마치고 드디어 1코스를 시작한다. 1코스는 올레길 첫 코스이고 그만큼 상징적인 의미가 있기 때문에 기대감이 컸다.나는 21코스부터 시작해서 1코스를 연달아 걷는 것이라서 종달 해안가를 걸어서 시흥리까지 걸어갔다. 21코스와 1코스가 이어져 있지 않고 21코스의 끝점이 1코스 중간에 지나가는 곳이라서 다시 오게 될 것 같다.올레길 1코스의 시작점은 시흥초등학교에서 약 100m떨어진 곳에 있었다. 21코스의 끝점부터 이곳까지 대략 30분을 걸었다.1코스 시작점부터 끝없는 밭길을 계속 걷다보면 어느새.......

무작정 떠나는 제주도 올레길 2코스 [내부링크]

올레길 2코스 (광치기 - 온평 올레)걸은날 : 2021.2.17원래대로라면 성산에 온김에 1-1코스인 우도를 다녀오려 했는데, 아침부터 눈보라가 쳐서 우도는 나중으로 미루고 2코스부터 걷기로 했다.혹시나 해서 성산항 근처에 가보긴 했는데 이 날씨에 배가 뜰 리가 없었다.올레길 2코스의 시작점 광치기해변에서 스탬프를 찍고 시작한다.성산하수처리장을 지나 계속 걷는다. 그냥 올레길 리본만 따라가느라 모르고 나중에 알았는데 식산봉을 지나는 원래 코스가 아니라 우회로로 걸었다. 걷기 시작한지 30분만에 중간스탬프 찍는곳이 보여서 당황했다. 올레길 2코스는 초반부에 중간스탬프가 있다.이날은 눈이 너무 많이 내려서 사진을 많이 찍.......

무작정 떠나는 제주도 올레길 3코스 [내부링크]

올레길 3코스 (온평 - 표선 올레)걸은날 : 2021.2.17올레길 3코스는 초반에 A와 B코스로 갈라졌다가 나중에 다시 만나게 된다. A코스는 시골길을 걷고 오름을 오르는 코스이고, B코스는 바닷가를 따라서 걷는 코스이다. 공식안내에는 A코스가 약 6km정도 더 길고 난이도도 높게 책정되어있다. 나는 천천히 걷고싶기도 했고, 눈을 맞으며 바다를 걷고 싶어서 B코스를 선택했다.A,B코스 모두 동일하게 온평포구에서 시작스탬프를 찍고 시작한다.3코스 초반부인 온평포구를 지나면 바로 갈라지는 길이 나온다.눈 오는 해안가를 계속 걷는다. 기온이 낮고 바람이 많이불어서 정말 추웠다.바닷가를 살짝 벗어나 흙길을 걷다보니 갑자기 날씨가 좋.......

무작정 떠나는 제주도 올레길 4코스 [내부링크]

올레길 4코스 (표선 - 남원 올레)걸은날 : 2021.2.184코스를 걷기전, 지금까지 며칠간 날씨가 너무 안좋아서 걱정이 컸다. 최근 며칠간 엄청난 바람과 눈보라때문에 걷기가 힘들었어서 오늘도 각오를 단단히 하고 길을 나선다.올레길4코스는 표선해수욕장에서 시작한다. 어제 여기서 3코스를 마무리할때는 날씨가 사뭇 다르다.표선해수욕장도 도로도 모두 눈으로 뒤덮여서 새로운 느낌이다. 눈이 쌓인 뒤 아무도 올레길을 안걸었는지 내가 첫 발걸음을 찍으며 나아간다.온통 눈으로 뒤덮인 바위길을 올레길 리본에만 의지하여 걸어간다.여기를 걸을때가 가장 신기했다. 저 구름을 기점으로 오른쪽은 맑고 푸른 날씨인데 왼쪽은 어둡고 쌀쌀한 날.......

무작정 떠나는 제주도 올레길 7-1코스 [내부링크]

올레길 7-1코스 (서귀포 버스터미널 - 제주올레 여행자센터 올레)걸은날 : 2021.2.18올레길 7-1코스는 서귀포버스터미널 앞에서 시작한다. 버스터미널 앞쪽으로 나오면 바로 시작지점이 있다.7-1코스 초반부에는 터미널부터 시작해서 서귀포 시내를 걷게 된다.걷다보니 뭔가 익숙했던 서귀포 도심의 풍경은 온데간데없이 사라지고 숲속을 걷게 된다.수많은 밭들과 비닐하우스를 지나서 엉또폭포 앞에 도착한다.엉또폭포의 모습. 폭포인데 물이 한방울도 보이지 않는다. 설명을 읽어보니 일정 강수량을 넘는 날에만 폭포처럼 물이 떨어진다고 한다. 엉또폭포를 지나서 고근산을 향해 걷는다. 지금까지 걸어온 길과는 다르게 눈이 거의 녹지 않아.......

무작정 떠나는 제주도 올레길 5코스 [내부링크]

올레길 5코스 (남원 - 쇠소깍 올레)걸은 날 : 2021.2.85코스의 시작점에는 올레여행자 센터가 있어서 패스포트와 안내책자를 구할 수 있었고, 대부분 해안길이고 난이도가 무난하다는 평가가 있어서 선택했다.5코스의 시작점 남원포구. 왼쪽의 다리 바로 옆에 여행자센터와 스탬프찍는곳이 있다.5코스 시작점에 있는 제주올레여행자센터에서 안내책자를 받고 패스포트를 구매했다. 패스포트의 가격은 2만원.각 코스의 시작점, 중간점, 종점에서 저런 스탬프를 패스포트에 찍는 시스템이다. 요즘 올레길을 걷는 사람이 많이 줄어들었다는데 그래서 그런가 센터에 계신분이 엄청 반가워하고 이것저것 챙겨주셨다.5코스의 초반부. 정.......

무작정 떠나는 제주도 올레길 6코스 [내부링크]

올레길 6코스(쇠소깍 - 제주올레여행자센터 올레)걸은 날 : 2021.2.95코스의 종점이자 6코스의 시작점인 쇠소깍다리에서 스탬프를 찍고 시작한다. 6코스는 시작점에 공식안내소는 없다.6코스 시작부에 있는 쇠소깍호수가 굉장히 아름다운데, 사진이 날라갔는지 찾을수가 없어서 아쉽다.6코스의 초반부 하효항해안가와 마을길을 따라서 걷다보면 제지기오름이 등장한다.겉으로보기에는 낮아보이는 오름인데 생각보다 경사가 조금 있는 편이다.제지기오름 정상에서 보이는 풍경다시 해안선을 따라서 계속 걷는다.걷다 보면 소천지 정자라는 곳이 보이는데 사진을 찍기에도, 잠깐 쉬어가기에도 정말 아름다운 풍경이었다.올레길6코스가 원래는 해.......

무작정 떠나는 제주도 올레길 7코스 [내부링크]

올레길 7코스 (제주올레 여행자센터 - 월평 올레)걸은 날 : 2021.2.9올레길7코스는 서귀포 도심에 위치한 제주올레여행자센터(올레스테이)에서 시작한다.올레길 7코스 초반부는 칠십리 시공원을 따라서 계속 걷는 코스이다. 공원을 지나서 계속 걷다보면 삼매봉에 오르는 길로 오게 된다. 사진으로는 표현이 잘 안되는데 경사도 꽤 있는 편이고 걸어도 걸어도 끝이 안보여서 각오를 하고 올라야한다.삼매봉은 내려오는것도 만만치 않았다. 내려오면 외돌개라는 곳에 도착한다.외돌개부터 시작해서 돔베낭길 산책로를 해안선을 따라서 걷게 되는데 풍경이 정말 표현하기도 힘들 정도로 아름다웠다. 걷기위해 온 사람들과 사진찍는 사람들이 엄.......

무작정 떠나는 제주도 올레길 18-1코스 [내부링크]

올레길 18-1코스 (추자도 올레)걸은 날 : 2021.2.13올레길 18-1코스는 추자도에 가는 코스로, 제주도에서도 또 배를 타야 갈수 있는 코스이다.추자도에 가기 위해서는 제주항여객터미널에서 배를 타야 하는데, 들어가는 배와 나오는 배가 하루에 한번씩밖에 없다. 나오는 배시간을 놓치면 1박을 무조건 해야한다. 들어가는 배는 아침 9시 30분 나오는 배는 오후 4시 30분에 있다. 배로 한시간 걸리니 사실상 10시 30분부터 시작해서 4시까지는 다시 배타러 와야 한다. 여유로운 시간은 아니고 살짝 촉박하다.5시간 30분 안에 약 18km를 걷고 와야 하는 것인데, 식사와 중간에 쉬는시간과 평지가 거의 없는것을 생각하면 절대 많은 시간은 아니.......

무작정 떠나는 제주도 올레길 18코스 [내부링크]

올레길 18코스 (제주원도심 - 조천 올레)걸은 날 : 2021.2.14올레길 18코스의 시작점 간세라운지. 제주시 도심에 위치해 있다. 18코스의 초반은 제주 도심을 가로질러서 가며, 동문시장도 지나갑니다.추자도 갈때 들렸던 여객터미널을 지나서 걷다보면벽화가 많이 그려진 골목길을 지나간다.별도봉 산책로인데 가방매고 올라가려니 장난이 아니네요. 계단이 끝이없고 쉴수도 없고 마스크도 못벗으니 정말 힘듭니다.이날 아침에 산책로를 걸으시는 분들이 엄청나게 많아서 제대로 걸어가기도 힘들었네요.별도봉 산책로를 지나서 내려오면 해안선을 따라서 걷게 됩니다.정겨운 마을길을 따라 걷기도 하며 계속 걷습니다.어느새 삼양해수욕장에 도.......

무작정 떠나는 제주도 올레길 19코스 [내부링크]

올레길 19코스 (조천 - 김녕 올레)걸은 날 : 2021.2.14 ~ 2021.2.15올레길 19코스는 조천만세동산 옆 여행자센터 앞에서 스탬프를 찍고 시작한다.조천만세동산을 뒷길로 빠져나와 시골길을 걷는다.다시 보이는 바닷가를 따라서 끝없이 걷는다.신흥리 백사장. 물이 정말 맑아서 보는 내 마음도 시원해진다.바닷가를 지나서 다시 시골길을 계속 걷는다.걷다 보니 어느새 함덕해수욕장에 도착했다. 여기도 유명한 곳답게 사람이 엄청 많다.함덕해수욕장을 지나 계속 올레길을 따라 서우봉을 오른다.서우봉에서 내려보는 함덕해수욕장서우봉에서 내려와 계속 걷다보니 해동포구를 지난다.해안길과 마을길을 계속 걷다보면 북촌포구를 지나간다.끝없.......

무작정 떠나는 제주도 올레길 - 프롤로그 [내부링크]

다니던 일을 그만둔지 어느덧 한달.할일없이 매일을 백수처럼 보내다가 무언가 의미있는 일이 하고싶어졌다그래서 이것저것 찾아보다가 내 눈에 들어온 제주도 올레길생각해보니 나는 24살이 되도록 제주도에 가 본적도, 비행기를 타 본적도 없었다그래서 새로운 경험과 의미있는 도전을 해보기 위해서 그냥 무작정 제주도로 떠나기로 했다평소에 걷는것을 엄청 좋아해서 올레길 자체에는 걱정이 없지만, 처음으로 혼자 떠나는 여행이었고걱정은 되지만 미루다보면 어차피 안가게될 것을 알기에 일단 가보고 생각하는 걸로..여행을 결심한 것이 2월 7일 저녁인데, 바로 그 다음날인 2월 8일 오전 항공기 예약하고 바로 떠났다오직 올레길 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