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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나도 먹어본 야키소바 불닭볶음면 [내부링크]

나는 야끼소바를 좋아한다. 정확하게 얘기하면 야끼소바빵을 좋아한다. 1n 년 전 친구와 함께 갔던 일본배낭여행에서 먹어보고 그 오묘한 맛이 빠진 후 야끼소바빵이 보이면 열심히 사 먹는 중이다 ㅎㅎ 그런 내 눈에 들어온 야키소바 불닭볶음면 내가 좋아하는 두 가지가 합쳐진 맛이라니... 내가 오늘 이걸 먹으려고 운동하고 왔나 봐! 하면서 바로 구매 ㅋㅋㅋ 일단 다른 불닭볶음면과는 다르게 액상소스를 넣으니 컵라면 속 남은 물이 약간 간장색으로 바뀌었다. 소스색도 빨간색이 아닌 약간 어두운 색이라 기대감 상승 ㄷㄱㄷㄱ 다른 불닭볶음면 과는 다르게 양배추도 좀 들어가 있고, 색도 좀 야키소바색에 가까워서 별로 안 매울 줄 알았는데, 맵다. 야키소바 맛 1% 매운맛 99% 정도? 야키소바 맛이 더 났으면 좋겠다는 ..

[스윗랑데부][사랑이 아니라 말하지말아요] 손태진X피아니스트 문재원의 방구석 라이브 [내부링크]

요즘 주말 아침마다 나를 깨우는 스윗랑데부가 FLO 앱에서 음악 카테고리 1위를 달성했다는 기쁜 소식과 함께 손태진 님의 (음악적) 뿌리 횽님 피아니스트 문재원 님과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한다는 깜짝 선물이 도착했다. 하지만 날짜는 2023년 7월 17일 오후 3시... 미리 써둔 휴무 덕분에 열심히 일해야 했던 월요일 오후... 월루도 못하는 직장인은 그저 눈물 뚝뚝 흘리면서 지나간 라이브 방송이 올라오기만을 손꼽아 기다릴 뿐 ㅠㅠ 그나마 다행이었던 건 라이브 방송분이 같은 주 토요일에 방송이 되었다는 점? ㅋㅋ 이날 라이브 방송은 예전에 손태진 님이 자주 하셨던 유튜브 방구석 라이브 컨셉과 비슷하게 진행이 되었는데, 미리 준비해 오신 곡들과 채팅방을 통해 신청곡을 받아 즉석에서 고른 곡들을 다양하게 ..

[서울] 어른이의 FLEX?! 구슬아이스크림 구슬스 [내부링크]

G O O S L E S 오늘의 포스팅 주제는 정말 오랜만에 먹어보는 구슬아이스크림 이야기. 먹으면 똑같은 아이스크림인데 가격은 비싸서 그런지 소풍으로 놀이공원을 가야 먹을 수 있는 귀한 음식이었다. ㅋㅋ (엄마가 잘 안 사줬음...) 그래서 지난 주말 잠실에서 감정으로 색추출을 하는 랜덤 다이버시티 2023 전시회체험을 끝내고, [서울] 감정을 색으로 볼 수 있다면? 랜덤 다이버시티 2023 랜덤 다이버시티란? 랜덤 다이버시티는 우리가 너무나도 당연하게 인지하고 있는 개념들에 대한 재인식을 시도하는 실험으로 개개인이 가지고 있는 인식 체계를 다른 차원에서 돌아보는 과정 peachful.tistory.com 잠실 실내체육관으로 이동하기 전 롯데월드타워 지하에서 만난 구슬 아이스크림 팝업스토어인 구슬스를 ..

[서울] 송파구 송리단길 모던 한식 맛집 메밀집 [내부링크]

오늘 뭐 먹지? 매일매일 고민하지만 쉽게 답이 나오지 않는 질문. 오늘 뭐 먹지? 하지만 이 날 만큼은 이런 고민을 멀리 던져버렸다. 저녁엔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공연을 볼 예정이었고, 오후에는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감정을 색으로 추출해 준다는 랜덤 다이버시티 2023 전시회를 체험할 예정이었다. [서울] 감정을 색으로 볼 수 있다면? 랜덤 다이버시티 2023 랜덤 다이버시티란? 랜덤 다이버시티는 우리가 너무나도 당연하게 인지하고 있는 개념들에 대한 재인식을 시도하는 실험으로 개개인이 가지고 있는 인식 체계를 다른 차원에서 돌아보는 과정 peachful.tistory.com 그래서 이 날은 하루종일 잠실에 있을 예정이었고, 자연스럽게 점심은 맛집이 많은 송리단길에서 먹기로 결정! 그중에서도 친구가 송리단길..

[서울] 최고 맛집 친구 집에서 먹어본 핫한 맥주들 [내부링크]

오랜만에 놀러 간 서울에서 2박 3일 일정을 보내면서 그동안 친구가 요즘 없어서 못 구한다는 핫한 맥주를 3종류나 구해줬기에 감동받아 쓰는 맥주 후기 포스팅 ㅎㅎㅎ 2023년 08월 04일 금요일 함께한 메뉴 ) 나는 남자 닭 - 의성마늘찜닭 금요일 저녁. 회사업무를 마무리하고 서울로 향하는 날. 저녁을 먹을 시간이 나지 않아 천사 같은 친구가 나와 저녁을 함께 먹기 위해 기다려 줬던 날. 얼마 전에 친구의 회사 근처에서 요즘 구하기 힘들다는 아사히 슈퍼드라이 맥주를 구했다는 연락을 받아서 이 날 함께 뜯기로 약속을 받았기 때문에 두근두근 기대하며 서울로 향했다. 저녁을 뭘 먹을까 고민하다가 그래도 맥주에는 치킨이지! 하며 찜닭을 주문하여 귀가 =33 의성마늘찜닭이라고 하지만 내가 좋아하는 간장베이스 찜..

[서울] 따스한 불빛이 온화하게 빛나는 용산어린이정원 전시회 온화 [내부링크]

용산어린이정원 방문예약 이번에 내가 방문한 온화는 용산어린이정원 전시관에서 진행되는 전시다. 그래서 전시회에 방문하기 위해서는 용산어린이정원에 입장을 해야 하는데, 첫 방문이라면 미리 예약을 하고 방문을 해야 한다. (방문 시 신분증 필수) 용산어린이정원에 방문한 이력이 있을 경우에는 현장 등록 후 즉시입장이 가능하다는 안내도 있음. (방문 시 신분증 필수) 나는 아직 용산어린이정원에 방문한 적이 없었기 때문에 미리 예약을 했다. 1일 3000명까지 입장가능하다고 하니 참고하시길.. 온화, 溫火 Gentle Light 전시회장 외부 용산어린이정원의 안내센터를 통해 입장하여 전시관을 찾아 이동하니 입구와 멀지 않은 곳에 전시관으로 올라가는 길이 위치해 있었다. 계단을 따라 올라가니 예쁜 주택이 보였는데, ..

[서울] 용리단길에서 만난 양식 맛집 느루 [내부링크]

이번 포스팅은 친구가 먹어보고 맛있었다며 추천해 준 용산의 양식 맛집에 관한 포스팅 미친 듯이 더웠던 8월 초의 주말... 오전에 용산어린이정원을 방문해 더위에 체력이 탈탈 털린 친구와 나... 집으로 돌아가는 기차시간까지 여유는 있었지만 우리의 체력에 여유가 없어서 밖에서 웨이팅은 불가능했던 날... 맛집이 많다는 용리단길에서 뭘 먹을지 고민하다가 친구가 먹어봤는데 맛있었던 곳이 있었다며 추천해 준 곳으로 향했다. 가게 이름은 느루. 생면 파스타를 주로 파는 양식집이었다. 테이블링 어플을 통해 예약대기를 등록하거나 예약현황을 확인할 수 있는 가게였는데, 그날 그 시간에는 운 좋게 대기가 없다고 되어있어서 바로 방문=33 가게가 그렇게 넓지는 않아서 테이블이 5~6개 정도 있었던 것 같다. 다행히 우리가..

[서울] 감정을 색으로 볼 수 있다면? 랜덤 다이버시티 2023 [내부링크]

랜덤 다이버시티란? 랜덤 다이버시티는 우리가 너무나도 당연하게 인지하고 있는 개념들에 대한 재인식을 시도하는 실험으로 개개인이 가지고 있는 인식 체계를 다른 차원에서 돌아보는 과정을 통해 다양성의 한계와 가능성을 탐구한다. 이 실험은 우리가 느끼는 감정을 인간이 범주화한 언어적 표현으로 인식하지 않고, 사람마다 각기 다르게 나타나는 개인화된 고유한 신호인 뇌파를 통해 바라본다. 이는 감정과 색이라는 인간이 만들어 낸 범주성을 해체하고, 편견과 선입견 없는 정보를 기반으로 감정을 재조직화(Re-organization)하는 과정이다. 랜덤 다이버시티는 안구를 통해 인식되는 개별 색에 반응하는 뇌파를 추출하고, 특정 기억을 떠올릴 때의 뇌파 패턴을 추출하여 감성 컴퓨팅(emotion AI) 기법으로 둘 사이의..

[20230730] Everybody come to 부산바캉스 (with. 불타는 트롯맨) [내부링크]

이 포스팅은 짧지만 강렬했던 2023년 나만의 여름휴가 이야기 이번 여행 일정은 준비과정부터 험난했었다. 원래의 계획이었다면 1박 2일을 부산에서 보내며 토요일은 관광 일요일은 콘서트를 볼 예정이었다. 이 계획을 위해 쉬는 날도 반납하며 열심히 일을 했는데도 조금 부족해서 결국 떠나기 하루 전인 금요일에 부산으로 내려가는 기차표와 숙소, 그리고 짐운반서비스까지 모두 취소했었다. 하지만 미리 예매한 콘서트 티켓은 취소할 수 없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일요일 단 하루의 짧은 휴가를 나에게 선물하기로 했다. 이번 휴가의 타이틀은 짧고 굵게 즐기는 부산바캉스! 오후 2시부터 5시까지는 콘서트장에 있어야 했기 때문에 내가 부산에서 놀 수 있는 시간을 오후 1시까지로 제한하고 계획을 세웠다. 아침 7시 47분 기차를 ..

[후기] 투썸 X 피너츠 트래블 캐리어&미니백을 샀더니 떠먹는 케이크가 따라온 이야기 [내부링크]

평화로운 7월의 어느 날 친구가 작은 기내용 캐리어가 필요하다고 해서 후보들을 보고 골라줬던 적이 있었다. 그런데 얼마 지나지 않아 이번에 투썸플레이스에서 스누피 한정 MD로 캐리어를 판매한다고 하길래 친구에게 바로 정보공유 =33 그렇게 정보공유만 하고 끝내려고 했는데... 자꾸 귀여운 스누피가 눈에 밟혔다.... 아니 캐리어를 사는데 레디백도 주고 케이크도 주잖아? 이건 개이득이라고!! 하면서 스스로를 설득하고 설득해서 7월 21일 금요일 오전 9시에 비장하게 어플로 접속했으나 거의 1시간 가까이 무한 새로고침을 하고 나서야 겨우겨우 구매 예약을 할 수 있었다. (오랜만에 워너원 덕질하던 때의 기분을 느껴볼 수 있었음 ㅋㅋ) 그 과정에서 생성된 많은 쿠폰들은 덤 ㅋㅋ 집 근처에도, 회사 근처에도 투썸..

[구미] 신평동 칼국수 맛집 홍두깨칼국수 [내부링크]

무섭게 내리던 장맛비가 물러난 7월의 마지막주... 사무실 사람들은 미리 여름휴가를 떠나고 나 혼자서 먹어야 했던 어느 수요일 점심시간... 구내식당메뉴도 끌리지 않아 일단 지갑을 챙겨 들고 밖으로 고고 =33 홍두깨 칼국수 ... 비는 안 오지만 요 근래 습한 날씨 때문인지 오늘은 칼국수가 당겨 몇 번 방문했었던 회사 근처 맛집 홍두깨 칼국수로 점심메뉴 결정! 비 오는 날이면 맞은편에 위치한 화성짬뽕과 함께 앉을자리가 부족할 만큼 인기 있는 가게인데, 오늘은 비도 오지 않았고, 조금 일찍 도착해서 그런지 여유롭게 착석할 수 있었다. 내가 선택한 메뉴는 바로 얼큰이 칼국수! 사실 다른 메뉴들을 아직 먹어보지 못했다. 매번 방문할 때마다 다른 메뉴 먹어봐야지 하면서도 주문만 하면 얼큰이요! 하고 나와버린다..

[후기] 제주에서 온 특별한 고래 키링 [내부링크]

친구와 제주도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요즘. 내 빠방이 키링들의 정리가 필요한 요즘. 근데 내 일상에 부족한 오렌지(a.k.a. 선샤인색) 색을 채워 넣고 싶은 요즘. 이 합쳐져서 나에게 소소하지만 늦은 셀프 생일 선물을 주기로 했다. 그건 바로....... 그건 바로 제주도에서 물 건너온 고래 키링! 저 자그마한 봉지 안에 내가 좋아하는 것들이 다 담겨있다 ㅎㅎ 센스 있게 사탕도 오렌지 색이야 ㅠㅠ 귀여운 얼굴과 꼬리, 지느러미 디테일도 살아있어서 볼 때마다 귀엽고 힐링된다. 원래 귀여운 거 보면 힐링되잖아요? ㅠㅠ 이건 크기 확인을 위한 내 갤럭시 워치와의 비교사진. 워치 40mm인데 이거보단 지름이 조금 더 큰 정도? 파란 하늘과도 잘 어울려서 당분간 인증샷 용 인형은 이 친구 당첨! 구매를 원하신다..

[20230709] 스윗랑데부 함께 할 때 더 좋아! 하와이안 서퍼의 명곡 Better Together [내부링크]

스윗랑데부 첫 번째 코너인 [A Tale In A Tune]은 스윗랑데부의 호스트 손태진 (a.k.a. 태디) 님과 가수 라일락 님, 합쳐서 스윗라태가 함께 한 가지 주제에 대해 이야기하고 관련된 곡들을 들려주거나 불러주는 코너이다. 이 날의 이야기는 MBTI로 시작을 했는데, MBTI 항목 중에서도 내향 / 외향을 구분하는 I / E에 대해 이야기를 했다. 어떤 노래가 나오길래 MBTI 이야기가 나올까 기대했는데, 함께 할 때 더 좋다고 이야기하는 Better Together를 두 분이서 불러 주셨다. Better Together는 데뷔하기 전 프로서퍼로도 활동했다던 가수 Jack Johnson(잭 존슨) 이 2005년에 발매한 곡인데, 이 얘기를 듣고 노래를 들어서 그런지 정말 해변에서 서핑하는 서퍼..

[구미] 구미역 인근 곱창전골 맛집 신상철 선산곱창 [내부링크]

오늘의 포스팅 주제는 우리 동네 맛집. 사실 다른 지역에서 친구들이 놀러 온다고 하면 소개해줄 수 있는 맛집이 많지 않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얼마 전 백*원님 유튜브를 보다 보니 구미에 생각보다 곱창전골집이 많다는 사실을 깨닫게 됐다. 그래서 소개하는 우리 동네 곱창전골 맛집 이름은 신상철 선산곱창. 사실 구미에서 선산곱창이라는 가게는 (체감상) 동네마다 하나씩은 있을 정도로 많은 것 같다. 다만, 선산곱창 앞에 붙은 이름들이 조금 다를 뿐. 세대나 동네에 따라 이 집이 맛있어! 저 집이 맛있어!라는 평가는 조금씩 다른 것 같지만 맛의 큰 차이는 없는 것 같기에 본인의 취향에 따라 경험에 따라 방문하면 될 듯. 나는 걸어서 방문할 수 있는 구미역 뒤에 위치한 신상철 선산곱창으로 고고 =33 신상철 선산곱..

[20230702] 스윗랑데부 다채로운 색의 크로스오버 뮤지션 유채훈과 손태진이 함께 부른 Love Poem [내부링크]

2023년 7월 2일 일요일 이 날 스윗라운지의 게스트는 팬텀싱어 3 라포엠의 전설의 테너 유채훈 님 최근 앨범 Impasto를 발매해 스윗랑데부를 방문해 주셨다. 디제이 손태진 씨와 동갑이어서 그런지 지난주에 이어 이번주도 친구와 함께하는 것처럼 편안한 분위기였다. 자칭 전설의 테너라고 말씀하셨지만 라이브로 불러준 노래들 너무 좋아서 라디오 끝나자마자 내 플리는 또 늘었다. https://youtu.be/hpnJjvLK6GA 특히 너와 걷고 싶고 너와 부르고 싶다고 얘기하는 동행이란 노래가 너무 좋았다. 역시 팬송은 마음을 울리는 게 있는 것 같다. 유채훈 님 별명이 토끼라고 하던데, 그래서인지 최근 콘서트에서 팬분들이 당근모양 응원봉을 흔드셨다고 했다 ㅋㅋㅋㅋ 팬분들 센스 대박이신 듯 이 날 스윗라운..

[덕질일기] 손태진의 스윗랑데부에서 사인 코스터 당첨된 이야기 [내부링크]

평화로운 어느 주말 아침. 디즈니 만화동산을 보기 위해 알람도 없이 번쩍 눈을 뜨던 어린 시절처럼 아침 7시만 되면 자동으로 눈이 떠지는 4개월 차 스위티는 이 날도 눈을 뜨자마자 유*브에 접속해 TBS eFM 방송을 켰다. 이 날의 스윗라운지 게스트는 호스트인 손태진 씨와 같은 팀인 포르테 디 콰트로의 멤버이자 비즈니스 파트너라는 애칭으로 불린다는 테너 김현수 님! 올해 3월에 구미 신춘음악회에서 포르테 디 콰트로 공연을 본 후로 나 혼자 내적친밀감이 많이 상승한 강남 교회 오빠 김현수 님이 나온다니!! 무조건 본방사수 한다 마음먹고 잤더니 6시 40분에 기상 ㅎㅎ 덕분에 맑은 정신으로 라디오를 들을 수 있었다. [FLO][Sweet Lounge] 꽃이 되어 만난 테너 김현수 FLO | 지금 당신의 음..

[후기] 20221007 잠실 두산전 직관 후기 [내부링크]

때는 2022년 10월 7일. 한 번도 가본 적 없었던 여의도 불꽃축제를 보기 위해(+ 시즌 마지막 원정경기였던 잠실경기를 보기 위해) 월차를 쓰고 서울로 놀러 갔던 날. 사실 홈 마지막 경기를 너무너무 가고 싶었는데, 저때만 해도 다음시즌엔 희망이 있을 줄 알았다. 내년엔 좀 더 높은 순위에서 마무리하겠지. 그때는 꼭 가자는 마음으로 시즌 마지막 홈경기 대신 여의도 불꽃축제를 택했던 건데... ㅎ 아무튼 2022 시즌 (자체) 마지막 직관 후기 스타트 ㅋㅋ 잠실야구장에 야구 보러 간 건 정말 오랜만이었다. 대학생 때 야구 보던 친구가 있어 잠실 야구장을 방문했었는데, 졸업 후 본가로 돌아와 그 이후로는 야구 보러 잠실을 간 적이 없었다. 공연을 보러 야구장이 아닌 다른 시설을 방문한 적은 많았지만 말이..

[부산] 부산에서 꼭 가야하는 곳은 어디? 영도 흰여울문화마을! [내부링크]

처음 갔던 날부터 반해서 부산에 갈 때마다 꼭 방문하는 장소가 있다. 바로 영도의 대표적인 관광지인 흰여울 문화마을. 부산역과 그리 멀지 않은 거리에 있고, 근처로 버스도 많이 다니기 때문에 나 같은 뚜벅이 여행자도 부담 없이 방문할 수 있다. 방문 시 나의 소소한 꿀팁은 버스 승하차장소를 부산 보건고로 잡는 것. 흰여울 문화마을이 말 그대로 주민들이 거주하시는 마을이지만 그 마을을 따라 산책길이 형성되어 있다. 그 산책길이 시작하는 곳이 부산 보건고 인근에 있어서 시작시점부터 볼 수 있고, 부산 보건고를 기점으로 오르막이 시작...... 여하튼, 덜 힘들게 걸을 수 있다는 게 장점이 자면 장점 ㅎㅎ 흰여울문화마을의 산책길은 마을을 따라 형성된 산책길과 마을 아래쪽으로 내려가면 만날 수 있는 해안 산책길..

[불타는 장미단] 주현미 × 손태진 City of stars [내부링크]

https://youtu.be/cpPQaaSfiBY City of stars Are you shining just for me? City of stars There's so much that I can't see Who knows? I felt it from the first embrace I shared with you That now our dreams They've finally come true City of stars Just one thing everybody wants There in the bars And through the smokescreen of the crowded restaurants It's love Yes, all we're looking for is love from som..

[20230625] 스윗랑데부 꽃이 되어 만난 테너 김현수와 손태진이 함께 부른 가시나무 [내부링크]

요즘 주말 아침 7시면 알람 없이도 눈을 뜨게 만드는 것이 있다. 그건 바로 나의 최애 손태진 님이 진행하는 라디오 프로그램인 스윗랑데부. 토요일 일요일 아침 7시부터 9시까지 TBS eFM (참고로 영어방송임)에서 송출되고 있고, 달달한 만남이라는 이름에 맞게 청취자들의 애칭은 스위티다. 얼마 전 같은 포르테 디 콰트로 (a.k.a. 포디콰)의 멤버인 테너 김현수 님이 오랜만에 신곡을 낸 기념으로 출연한다 해서 7시 10분 전부터 대기 편한 사람과 함께 해서 그런지 뭔가 더 편한 분위기가 느껴져서 김현수 님이 등장한 스위트라운지 코너는 진짜 5분 만에 끝난 것 같은 기분도 들었다 ㅋㅋ 무엇보다 대박인 건 두 사람이 함께 부른 듀엣곡. 스윗라운지 코너에선 게스트와 태디가 함께하는 노래를 매주 한곡씩 불러..

[서울] 기력보충이 필요한 날엔? 여의도 고봉삼계탕 [내부링크]

작년 이맘때 즈음. 친구와 함께 창덕궁 달빛기행을 위해 함께 서울로 놀러를 갔었다. 집으로 돌아가는 둘째 날 일정이 여의도 더 현대백화점이기도 했고, 인근에 있는 한강공원에서 라면도 끓여 먹는 여유를 누리고 싶어서 숙소를 여의도 국회의사당 근처로 정했는데... 생각지 못한 변수가 하나 있었다. 더운 날씨에 너무 많이 걸었다는 것... 달빛기행에서 얼마나 걸어야 하는지 생각하지 못하고 광화문에서 인사동 익선동까지 오로지 도보로만 이동했던 우리.. 넓은 창덕궁을 힘들게 돌고 나서야 겨우겨우 여의도로 넘어갈 수 있었다. 그렇게 한강에서 라면도 끓여 먹고 나름의 낭만을 즐기다 마무리한 하루의 다음은 다 떨어진 기력과 함께 시작되었다. 밖에 비는 내렸고, 같은 여의도지만 더현대 백화점까지 넘어가기엔 내 몸의 배터..

[대전] 대전 충남대병원 인근 베이글 맛집 굿베이글 [내부링크]

불타는 트롯맨 콘서트를 위해 대전을 방문했던 날. [덕질일기] 앗!뜨거운 불타는 트롯맨 전국투어 콘서트 - 대전 관람기 지난 주말이었던 6월 10일 대전컨벤션센터(DCC) 2 전시장에서 열렸던 불타는 트롯맨 전국투어! 트로트 콘서트는 내가 해왔던 티켓팅과는 다르게 낮 2시, 낮 3시에 진행이 되었다. 그동안의 티켓팅 peachful.tistory.com 아무래도 저녁공연을 보고 집으로 오기엔 시간이 너무 빠듯할 것 같아서 대전에 있는 동생집에서 자고 가기로 했었다. 아침에 일어나 집에 갈 준비를 하고 있는데, 동생이 혼자 분주하게 뭔갈 준비해 주길래 뭐 하냐고 물어보니, 집에 가는 누나 손에 들려 보낼 빵들을 정리하고 있다고 했다. 대전을 상징하는 성심당의 빵들인가? 하고 기대했는데, 반은 맞고 반은 틀..

[울산] 울산 울주군청 순두부 맛집 콩깍지 순두부 [내부링크]

보통 시청이나 군청 주변엔 맛집이 많다. 그래서 시청이나 군청으로 출장을 가는 날이면 그 근처에서 맛집을 찾아보고 식당을 선택하는 일이 많다. 그래서 내가 울주군청으로 출장을 갔던 날 먹었던 맛집을 소개하기 위해 작성하는 포스팅. 울산까지는 아직 자차로 출장 가기엔 내 실력이 부족해 대중교통을 이용해 방문을 했었다. 울산역에 도착해서 버스를 2~3번 정도 갈아타고 도착한 울주군청. 점심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고, 점심시간이 끝나는 시점에 방문을 드리기로 약속이 되어있었던 터라 급하게 근처에서 밥집을 찾았다. 가게들이 모여있는 구역은 따로 있어 보였는데, 군청과의 거리가 조금은 있어 보였기 때문에 버스를 내리자마자 보였던 저 영업합니다 풍선을 보고 홀린 듯이 따라 들어갔다. 골목길을 따라 들어가려고 하니 보..

[구미] 비가 오는 날엔 생각나는 구미 짬뽕 맛집 화성 짬뽕 [내부링크]

드디어 장마가 시작되었다. 어항 속 물고기처럼 살아가는 요즘 같은 날씨엔 이상하게 뜨끈하면서도 얼큰한 짬뽕이 먹고 싶은 날이 많다. 그래서 소개하는 동네 짬뽕 맛집인 화성짬뽕 사실 비가 오지 않아도 평일 점심시간이면 웨이팅도 생길 정도로 인기가 많은 가게다. 메뉴는 가게명에서 알 수 있듯이 짬뽕 종류가 더 많다. 무엇보다 매력적인 건 곱빼기를 시켜도 추가금액이 없다는 것! 그리고 맵기 조절도 미리 얘기하면 가능하다는 것! 그리고 주문이 밀려있는 시간대라도 생각보다 메뉴가 빨리빨리 나오는 편이라 회전율도 좋다. 그동안 내가 먹어온 메뉴들. 모두 사이즈는 보통이다. 근데 나는 이것만 먹어도 충분히 배가 불러서 따로 곱빼기를 시켜보진 못했음. [볶음짬뽕] 이 메뉴가 맛있다고 주변에서 얘기를 해서 시켜봤는데 짬..

[구미] 구미 다온숲에서 만난 수국 [내부링크]

더운 주말... 친구들은 캠핑장으로, 콘서트장으로 떠나고... 애매하게 남은 업무 처리를 위해 주말에도 출근해 버린 나. 애매하게 남은 업무라 금방 처리될 것 같아, 퇴근 후 바로 집에 가기는 아까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미리 '구미 가볼 만한 곳'으로 검색하던 중 생각해 보니 지난번 대전에 갔을 때 수국이 피기 시작한 것이 생각나 구미에도 수국이 예쁘게 피는 곳이 있지 않을까 하고 '구미 수국'으로 검색을 했더니 반갑게도 생긴 지 얼마 되지 않은 따끈따끈한 장소가 눈에 띄었다. 이름은 다온숲. 천생산 일대의 구포 쓰레기 매립지를 생성숲으로 복원한 곳이라고 한다. 좋은 모든 일들이 다 온다라는 뜻의 순우리말인 다온을 가져와 이름을 붙였다고 한다. 이름도 좋고 활용도 좋은데 개장을 2023년 3월에 해서..

[일기] 나의 운전일기 [내부링크]

불타는 "초보" 운전자에서 "불타는" 초보 운전자로 변해가는 요즘. 아직 배워야 할 것도 도전해봐야 할 것도 많지만 그동안 처음으로 경험해 봤던 이야기들을 일기처럼 저장해 두려고 쓰는 포스팅. 2023년 2월 23일 중고차이긴 하지만 처음으로 내 차가 생긴 날이었다. 운전면허를 취득했기 때문이기도 하고, 내 출장업무가 대중교통으로 다녀오기 점점 힘들어지는 곳들이 많아지는 것 때문이기도 했고, 우리 집 유일한 운전자인 아버지가 잠시 아프셨을 때 느꼈던 위기감 때문에 조금은 서둘러서 차를 구입하게 되었다. 거의 한 달을 케이카 매장, 어플, 중고차 상사 등을 왔다 갔다 하며 고민했는데, 내 차를 보고 구입하기까지는 일주일도 채 걸리지 않았다. 이렇게 빨리 진행이 되는 건가? 하는 생각으로 정신없이 절차를 진..

[대전] 대전 뷰 맛집 스타벅스 대전엑스포스카이점 [내부링크]

불타는 트롯맨 콘서트를 위해 방문했던 대전. [덕질일기] 앗!뜨거운 불타는 트롯맨 전국투어 콘서트 - 대전 관람기 지난 주말이었던 6월 10일 대전컨벤션센터(DCC) 2 전시장에서 열렸던 불타는 트롯맨 전국투어! 트로트 콘서트는 내가 해왔던 티켓팅과는 다르게 낮 2시, 낮 3시에 진행이 되었다. 그동안의 티켓팅 peachful.tistory.com 아무래도 콘서트 시작 전에는 콘서트장인 DCC 인근에 있어야 할 것 같아 그 근처에 가볼 만한 곳을 검색하던 중 대전에서도 고층에 위치한 스타벅스가 있다는 얘기를 보았다. 어차피 써야 하는 기프티콘도 있으니 콘서트 전 마지막일정은 너로 정했다! 하고 한밭 수목원을 열심히 돌아다닌 후 타슈 타고 이동 =33 [대전] 피크닉 가기 좋은 날씨엔 대전 한밭수목원 불타..

[구미] 싱글벙글복어 본점에서 복어전골 먹은 후기 [내부링크]

연휴가 많았던 5월. 그중에서도 마지막 휴무였던 부처님 오신 날을 맞이하여 친구가 오랜만에 구미로 내려왔다. 원래대로라면 만나서 뭘 먹고 뭘 하고 놀아야 할까를 고민했어야 했는데, 이 날 만큼은 미리 갈 곳이 결정되어 있었다. 그곳이 바로 싱글벙글 복어. 지난번 내가 싱글벙글 복어에서 복어매운탕을 포장해서 먹었다는 이야기를 하자 가본 지 너무 오래되어 맛이 기억이 안 난다고 하여 오랜만에 방문하기로 결정. (사실 나도 회사에서 가지 않았더라면 안 간 지 10년 정도 됨 ㄲㄲㄲ) 저녁이라고 하기엔 조금 이른 시간인 오후 5시쯤 가게에 도착했다. 매번 시끌벅적한 가게를 지나가기만 했는데, 저 시간은 조금 한산한 느낌이었다. 원하는 곳에 자리를 잡고 음식을 주문하려고 메뉴판을 보는데, 매번 매운탕만 시키던 내..

[구미] 신평에서 빠르고 맛있게 식사 가능한 홍천뚝배기 [내부링크]

신평동으로 이사 온 후 가장 좋은 점은 근처에 식당이 많다는 점. 그중에서도 점심시간에 빠르고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식당을 한 곳 소개하려 함. 그곳은 뼈다귀 해장국을 주 메뉴로 하는 홍천 뚝배기. 신평초등학교 맞은편에 위치해 있다. 가장 큰 단점이라고 할 수 있는 주차는 따로 지정된 주차장이 없어서 어쩔 수 없이 근처 골목에 주차를 해야 한다. 그래서인지 가게 입구에 주차 가능 시간, 주차 단속 시간을 적어두셨다. 메뉴는 하나 뼈다귀 해장국이다. 들어가면서 인원수를 얘기하면 해장국 일반사이즈로 자동으로 주문이 들어간다. 만약 곱빼기 사이즈를 원한다면 미리 얘기해야 한다. 테이블 구역과 좌식구역이 있어 원하는 곳에 자리에 자리를 잡고 조금 기다리면 금방 메뉴가 나오는데, 둥근 은쟁반에 주문한 해장국과 공..

[덕질일기] 앗!뜨거운 불타는 트롯맨 전국투어 콘서트 - 대전 관람기 [내부링크]

지난 주말이었던 6월 10일 대전컨벤션센터(DCC) 2 전시장에서 열렸던 불타는 트롯맨 전국투어! 트로트 콘서트는 내가 해왔던 티켓팅과는 다르게 낮 2시, 낮 3시에 진행이 되었다. 그동안의 티켓팅처럼 비장하게 PC방으로 가서 초콜릿을 먹으며 전의를 다질 수 없는 환경이라 그저 업무전화만 오지 않기를 싹싹 빌면서도 가벼운 마음으로 참여했는데, 살면서 예매해 본 콘서트 티켓 중 가장 좋은 자리를 예매해 버렸다. 날짜도 마침 진행 중인 내 프로젝트가 끝이 나는 6월 10일. 업무 때문에 못 갈 일도 없는 딱 좋은 날짜! 그럼 어떡해? 가야지. 저 날의 TMI를 하나 풀자면 저 날 하루종일 비예보가 있어서 대전 가서 뭘 해야 하나 고민 많이 했는데, 그 고민을 무색하게 할 만큼 날이 맑았다. 휴대폰을 들여다봐..

[후기] 지금, 여기, 성심당 롯데백화점 대전점 [내부링크]

불타는 트롯맨 대전 콘서트를 위해 대전을 방문했던 날. [덕질일기] 앗!뜨거운 불타는 트롯맨 전국투어 콘서트 - 대전 관람기 지난 주말이었던 6월 10일 대전컨벤션센터(DCC) 2 전시장에서 열렸던 불타는 트롯맨 전국투어! 트로트 콘서트는 내가 해왔던 티켓팅과는 다르게 낮 2시, 낮 3시에 진행이 되었다. 그동안의 티켓팅 peachful.tistory.com 하루종일 비 예보였지만 자칭타칭 비공식 날씨요뎡이었던 나를 믿고 정해둔 일정 중 하나가 바로 대전 성심당 방문이었다. 성심당몰 대전 성심당에서 운영하는 온라인 쇼핑몰입니다. 성심당의 빵과 굿즈를 편리하게 집에서 받아보세요. www.sungsimdangmall.co.kr 본점은 대전역 근처라 집으로 돌아가는 일요일에 방문하자고 생각하고, 다음일정이었던..

[대전] 피크닉 가기 좋은 날씨엔 대전 한밭수목원 [내부링크]

불타는 트롯맨 콘서트를 위해 방문하게 된 대전. 대전 한화이글스파크와 성심당을 빼곤 어딜 가야 할지 몰라 대전 가볼 만한 곳으로 검색을 했는데,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장소 중 하나가 한밭수목원이었다. 내가 사는 지역엔 수목원이 없어 어떤느낌일지 궁금했기 때문에 한밭수목원으로 고고 =33 전 날까진 비가 온다고 예보되어 있었던 오후 2시가 넘은 시간... ㅎㅎ 비가 오긴 올까? 하는 마음으로 어플을 열었더니 비 예보가 또 미뤄져 있었다. 비가 오거나 콘서트장에 들어가야 멈추는 나의 하루에 도움이 되는 상황인 걸까? 고민하며 일단 수목원으로 입장. 주차구역도 많고 주차장도 넓어보이는데 주차 공간은 거의 없을 만큼 차들이 많았다. 주말에 자차로 방문한다면 오픈런을 하거나 타이밍 잘 맞춰가야 주차 가능할 듯 입..

[서울] 용산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온 어느 수집가의 초대(이건희 컬렉션) [내부링크]

2022년 어느 수집가의 초대를 받기 위한 치열한 티켓팅에서 그동안의 덕질경력을 인정이라도 받듯 원하는 요일 원하는 시간대의 입장권을 손에 넣어 친구와 방문했던 국립중앙박물관 ㅎㅎ 그동안은 오른쪽 입구인 상설전시관에 입장했지만, 저 날은 특별히 기획전시관으로 입장하였다. 현장판매도 있었는지 주말 아침부터 표를 구매하기 위해 줄을 선 사람들도 많이 보였었다. 그곳에 사람들을 초대해 준 건 다름 아닌 故 이건희 회장 ㅎㅎ 사실 그 회장님이 남겨놓은 재산의 상속세가 26조나 된다고 하여 그 세금을 납부하는 과정에서 고인이 보관하고 있던 미술품을 일부 상속세를 대신해 납부하였기에 가능했던 전시회라고 한다. 포스팅을 하기 위해 과거 기사를 찾아보니 감정가만 3조원 어치의 미술품을 기부했다는데.... 어쨌든 부러운..

[울산] 태화강 국가정원 방문기 [내부링크]

업무차 처음으로 방문하게 된 울산광역시. 태어나서 울산 방문은 처음이라 애매하게 비어버린 시간을 이용해 유명하다는 태화강 국가정원을 방문했다. '국가정원이라 해도 조금만 걸으면 다 볼 수 있겠지.' 하는 안일한 생각과 함께 도착한 태화강 국가 정원=33 초행길이라 네이버 지도의 길찾기 기능을 활용해 학성여중정거장에서 하차하여 골목을 따라 조금 이동하니, 국가정원 안내센터와 함께 태화강 국가정원의 입구가 보였다. 인스타그램에서 핫했던 태화강의 대나무숲을 예고하듯 파릇파릇한 대나무들이 반겨주고 있었다. 공원의 입구를 지나 조금 걸어가니 보였던 예쁜 꽃들로 장식된 포토존. 사람들이 줄 서서 찍고 있는 걸 보니 사진이 되게 예쁘게 나오는 포인트였던 것 같다. 조형물 뒤로 보이는 분수쇼가 펼쳐지는 곳이 오산못이라..

[서울] 서울에서 뭐 하지? 싶을 땐 서울 시티투어버스 야경코스 [내부링크]

운전은 못하지만 드라이브는 즐거운 나는 사실 지하철보단 버스가 더 좋다. 그래서 조금 돌아가더라도 시간차이가 크게 나지 않는다면 버스를 타고 다니는 편인데, 지난번(이라고 하기엔 작년이야기지만..) 서울 방문 때 친구와 새로운 놀거리를 찾던 중 서울에도 야경투어버스가 있다는 정보를 얻어서 함께 타보기로 결정! 1인당 만원이 조금 넘는 금액이라 조금 비싼가? 싶긴 했지만 관광지에서 체험을 한다고 생각하고 결제하니 합리적인 가격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서울 시티투어버스는 부산 시티투어버스처럼 2층으로 구성되어 날이 좋으면 2층은 오픈된 형태로 서울의 주요 관광지를 다니는 버스인데, 해가지는 저녁에는 1회 차로 서울의 야경 명소인 한강과 남산을 볼 수 있는 코스로 운영되고 있었다. 비가 오면 아쉽게도 뚜껑 닫힌..

[서울] 한남동 이태원 찐 베이글맛집 코끼리베이글 [내부링크]

내가 서울에 놀러 가면 하고 싶었던 일 중 하나는 베이글 맛집을 찾아가는 것이었다. 내가 찾아본 베이글 맛집이라 하면 매일 줄 서서 먹어야 한다는 런O베이글 뮤지엄이었는데, 친구가 더 맛있는 베이글 맛집을 알려준대서 신나게 따라 나섰다. 생각해 보니 이 날 큰 일정을 정해 놓지 않았다. 그래서 더 마음 편하게 첫 일정을 베이글 먹기로 정할 수 있었던 것 같다. 그래서 원했던 목적지와 멀지 않은 용산 코끼리 베이글로 이동 =33 했는데, 도착해 보니 아침부터 베이글을 사기 위해 줄 서 있는 사람들이 있었다. 그것도 꽤나... 그래서 베이글 맛집이 맞는구나! 하는 확신이 들어서 신나게 기다렸다. 기다리면서 친구에게 들은 내용이지만 매장이 작아서 입장인원을 제한하기 때문에 대기가 발생한다고 했다. 그래도 사람..

[구미] 구미 낙동강 체육공원 카페 DOOK (BGM.태양을 피하는 방법) [내부링크]

금계국이 예쁘게 피고 있는 요즘. 낙동강 체육공원에 꽃이 예쁘게 피었다는 소식을 듣고 드라이브 겸 낙동강 체육공원으로 향했다. 내 목적지는 낙동강 체육공원 4 주차장. 입구에서 거리가 멀어 차가 많이 없을 것 같았다. 돗자리를 펴고 놀까? 아니면 캠핑의자를 펴고 쉴까? 했는데, 도착해 보니 햇빛이 너무 따가웠다. ㄲㄲㄲ 그래서 급하게 눈에 보이는 카페로 이동 =33 가는 길에 둑을 따라 피어있는 금계국도 감상하고, 그 위 도로를 달리는 말도 구경하면서 걷다 보니 카페가 위치한 건물에 도착을 했다. 입구에 예쁜 거울도 있고, 맞은편에 베이커리류도 준비되어 있었다. 하지만 무엇보다 좋았던 건 시원한 실내였다. ㅎㅎㅎ 조금 애매한 시간에 도착을 해서 준비된 빵이 많지 않았다. 이 점은 좀 아쉬웠음 ㅠㅠ DOO..

[칠곡] 구미 인근 드라이브 가기 좋은 카페 엠비언트 [내부링크]

"내 차와 친해지길 바라" 프로젝트를 수행 중인 요즘. 하지만 평일의 출퇴근길 그리고 금요일이면 가끔 들리는 마트 외에는 차를 탈 일이 거의 없었다.(주말이면 쉬어야죠..) 그런 나에게 드물게 찾아온 주말 출근 ㅎㅎ 그래도 뚜벅이 시절보단 편하다 하며 출근했는데 생각보다 빠르게 업무가 마무리되었다. 업무를 끝내고 나니 이대로 집에 가기는 아쉬운 마음에 근처에 차를 타고 갈 만한 곳이 없나 검색해 보는데, 지난번 친구에게 추천받은 카페가 생각이 났다. 카페 이름은 엠비언트. 주소는 경북 칠곡군 석적읍 유학로 785-1. (유학산을 넘어가는 길목에 있으며 국립 칠곡 숲제원을 지나 조금 더 올라가면 나온다.) 무엇보다 마음에 들었던 건 주차공간이 많다는 후기들이었다. 나 같은 쪼렙이 운전자들은 어디 간다 하면..

[서울] MISS DIOR EXHIBITION in 성수 [내부링크]

크리스챤 디올에게 무한한 영감을 준 꽃과 예술에 대한 이야기를 전하는 미스 디올 전시회가 성수동 플라츠2(PLATS2)에서 2023년 5월 5일부터 6월 4일까지 열린다고 한다. 그래서 먼저 예약한 친구가 같은 시간대에 예약해서 같이 가지 않을래? 하고 제안해 줘서 예약하고 다녀 옴. 예약할 때 방문인원을 선택하지 않아서 좀 의문이었는데 당일 방문해 보니 1인 1 예약이 원칙이었다. (동행인들은 선물을 못받는다는 안내와 함께 현장에서 예약을 받았고, 인원이 많으면 현장예약도 제한되는 것 같으니 방문 전 참고해야 할 듯.) https://missdiorexhibition.co.kr/?utm_source=kakao&utm_content=feed_missdior_exhibition_sketch&utm_medi..

[여수] 여름의 시작 in 여수밤바다 3일차 [내부링크]

2023.05.21 - [여행·일상/국내] - [국내] 여름의 시작 in 여수밤바다 1일 차 [국내] 여름의 시작 in 여수밤바다 1일차 이것은 2021년 6월 25일 부터 27일까지 2박 3일간의 짧은 여름휴가 이야기. 이것이 그 해의 처음이자 마지막 휴가가 될 줄도 모르고, 친구에게 여수행 제안을 받았을 땐 엄청 도도하게 굴었다 ㅋㅋ peachful.tistory.com 2023.05.22 - [여행·일상/국내] - [국내] 여름의 시작 in 여수밤바다 2일 차 1 [국내] 여름의 시작 in 여수밤바다 2일차 1 여수를 제대로 즐길 둘째 날이 밝았다. 2박 3일이긴 하지만 하루를 온전히 다 여수에서 보낼 수 있는 건 둘째 날뿐이었기 때문에 아침 일찍 숙소를 나섰다. 처음으로 향한 곳은 여수 해상 케이..

[여수] 여름의 시작 in 여수밤바다 2일차 2 [내부링크]

2023.05.21 - [여행·일상/국내] - [국내] 여름의 시작 in 여수밤바다 1일 차 [국내] 여름의 시작 in 여수밤바다 1일차 이것은 2021년 6월 25일 부터 27일까지 2박 3일간의 짧은 여름휴가 이야기. 이것이 그 해의 처음이자 마지막 휴가가 될 줄도 모르고, 친구에게 여수행 제안을 받았을 땐 엄청 도도하게 굴었다 ㅋㅋ peachful.tistory.com 2023.05.22 - [여행·일상/국내] - [국내] 여름의 시작 in 여수밤바다 2일 차 1 [국내] 여름의 시작 in 여수밤바다 2일차 1 여수를 제대로 즐길 둘째 날이 밝았다. 2박 3일이긴 하지만 하루를 온전히 다 여수에서 보낼 수 있는 건 둘째 날뿐이었기 때문에 아침 일찍 숙소를 나섰다. 처음으로 향한 곳은 여수 해상 케이..

[여수] 여름의 시작 in 여수밤바다 2일차 1 [내부링크]

2023.05.21 - [여행·일상/국내] - [국내] 여름의 시작 in 여수밤바다 1일 차 [국내] 여름의 시작 in 여수밤바다 1일차 이것은 2021년 6월 25일 부터 27일까지 2박 3일간의 짧은 여름휴가 이야기. 이것이 그 해의 처음이자 마지막 휴가가 될 줄도 모르고, 친구에게 여수행 제안을 받았을 땐 엄청 도도하게 굴었다 ㅋㅋ peachful.tistory.com 여수를 제대로 즐길 둘째 날이 밝았다. 2박 3일이긴 하지만 하루를 온전히 다 여수에서 보낼 수 있는 건 둘째 날 뿐이었기 때문에 아침 일찍 숙소를 나섰다. 처음으로 향한 곳은 여수 해상 케이블카 탑승장. 우리 숙소에서 도보로 이동이 가능했기 때문에 친구에게 숙소를 아주 잘 잡았다며 무한 박수 보내면서 걷기 시작했는데, 케이블카 탑승..

[여수] 여름의 시작 in 여수밤바다 1일차 [내부링크]

이것은 2021년 6월 25일 부터 27일까지 2박 3일간의 짧은 여름휴가 이야기. 이것이 그 해의 처음이자 마지막 휴가가 될 줄도 모르고, 친구에게 여수행 제안을 받았을 땐 엄청 도도하게 굴었다 ㅋㅋ 생일이 얼마 남지 않았으니 생일기념으로 가자는 말에 솔깃해버려서 수락한 좀 이른 여름휴가 일정은 아쉽게도 오전근무와 함께 시작되었다. ㅎㅎ 때문에 친구와도 따로 출발하게 되었고, 오전업무를 마무리하자마자 뒤도 돌아보지 않고 달려 기차 타고 출발! 그렇게 기차를 타고 도착한 대전역. 경부선을 타고 이동한 나는 대전역에서 서대전역으로 이동해서 호남선을 타야 여수로 갈 수 있었기 때문에 환승시간에 맞추려고 대전역에서 택시를 탔으나... 차가 밀렸다... 그것도 조금 많이 ㅎㅎㅎ 하마터면 기차 놓칠뻔했다. 만약 ..

[덕질일기] 크레디아클래식클럽2023 3월 미드나잇 인 파리 [내부링크]

어메이징 한 덕후 라이프를 보내고 있는 요즘. 새롭게 시작된 덕질 그 시작 즈음의 이야기. 사실 정확하게 언제부터였는지는 기억이 나지 않는다. 엄마가 보는 오디션 프로그램을 관심 1%를 두고 봤을 뿐인데..(그 1%도 국자좌..ㅎ) 등번호가 36번이어서 그런 걸까? 내 유일한 취미였던 야구가 쉬는 기간이라 그랬던 걸까? 의도치 않게 당한 덕통사고에 정신 차려 보니 내 손에 남은 건 평일 낮 클래식 공연 티켓이었다. (빠르게 선수 친 연차는 덤 ㅎ) 사실 신기했다. 내가 사는 지역에선 평일 낮공연? 그것도 클래식? 은 상상도 해본 적이 없다. 시립오케스트라의 정기공연도 주로 목요일 저녁, 그것도 퇴근하고 가기 딱 좋은 시간대라 부담 없이 다녔었는데, 평일 그것도 수요일 낮공연이라 처음에 공연한다고 예매페이..

[서울] 신림 쌈닭 맛집 모녀 [내부링크]

금요일 회사 퇴근 후 친구와 놀기 위해 서울로 이동했다. 7시에 버스를 타고 출발해 오후 10시에 고속터미널에 도착. 무서운 이야기를 듣고 무서워하는 친구와 만나 친구의 동네 신림동으로 갔다. 서로 퇴근 후 밥을 못먹었던지라 배는 고픈데, 늦은 시간이라 그렇게 많이 먹고 싶지는 않았던 저녁(이라기 보단.. 밤?)이라 가볍게 먹을 수 있는 메뉴가 뭐가 있을까 고민하다가... 친구가 맛있었다고 추천해준 쌈닭을 먹기 위해 신림동 술집 모녀로 이동했다. 가게 입구부터 줄 서 있어서 혹시 웨이팅인가 걱정했는데 다행히 자리가 2자리 남아있었다. 얼른 한자리 차지하고 원래 먹으려고 했던 쌈닭과 뭔가 아쉬운 마음에 추가한 녹두전, 그리고 맥주를 주문했다. 사실 쌈닭이 먼저 나올 줄 알았는데 의외로 먼저 나온건 녹두전...

[서울] 용산 샤브샤브 맛집 미미옥 [내부링크]

서울에서 집으로 돌아가는 일요일 오전. 사실 기차나 버스를 이용해 집으로 돌아가야 하는 지방러들에겐 집으로 돌아가는 날의 일정이 한정적일 수밖에 없다. 기차역 근처, 터미널 근처. 나 또한 서울역에서 출발하는 열차를 예매해 뒀기 때문에 서울역 인근 가볼만한 곳을 찾았고, 이번 서울 방문의 마지막 일정은 용산에서 보내기로 결정하고 서울역에 짐을 보관한 뒤 이동하였다. 용산에 도착한 시간이 11시 이후라 점심먹을 곳을 찾아보는데 친구가 샤부샤부 맛집이 있다며 미미옥을 추천해 줬다. 용산역 인근에 위치해 있어 금방 찾아갈 수 있었다. 영업시간은 매일 오전 11시 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라고 한다. 중간에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브레이크 타임이 있다고 하니 참고해야 할 듯. 원래는 오픈런을 목적으로 갔는데 서..

[서울] 데이지 맛집 성수 서울숲 다녀온 후기 [내부링크]

화창한 5월의 어느 날. 아침 일찍부터 성수 서울숲으로 향했다. 성수동에 미리 예약해 둔 전시회를 보러 갈 겸 하루종일 성수동에서 놀아 보자며, 갈 곳을 찾다 보니 지금 시기가 데이지, 양귀비 등 꽃이 예쁘게 피는 시기라 해서 햇빛이 덜 강할 오전에 방문하기로 결정! 수인분당선의 서울숲역에서 내려 3번 출구로 나온 후 조금 걸어 들어가니 서울숲의 랜드마크라는 군마상이 보였다. 군마상을 둘러싸고 알록달록 꽃이 펴 있으니 들어가는 입구부터 설렜다. 사실 14년 전 대학 동기 친구들과 자전거 타러 한 번 오고는 서울숲은 처음 방문이라 얼마나 넓은지 감을 잡지 못했었다 ㅎㅎ..ㅎㅎㅎ.. 아직까진 쌩쌩했던 우리들의 발도장. 많은 꽃들 중에서도 친구가 데이지꽃을 좋아하여 데이지 위주로 찾아보기로 하고 서울숲 안으로..

[서울] 고속터미널역 낙곱전골 맛집 일번지육개장 [내부링크]

해가 지니 쌀쌀하게 추운 날씨에 낮에 먹은 건 달달한 음료와 달달한 케이크뿐... 세빛섬을 보기 위해 한강공원 방문 후 하루의 마지막을 얼큰한 국물음식으로 마무리하고 싶었다. 고터 얼큰이라는 키워드로 검색하던 중 친구가 찾아준 맛집을 내 검색결과에서도 보고 마음을 굳혔다. 위치는 반포쇼핑타운 5동의 지하 1층. 호남선보다 경부선 터미널과 더 가까운 위치에 있었다. 영업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11시. 하지만 주문 마감은 오후 10시다. 주방 이모님의 퇴근시간이라 양해를 구하시는 모습을 보고 바로 납득함. 퇴근시간은 소듕하니까요. 그렇게 토요일 오후 9시 30분쯤 일번지 육개장에 도착. 늦은 시간인데도 사람들은 많았지만 다행히 빈자리는 있어 바로 착석하고 낙곱전골(소)과 계란말이를 주문했다. 가게에 들..

[서울] 용산 국립중앙박물관에서 만난 특별한 브라운 반가사유상 [내부링크]

이번에 서울을 다니면서 많이 본 현수막 중 하나가 5월은 박미주였다. 박미주 씨가 콘서트를 하시나? 했는데, 알고 보니 박물관 미술관 주간이라는 뜻이란다 ㅎㅎㅎ https://www.xn--2d3b68pp1a79ecyl.kr/ 2023 박물관미술관주간 2023 박물관미술관주간 www.xn--2d3b68pp1a79ecyl.kr 여하튼, 그 이벤트의 일환이었는지, 중앙박물관에 대형 반가사유상이 찾아왔다는 인스타그램 게시글을 보고, 친구를 졸라 마지막 일정을 용산 국립중앙박물관으로 정했다. 이 귀여운 모습을 두고 어떻게 그냥 집으로 갈 수가 있겠어 ㅠㅠ 게다가 요즘 내 최애색 주황색 옷을 입고 있다구 ㅠㅠㅠ 혹시.. 너도 손샤인? 하고 속으로 생각하며, (너무 10 덕후 같으니까요 ㅎㅎ) 용산에서 밥을 먹고 ..

[서울] 성수 밀키스 팝업스토어 구름하우스 방문기(feat. 파란나라를 보았니?) [내부링크]

내 영혼의 음료 밀키스와 요즘 대세 시나모롤이 만난 밀키스 구름하우스가 성수동에 팝업스토어 형식으로 오픈되었다. 운영기간은 5월 3일 수요일부터 5월 16일 화요일까지. 우리는 마지막 주말인 5월 13일 토요일 방문하였다. 성수동 서울숲에서 시간을 보내다가 갤러리아 포레를 지나 성수동 카페거리로 나갈 수 있는 쪽문을 통해 성수동 카페거리로 넘어가니 바로 눈앞에 위치해 있었다. 파란 외벽이 먼저 눈에 들어왔고, 그리고 길게 늘어선 줄이 보였다 ㅎㅎㅎ 오픈시간 전이었다... 오픈 시간은 오후 12시부터 오후 20시까지였다. 우리가 도착한 건 11시 10분이 조금 지난 시간... 너무 늦었나 고민과 후회를 하기도 전에 무섭게 우리 뒤로 늘어나는 줄을 보니, 그나마 우리는 일찍 온 편이었다 안심을 하며 일단 구..

[후기] 화끈하게 매운맛 자랑하는 원피스 루피의 불타는 라면 [내부링크]

원래대로면 유산소 운동 후 간단하게 요거트로 하루를 마무리했어야 할 어제... 뭐에 씌인건지 하루종일 라면이 머릿속에서 떠나질 않았다. 그것도 얼큰한 국물라면. 끓여 먹기는 귀찮고 간단하게 컵라면으로 먹고 싶은데 뭘 먹지 싶어서 운동 후 잠시 들린 편의점에서 불타는 라면이라는 말에 이끌려 선택했다. 뚜껑부터 불타는게 아주 내 마음에 들어. 어차피 본다고 안먹을건 아니지만 그래도 한 번은 짚고 가야 할 영양정보. 다시 보니 나트륨 함량이 꽤 높다. 그래서.... 맛있었구나? 조리 방법은 일반 컵라면처럼 뜨거운 물을 부어 4분간 기다리리는 방법과 뜨거운 물을 부은 후 전자레인지에 2분 정도 돌려먹는 방법 이렇게 두 가지가 있다. 전자레인지가 있는 환경이라면 무조건 전자레인지 추천. 전자레인지에 돌리면 면이 ..

[후기] 대전 맛집 성심당 딸기순수롤 후기 [내부링크]

지난 주말 동생이 사 온 수많은 빵들 중 마지막 남은 딸기 순수롤. 도장 깨기 하듯 빵 하나하나 먹다 보니 살도 찌는 느낌이지만... 그래도 롤케이크는 못참지! 하며 어제 딸기 순수롤을 개시했다. 일반 롤케이크는 순수롤이란 이름으로 딸기가 없이 우유크림만 들어간 롤케이크다. 성심당의 우유크림을 좋아하기 때문에 사실 순수롤도 맛있었다. 딸기 순수롤이라는 이름에 맞게 롤케이크 가운데에 딸기 그림이 들어가 있음. 참고로 케이크도 그렇지만 롤케이크도 냉장보관을 해야 더 오래 먹고 더 맛있게 먹을 수 있다. 롤케이크를 꺼내보면 평소 사 먹던 롤케이크와는 다르게 이미 6조각으로 커팅되어 나와있다. 일반 가게에서 파는 조각케이크 느낌의 크기로 잘려 나오는 듯. 한 조각 꺼낸 모습! 그림이랑 똑같은 비주얼이다. 딸기가..

[리뷰] 삼성라이온즈×에버랜드 콜라보 레시 굿즈 [내부링크]

5월 13일 이벤트데이를 맞이하여 프로야구 삼성라이온즈 구단과 에버랜드가 콜라보한 굿즈를 5월 4일부터 판매했다. 이건 5월 5일에 구매한 굿즈를 5월 9일에 수령하여 기쁜 마음에 남기는 포스팅. 올해는 에버랜드에 살고 있는 렛서판다 레시를 활용해 굿즈를 만들었다고 한다. 유니폼이 졸귀지만 나는 이미 유니폼이 있으니까 패스. 배송받은 택배상자를 열면 제일 먼저 맞이해 주는 레시 인형! 무려 올니폼을 입고 있다. 운전메이트로 데려온 친구이기 때문에 차에 두기 전 박스로 사진을 찍어두었다. 포장 상자도 너무 귀엽기 때문에 이대로 두는 것도 나쁘진 않을 것 같다. 레시 인형과 함께 산 레시 파우치. 무려 17,000원! 살 때는 홀린 듯이 샀는데 여기서 2천 원을 더하면 짐쌕을 살 수 있다 생각하니 좀 비싼 ..

[TIP] 구미 복어탕 맛집 싱글벙글 복어 포장 및 조리 [내부링크]

매일매일 해도 끝이 없는 고민. 오늘 뭐 먹지? 오늘의 고민은 싱글벙글 복어로 해결되었다. 정말로 뻥안치고 싱글벙글 복어 모르는 구미사람은 만나본 적이 없을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알고, 아직도 많이 찾아가고 있는 싱글벙글 복어를 오늘은 포장해 왔다. 사실 어떻게 조리하는지 기록해 두고 다음에 또 포장했을 때 참고하려고 쓰는 포스팅. 우선 복어 매운탕은 밀 복/일반 복 두 종류가 있는데, 나는 복어알못이니까 일반 복으로 주문. 매운탕 외에도 찜이나 튀김 등 다양한 메뉴가 있다.(복어튀김 JMT) 포장하게 되면 복어매운탕의 포인트인 콩나물과 육수 / 손질된 복어와 양념 / 미나리 / 콩나물 무침용 추가 양념 / 깍두기반찬 이렇게 따로 포장되어 나온다. 우선 집 냄비에 콩나물을 깔아 주고 그 위에 양념바른 복..

[후기] 대전 성심당 빵 리뷰 [내부링크]

전지적 참견시점에서 이영자 님이 명란바게트를 사는 장면이 나왔을 때부터였던가... 대전엔 가 본적도 잘 알지도 못했던 내가 대전이라는 도시를 생각하면 성심당이라는 빵집을 떠올리게 되었다. 대학을 대전으로 가 대전에 터를 잡은 동생에게 성심당에서 빵을 사 오라고 얘기했던 것도 저 때쯤. 그 이후로 동생은 집으로 올 때면 두 손 가득 빵을 사 오고 있다. 이번주는 어버이날이 있어 동생이 특별히 케이크와 함께 빵 몇 가지를 사서 왔길래 블로그를 통해 리뷰를 하려 한다. 딸기마을 2호 성심당의 생크림은 다른 베이커리 생크림과는 다르게 우유맛이 많이 느껴진다. 그만큼 느끼하지도, 너무 가볍지도 않은 맛. 시트 사이사이에도 딸기가 박혀있어 빵만 먹어도 질리지 않고, 시트가 촉촉해서 먹어도 먹어도 질리지 않았다. 2..

[야구장 후기]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 SKY 상단 U-22구역 18열 [내부링크]

올해는 다르다는 말에 냉동된 푸른 피 해동시켜 돌아왔던 2021년. 마지막으로 봤을 때와는 많이 달라진 선수들을 보며 저 선수는 누구? 저 선수는 왜 여기에? 어 그 선수 어디 갔지? 만 반복하며, 다사다난한 한 시즌을 티비 앞에서 함께 보냈다. 후반기 코로나 때문인지 연장승부가 폐지된 건 불펜이 조금 불안했던 우리에겐 호재였지만... 시즌 막판에 치고 올라간 1위자리를 굳건하게 지키진 못했고, 시즌이 끝나는 마지막 날까지 마음을 졸이며 다른 구장 경기까지 챙겨보며 경우의 수를 따졌다. 연장승부가 없어 무승부가 많아진 탓에 시즌 마지막 경기를 "우리들의 시간"으로 멋지게 마무리 했지만, KT와 공동 1위로 144경기가 마무리 되었다. 삼성이 KT 보다 상대전적이 우선이었기 때문에 그렇게 끝이 나길 바랐지..

[부산] 해운대역 해리단길 초밥맛집 사카나식당 [내부링크]

오랜만에 친구와 부산으로 놀러 갔던 2022년 11월. 사실 MLB 월드 투어가 예정되어 있던 시기에 영남팀과의 경기를 부산 사직구장에서 한다길래 준비해 둔 일정이 MLB 월드 투어가 무산되면서 그냥 오랜만에 부산 간 사람 투어로 변경되었다. 갑자기 비어버린 일정들에 무엇을 채워 넣을까 고민하다가 일단 도착하면 밥은 먹어야지 싶어 식당들을 검색하다가 요즘 뜨고 있다는 부산 해운대의 해리단길 맛집까지 가게 되었다. 건물 2층에 있어 처음에는 모르고 지나칠 뻔했는데 다행히 금방 가게를 찾아서 입장. 평일 낮이어서 그런지 다행히 앉을자리는 있었다. 카운터 앞에 바 형식의 테이블도 있었지만 우리는 짐이 많았으니 패스. 각 의자 옆에 짐을 보관할 수 있는 가방도 마련되어 있었다. 맨바닥에 가방 등을 두지 않아도 ..

[서울] 타코 맛집 갓잇 연남점에서 오픈런을 외치다. [내부링크]

2022년 5월.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전시했던 전시회를 보기 위해 서울을 방문했던 날. 용산도 모자라 야경투어버스를 타고 서울을 누볐던 강행군이었던 첫째날을 보내고, 친구가 가보고 싶다고 얘기했던 음식점을 가기 위해 둘째날 아침부터 집을 나섰다. 우리가 향한 곳은 연남동. 핫플이라고 했지만 오전이라 아직 가게들이 문을 열지 않아 한산했던 그냥 골목길을 걸어서 아직 오픈도 하지 않은 가게 앞에 줄을 섰다. 하지만 우리 앞에도 몇 팀이 더 기다리고 있었기 때문에 외롭지는 않았다. 그렇게 입장한 멕시코 음식점 갓잇. GOD EAT이라 그런지 하느님이 포크와 나이프를 들고 있는 로고가 인상적이었다. 야외에서 먹기에 딱 좋은 날씨였기 때문에 테라스 쪽에 자리를 잡고, 메뉴판을 붙잡고 한참을 고민한 끝에 음식을 주문..

[일기] 김천 벚꽃명소 연화지와 맛집 호박 칼국수 [내부링크]

날이 점점 더워지고 송홧가루가 폴폴 날리는 나날을 보내다 보니 편하게 벚꽃 구경 다녔던 때(한 달 전)가 생각나 올리는 포스팅. 아마 동네마다 이 시기엔 여기에 꼭 가야 해 하는 명소들이 존재할 거라 생각한다. 구미로 친다면 벚꽃이 필 땐 동락 공원과 금오지, 겹벚꽃이 필 땐 금오산 주차장과 문성지, 가을 단풍이 질 때면 은행나무가 멋있는 수다사 등등... 옆 동네 김천에서는 벚꽃이 피면 연화지를 꼭 가봐야 한다고 듣기만 했었는데, 올해 무슨 인연이 닿은 건지 회사에서 벚꽃 구경을 연화지로 가게 되었다. 차로 이동만 40분. 평일 낮이라곤 해도 사람들이 많이 몰린다 하여 쉽게 가보지 못했는데 말이다. 우리가 방문한 건 2023년 3월 29일. 유독 따뜻했던 날씨에 예년보다 일주일이나 빨리 방문을 하게 되..

[부산] 광안리 맛집 할매재첩국 [내부링크]

부산 여행의 마지막 날 지난 이틀간 많이 걷고, 많이 마시고, 일출도 보겠다고 아침 일찍 일어나 움직인 덕분에 체력은 거의 바닥이었다. 호텔의 체크아웃 시간은 11시. 짐 캐리를 이용해 부산역으로 짐을 보내고 마지막 목적지인 영도로 가기 전 간단하게 밥을 먹고 출발하기로 했다. 나이가 들어서 그런지 간단한 빵 쪼가리로는 회복될 수 있는 체력이 아니다 싶었는데, 친구가 그동안 가보고 싶었다고 했던 재첩 국 가게를 가자고 제안을 했다. 처음엔 재첩 국이요? 광안리에 왔는데요?라는 마음이었는데, 생각해 보니 재첩 국을 제대로 먹어본 적이 없어서 좋다고 했다. 우리가 묵었던 호메르스 호텔과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한 할매재첩국. 맛집이라고 소개를 받았는데 역시나 아침부터 웨이팅이 있었다. 아마 우리처럼 호텔에..

[구미] 신평동 모임장소 조타조아막창 [내부링크]

연휴가 많은 5월을 앞두고 회식 얘기가 나오던 중 5월 1일 근로자의 날을 맞이하여 4월의 마지막 퇴근길을 회식 날로 정했다. 메뉴는 이틀간의 치열한(?) 회의 끝에 막창으로 결정. 맛집이라고 소개는 받았지만 매번 퇴근길에 지나치기만 했던 조타조아 막창을 처음으로 방문하게 되었다. 예약을 해야 하나? 하는 얘기도 있었지만 회사와 가까워서 퇴근 후 바로 방문하기로 결정... 했는데, 조금만 늦었으면 자리 없을뻔했다. 예약석 관리하시는 걸 보니 예약된 시간에 맞춰 예약자가 테이블을 사용할 수 있도록 조절을 해 주시고 계셨다. 불타는 금요일 저녁이면 방문 시간 정해서 예약해 두는 것도 좋을 듯. 그리고 사진에 적힌 안내처럼 가게 안에 화장실이 있는 것이 아니라 가게가 위치한 건물의 화장실을 사용해야 했다. 화..

[김천] 운전 일기 : 김천 직지사 (부제:직지사 빼고 다 보고 온 이야기) [내부링크]

우리 집에선 부모님만 기억하는 추억 속의 장소가 있다. 그건 바로 김천 직지사. 내가 어릴 때 친척들과도 한 번씩 방문했다고 하는데, 너무 어릴 때 일이라 나는 기억을 하지 못한다. 내가 기억을 못 할 때면 '내가 너 어릴 때 여기저기 얼마나 많이 데리고 다녔는데...' 하며 아버지가 많이 서운해하시지만.. 그래도 기억이 안 나는 걸 어떡해 ㅠㅠ 그래서 사진 속에서만 봤던 그 장소, 의외로 인근에 있어서 더 못 가본 직지사를 나의 운전연습을 핑계 삼아 부모님과 함께 다녀왔다. 직지사에 가기 전 운전연습 목적지가 따로 있어 그곳을 먼저 들린 후, 차를 돌려 직지사로 향했다. 직지사에 대한 얘기만 많이 들어서 쉽게 생각했는데, 생각 보다 멀었고, 생각보다 길이 어려웠다.(초보운전자인 내 기준) 길 잃은 초보..

[부산] 2018 부산시티투어 부산역출발야경투어 [내부링크]

2018년... 벌써 5년 전의 이야기 이긴 하지만, 내 휴대폰에 사진만 남겨두기는 너무 아쉬워 올리는 포스팅. 회사 입사하고 처음 맞는 여름휴가라 준비를 많이 했는데, 원래의 계획과는 틀어져 혼자 가게 되었다. 혼자 가는 여행은 처음이라 출발하는 날까지도 고민을 많이 했는데, 처음 잡아보는 오션뷰 호텔과 광안대교 위를 달린다는 야경투어버스가 눈에 아른거려 일단 짐 싸서 출발했었다. 첫날 숙소는 부산역 근처 아몬드 호텔. 솔직히 말은 호텔이었지 동생(남자)과 갔으면 아주 민망할 뻔했을 그 방을 보고 혼자 오기를 잘 했다며 휴가 잘 보내 보자고 나 자신과 파이팅을 했었다. 첫날 부산역에 숙소를 잡았기 때문에 야경투어 버스도 첫날 저녁으로 예약을 했었다. 포스팅을 위해 요즘 야경투어버스 노선을 찾아보니 부산..

[부산] 해운대에서 만난 라이언 홀리데이 인 부산 [내부링크]

좋아하는 것들을 가방에 가득 담아 모험을 시작한 라이언, 마침내 도착한 곳은 부산 해운대 모험을 테마로 꾸며진 카카오 프렌즈 콘텐츠 체험공간인 라이언 홀리데이 인 부산에 친구와 함께 다녀왔다. 오랜만에 부산에 가려니 정보력이 떨어져 어딜 가야 하나 고민하고 있었는데, 우연히 알게 되어 가격은 좀 있지만 사진 찍기 좋아하는 우리가 갈 곳이다! 하고 얼른 예약을 했었다. 위치는 해운대 바다 앞에 위치한 그랜드 조선호텔 앞 별관 입구부터 배 모양으로 꾸며져 있어 금방 찾을 수 있었다. 운영 시간은 1월~4월 : 11:00 - 20:00 , 5월~12월 : 10:00 - 22:00라고 한다. 낮에 갔으면 더 좋았겠지만 다른 일정들 때문에 우리는 오후 6시쯤 도착을 했다. 저녁시간대라 그런가 끝날 때가 다 되어간..

[구미] 금오산 순두부 맛집 팔팔순두부 [내부링크]

옛날 금오산 맛집이라 하면 금오 랜드 옆에 위치한 공용 주차장에 있는 백숙 집들이나 수제비, 파전(+막걸리)이 유명한 식당들을 많이 추천받았다. 요즘은 금오천을 따라 금오산 아래쪽에도 많은 가게들이 생겼고, 금리단 길이라는 이름으로 골목들도 많이 변했다. 올해는 코로나로 잠시 멈췄던 벚꽃축제가 다시 열린다는 소식을 듣고, 내 구역이라 굳이 사람 많을 때 안 가도 되지만, 사람 구경도 구경이다! 하며 산책을 나왔다. (사실 저 날 낮에 친구들과 벚꽃축제를 구경하러 갔었는데, 바람 한 번에 벚꽃잎 반이 털리는 걸 보고는 저 날이 마지막 벚꽃 구경이다 하고 간 게 더 크다 ㅎㅎ) 금강산도 식후경이라는 말이 있듯이 저녁시간에 나온 우리 가족 근처에 맛있는 곳이 없을까 검색해 보다가 순두부가 맛있는 집이 있다는 ..

[덕질일기] 2023 구미 신춘음악회와 일상 [내부링크]

문화생활을 누리기 힘든 나의 도시 구미 뚜벅이인 나에게는 그나마 유일하게 문화생활이란 걸 제공해 주는 시설인 구미 예술 회관 코로나로 공연을 못 보러 가는 것도 아쉬웠는데, 코로나가 끝나갈 때쯤 되니 시설 리모델링을 한다고 했다. 짧게 끝날 줄 알았던 공사는 거의 1년 동안 진행되었고, 그동안의 공연 등 행사는 강동 문화회관에서 진행되었다(멀어...) 그래서 내부 공사가 끝난 후 재개관 기념으로 공연을 한다길래 반가운 마음으로 일단 표를 예매했다. 3월 말 그것도 주말 공연이라 친구랑 오래간만에 놀아볼까 하고 2장을 예매했는데, 저 표를 예매하고 나서 변화가 생겼다. 전설처럼 듣기만 했던 ㅁㅁ여고 출신 가수와 성악을 하는 크로스 오버 그룹이 나온다고 했는데 멤버 중 한 분이 불타는 트롯맨이 되셨다. 그렇..

[부산] 2019 제 15회 부산불꽃축제 레드존 관람기 [내부링크]

때는 2019년 코로나가 없었던 시절. 앞으로 2년은 불꽃축제가 없을거란건 1도 생각하지 못한 채 내린 가장 잘한 결정 중 하나. 11월 첫째주 생각보다 낮에는 따뜻해서 겉옷을 벗고 다녔으나 밤바다는 사람이 많이 모여있어도 춥다는걸 처음 안 날. 친구들과도 다녀보고 혼자서도 다녀보고 가족들과도 와봤지만 엄마와 나 이렇게 둘이서 부산을 온 건 처음이었다. 처음부터 의도한 건 아니었지만, 이미 예약된 표인데 돈아깝잖아 라는 무적의 논리를 앞세워 엄마를 설득했고, 못이기는 척 따라오는 것 처럼 보이던 엄마는 꼭 소풍전 날의 학생처럼 설레 보였다. 사실 숙소 체크인 전 숙소인 코모도 호텔에서 버스로 접근 가능한 유치환의 우체통 전망대를 다녀왔는데, 내가 생각했던 것 만큼의 반응이 나오지 않았다. 버스로 달리는 ..

[부산] 남포동 코모도호텔 디럭스 더블 후기 [내부링크]

때는 2019년 코로나가 있는지도 몰랐던 시절. 남들은 다 보러가는 불꽃축제를 한 번도 보지 못했던 내가 처음으로 불꽃축제를 보러가자고 다짐을 했었다. 아이돌 덕후도 아닌 야친놈도 아닌 야인의 생활을 할 때였다. 아이돌 덕후생활을 하며, 사람 많은 곳에서 껴있는게 익숙해졌고, 더이상 덕질할 곳이 없어 뚜벅이에겐 (기차타고, 버스/지하철 타면 바다가 나오는)최고의 여행지인 부산을 한 달에 한 번꼴로 다녀오는 생활을 하고 있던 중이었다. 부산 불꽃축제를 한다하니 불꽃축제는 밤에하잖아? -> 그럼 숙소를 예약해야지 -> 이왕 자는거 광안리에서 오션뷰를 예약하면 되겠다! -> 1박에 100만원 이상? 그런데도 방이없어? -> 그럼 캡슐호텔이라도... -> 캡슐호텔인데도 이렇게 비싸? -> 그럼 다른동네 호텔은 ..

[부산] 영도 태종대 수국꽃문화축제 [내부링크]

매년 6월 말에서 7월초가 되면 부산 태종대 내 태종사에선 수국 축제가 열린다. 한두송이씩 화단에서 기르는 건 봤어도 수국 군락을 본 적이 없었기에 2019년 처음으로 부산 수국 축제에 갔었다. 사실 저 때도 수국 축제 기간이 아닌 축제가 끝난 후 방문을 했었다. 부산역에 도착하여 태종대로 향하는 버스를 탔고 보통은 다누비 열차를 타고 올라가는데, 저 날은 관광객이 많아 열차를 타지 못해 걸어서 태종사까지 올라 갔었다. 만약 태종사까지 올라간다면 다누비 열차가 올라가는 바닷가가 보이는 길 대신 다누비 열차가 내려오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내려오는 길을 따라 올라가는 것이 경사는 좀 더 있지만 더 짧은 거리를 걸어도 되어 빨리 도착할 수 있다. 그렇게 도착하면 수국축제가 끝나지만 아직 예쁘게 피어있는 수국들을..

[서울] 서울역 인근 닭꼬치 맛집 호수집 [내부링크]

서울 인근에 출장 업무가 발생하여 겸사겸사 계획한 서울 투어. 출장 업무가 우선이었기에 평소와는 다르게 큰 계획 없이 일단 다녀보자! 하고 친구와 만났다. 저 때가 3월 초였기 때문에 봄꽃이 예쁘게 펴있는 시기도 아니었고, 다른 업무로 바빴기 때문에 ‘이곳을 가보자’, ‘저 음식을 먹어보자’도 없었다. 그러던 중 덕수궁을 한 번도 구경해 본 적이 없다는 내 말에 계획 없이 방문하게 되었고, 인근에 맛집을 검색하던 중 친구의 지도 어플에 기록된 닭꼬치 맛집을 발견하게 되어 계획에도 없던(원래 없었지만) 저녁 메뉴가 결정되었다. 가게 이름은 호수집. 이름만으론 저 집이 무엇을 파는 집인지 맛집인지 파악하기 힘들었다. 하지만 저런 이름의 가게들이 맛집인 경우가 왕왕 있지. ㅎㅎ 위치는 서울역 뒤편이다. 서울역..

[후기] 마르코로호 축화해반지 메리골드 주문제작 [내부링크]

SNS에서 우연히 보게 된 매듭 반지 광고. 항상 하고 다니는 건 아니지만 악세사리에 관심은 있어서 홀린 듯이 들어가 보았다. 쇼핑몰 이름은 마르코로호 할머니들의 지속 가능한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 시작되었다고 한다. 판매하는 제품은 매듭소품과 봉제소품, 문구소품, 뜨개소품의 카테고리로 구분되어 있다. 내가 구매한 제품은 매듭소품 중에서도 반지. 광고는 시즌한정으로 판매하는 봄꽃반지였지만 탄생화를 주제로 한데다 사이즈를 지정하여 주문이 가능하다는 축화(花)해 반지를 주문하였다. 사실 반지가격이 저렴하진 않다. 그런데 내가 구매한 비용으로 기부영역을 지정하여 기부가 가능하다고 하니 사보고 싶은 마음이 생겼다. 푸른빛이 도는 2월의 탄생화인 수선화를 고를까, 원래의 내 생일인 7월의 탄생화인 라벤더를 고를까 ..

[야구장 시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 블루존 3-7구역 17열 [내부링크]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 블루존 3-7구역은 블루존 중에서 제일 끝에 위치한 구역이다. 보통 예매할때도 3-4,3-5구역이 가장 인기가 많기 때문에 나는 블루존의 예매경쟁이 치열하다 하면 차선책으로 시도하는 구역이기도 하다. 그 중에서도 17열은 구역의 우측통로부터 좌석번호가 매겨져 내가 앉은 3번 자리는 우측통로와 가까운 자리였다. 지난번 갔었던 3-6구역보다도 좌측에 위치하기 때문에 오히려 내야쪽은 더 정면으로 보인다. 17열이 응원단상과 멀지도 가깝지도 않은 거리라 그물이나 기둥의 시야방해도 적은 편. 다만 내야가 정면이라는 건 우익수 방면을 제외한 외야는 고개를 돌려야 볼 수 있다. 하지만 고개를 돌려도 볼 수 없는 사각지대가 존재한다. 좌익수쪽으로 공이가는 경우 1도 볼수 없어 다른 구역의 반응을 ..

[구미] 신평 돈가스 맛집 마마정의 식탁 [내부링크]

오늘은 월급날 룰루 매일 구내식당 밥만 먹기는 지겹기도 하고 근처에 맛집을 검색하다가 알게 된 맛집 매번 버스 타고 지나다니며 보기만 했는데 맛집이었다니! 얼른 지갑 챙겨 점심시간이 되자마자 달려갔다=3 위치는 신평파출소 맞은편. 골목 안쪽이 아닌 길가 농*은행 바로 옆이라 찾기 어렵진 않다. 주차도 가게 바로 앞에 3~4대 정도 가능했다. 하지만 은행이랑 같이 쓰는 주차장 같으니 자차로 온다면 인근에 위치한 신평 공영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오는 것이 더 좋을 것 같다. 가게에 도착하여 들어가니 테이블 2개 제외하고 만석 맛집이라고 하더니 정말인가 보다. 돈가스 맛집이라고 들었지만, 메뉴는 다양했다. 떡볶이 먹어보고 싶었는데 점심 메뉴로 떡볶이는 좀 아쉬울 것 같아서 그냥 돈가스를 주문했다. 수저가 이..

[서울] 20220604 창덕궁 달빛기행 [내부링크]

관광객이 없는 궁궐을 돌아다녀 보는 것. 예전부터 해보고 싶었던 버킷리스트 중 하나였다. 그 중에서도 내가 제일 좋아하는 창덕궁은 매년 달빛기행이라는 이름으로 야간개장 행사를 진행해 왔다. 매년 예매경쟁이 치열하기때문에 사실 큰 기대는 하지 않았는데 작년 달빛기행 티켓이 생겨 1박 2일로 서울에 다녀오게 되었다. 달빛기행은 하루에 총 4회 운영되며, 입장시간은 19시 20분, 19시 35분, 19시 50분, 그리고 20시 5분이었다. 아무래도 창덕궁 안에서 진행되는 행사들이 각각 있어 그 행사들을 진행하고 준비하는데 필요한 시간이 있기때문에 15분의 텀을 두고 입장하는 것 같다. 덕분에 입장할 때 앞팀과 마주치지 않고 소수의 인원으로 궁을 돌고온 느낌을 받을 수 있었다. 입장시간에 맞춰 돈화문 앞으로 가..

[김천] 아포 굴국밥 맛집 동의보감 [내부링크]

불타는 초보운전자 곧 혼자서 빠방이를 타고 김천시청을 방문해야 하기에 운전연습도 할 겸 부모님과 드라이브도 할 겸 김천으로 향했다. 운전연습이라곤 해도 시청만 갔다오기엔 아쉬워 김천의 유명 관광지인 직지사를 향해 갔다가 돌아오던 중 [김천] 운전 일기 : 김천 직지사 (부제:직지사 빼고 다 보고 온 이야기) 우리 집에선 부모님만 기억하는 추억 속의 장소가 있다. 그건 바로 김천 직지사. 내가 어릴 때 친척들과도 한 번씩 방문했다고 하는데, 너무 어릴 때 일이라 나는 기억을 하지 못한다. 내가 기억 peachful.tistory.com 주말 저녁이고 집에 밥도 없으니 밖에서 밥을 먹고 들어가자는 이야기가 나왔다. 얼마전 부모님이 먹어보고 맛있었다며 너도 같이 가서 먹자고 얘기했던 메뉴인 굴 국밥 다행히? ..

[TIP] 인터파크 티켓 배송현황 조회하는 방법(feat.내 티켓 지금 어디니?) [내부링크]

곧 불타는 트롯맨 콘서트를 보러 갈 예정인 본인. 다들 그렇겠지만 티켓을 예매한 순간부터 내 티켓 잘 있나 하루에도 몇 번씩 예매페이지를 들여다보며 혹시라도 내 표가 갑자기 사라지지는 않을까 하고 안해도 되는 걱정을 하다 보니 어느새 티켓 배송시작일자가 되었다. 무사히 내 손에 들어올 때 까지는 안심할 수 없는 덕후 마음. 티켓 예매처인 인터파크 어플이나 홈페이지에서는 티켓 배송조회가 쉽지 않아 기록용으로 저장해 두는 글 우선, 다른 티켓 예매처와는 달리 인터파크는 국제택배라는 업체를 통해 티켓을 배송해 준다. 인터파크의 배송조회 페이지인데... 정보가 너무 적은 것 같아 국제 택배 홈페이지로 직접 찾아가 배송조회를 해 보았다. http://www.kukje-ic.co.kr/search/personal...

[구미] 구미역 인근 샥슈카 맛집 개민주네 [내부링크]

샥슈카(에그인헬)가 맛있는 구미역 인근 술집 개민주네 친구들과 모이게 되면 꼭 가는 맛집이다. 차들이 주로다니는 도로변이 아닌 안쪽 도로에 있어 처음 오는 사람은 위치를 찾기 어려울 수 있지만 구미역 후문으로 나와 오른편에 있는 금강사 절 방향으로 조금만 걸어오면 금방 찾을 수 있다. 혹시 구미역 후문 광장으로 나와 차들이 많이 다니는 길을 따라 온다면 교촌치킨 앞 골목을 따라 들어가면 그 골목 끝에 위치해 있다. 그리고 가게 통유리를 시즌에 맞춰 예쁘게 꾸며둬서 눈에 잘 띄기 때문에 못찾을까 걱정은 할 필요 없다. 우선, 내가 개민주네를 추천하는 이유는 살얼음 맥주를 판매한다는 것! 살얼음 맥주 완전 시원해서 존맛탱임 ㅠㅠㅠㅠ 그리고 갈때마다 주문하는 메뉴인 샥슈카! 같이 먹으라고 빵도 함께 나오는데 ..

[구미] 낙동강체육공원 구미캠핑장 카라반 이용 후기 [내부링크]

때는 2021년 12월 24일 어쩌다가 크리스마스 이브에 카라반을 예약할 수 있었는지 기억이 잘 안니지만...... 저 날의 나는 구미 낙동강 체육공원에 위치한 구미 캠핑장 카라반을 잡아버렸다. 날짜는 2022년 1월 15일 카라반 대여료는 비수기 주말기준 12만원. 구미시민이면 20% 할인받을 수 있어 96,000원에 예약이 가능하였다. 1월 말에 생일을 앞둔 친구를 위해(라고 적었지만 생일파티를 준비하는 나를 위해) 라는 핑계로 친구들과 약속을 잡고 카라반으로 향했다. 구미캠핑장 카라반 사이트에서는 각 사이트마다 1대씩 주차가 가능하다. 예약 할 때 또는 예약한 후 주차할 차량번호를 입력할 수 있으니, 차를 이용해 방문한다면 꼭 주차할 차량등록을 미리 해두는 것이 좋다. 차 없이 방문한다면 캠핑장 입..

[야구장 시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 SKY요기보존 yogibo 1열 3번 [내부링크]

롯데자이언츠와의 클래식 시리즈가 있던 날. 우연히 요기보존의 취소표를 구해서 바로 대구로 향했다. 저 날 경기후에 불꽃놀이 등 행사도 있다고 해서 미리 대구에 숙소를 잡아놓고, 동성로에서 반월당 닭강정과 맥주를 준비해서 야구장으로 갔다. 요기보존이 SKY 상단 구역 중 일부를 활용해 일반 좌석 대신 요기보 빈백에 앉아?누워? 야구를 볼 수 있도록 되어있는 구역이다. 그래도 누워있으면 야구보는데 시야방해 되지 않을까? 걱정했지만 생각했던 것 보다 시야 방해는 없었고, 다만, 포수 뒤쪽 상단이기때문에 완전히 누우면 포수까지 다 보기는 무리가 있었다. 편하게 다리를 펴고 앉아서 보니 허리가 아프다거나 그런 건 없었지만, 야구장 꼭대기 이기도 하고 저 자리에서 서서 응원하기는 좀 위험해 보이기도 해서, 자리를 ..

[부여] 국립부여박물관 관람기 [내부링크]

부여는 소풍으로도 한 번도 와본 적이 없는 도시였다. 궁금했지만 교통편이 좋지 않아 성인이 되고 나서도 한번도 가본 적도 없었고, 우연한 기회에 부여와 관련된 업무를 맡게 되었고, 출장 업무 후 예약된 버스 탑승까지 시간이 남아 근처에 어디 갈만한 곳 없을까 찾아보다가 인근에 부여박물관이 있다하여 방문하였다. (실외에도 좋은 곳이 많았지만 한여름의 날씨엔 실내로 들어가고 싶었다...) 박물관이 부여 시내에서 걸어서 갈 수 있는 거리에 위치해 있어 나같은 뚜벅이에게도 접근성이 좋았다. 다행히 휴관일은 아니어서 전시실 관람이 가능 하였는데, 전시동 입구를 들어가면 물품보관함이 있어 짐을 맡겨놓고 편하게 관람이 가능했다. 평일 오후여서 그런지 사람도 많지 않아서 조용히 관람이 가능했음. 전시 구성은 다른 박물..

[서울] 신림동 딤섬 맛집 아리차이 [내부링크]

비오는 일요일. 애매하게 빠른 기차 시간. 집으로 돌아가기 전 어딘가를 들렸다 가기엔 빠듯한 시간이라 여유롭게 친구 집 근처에 있는 아리차이에서 식사를 하기로 했다. 딤섬이 맛있는 집이다, 웨이팅도 있다 하는 얘기들을 들어서 더더욱 기대가 됐다. 비오는 날 중국집은 국룰아닌가요? ㅋㅋㅋ 가게 오픈시간은 11시라 11시 조금 전에 도착을 해서 밖에서 조금 기다렸다. 오픈하자 마자 들어갔는데 예약석이 있었던 걸 보면 미리 예약도 가능 한 것 같다. 아쉽지만 창가자리는 예약이 되어있어 홀 쪽에 자리를 잡으니, 따뜻한 허브티를 내어 주셨다. 예전에 즐겨 마셨던 향이었는데 어떤 차인지 기억이 안나네... 어쨋든 밖에 비가내려 좀 쌀쌀했는데 따뜻한 차로 몸을 녹이니 기분이 더 좋아졌다. 우리가 주문했던 메뉴는 삼선..

[후기] 주차번호판_드라이빙 리틀라이언&리틀어피치 [내부링크]

나에게 빠방이가 생긴 날 친구에게 선물을 하나 받았다. 두근두근 카카오 프렌즈 중에선 내가 제일 좋아하는 리틀어피치 너무 귀여워ㅠㅠㅠㅠ 포장을 뜯으면 나오는 주차번호판 전화번호 부착을 위한 숫자 자석도 함께 포장되어 있다. 총 12개의 숫자를 붙일 수 있어 전화번호 부착 후 남는 한자리는 꽃 모양으로 꾸며줌. 참고로 주차번호판의 가운데(어피치 옆)을 누르면 번호판을 닫아 원할때는 전화번호를 노출시키지 않아도 된다. 귀여워 ㅠㅠㅠ 다만, 주차번호판의 접착력이 그렇게 좋은 편은 아니다.그렇다고 운전하는데 움직일만큼 안좋은 것도 아니다. 그리고 부피가 있어 운전석 앞에 두니 유리에 비친 모습이 너무 귀여워 운전에 방해가 될 수 있어 어쩔수 없이 조수석에 붙여둠 ㅠㅠ 친구야 고마워 잘쓸게

[야구장 시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 블루존 3-6구역 33열 [내부링크]

내가 기억하고 싶어 올리는 야구장 시야 아마도 2022년 첫 직관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가 팔각형 구장이라 블루존은 3-5 구역과 3-6구역사이에서 꺾이는 구조이기 때문에 두 구역 사이 통로가 넓다. 3-6구역의 우측부터 좌석번호를 계산하기때문에 3-6구역 우측통로에 가까울수록 이동하기가 편하다. 33열이라 너무 멀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생각했던 것 보다 응원단상이 가깝게 보였고, 응원하는데도 큰 문제는 없었다. 6구역은 내야가 정면이라 타구가 외야로 뻗어나가면 시야에 한번에 들어오지 않았던 듯. 경기전에 가면 선수들 캐치볼 하거나 경기전에 몸푸는 걸 볼 수 있는데 응원단상에 가려 잘 보이진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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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보수 업무 중 특정 첨부파일을 다운로드 할 때 모든 브라우저에서 해당 에러 발생 원 파일명에 확장자 .Zip 를 의심하였으나 서버에 저장된 파일은 문제 없었음. 그 외 파일들은 문제 없이 다운로드 가능. 구글에 검색해 보니 파일명에 , 가 포함되는 경우 해당 에러를 출력한다고 함. String dispositionPrefix = "attachment; filename="; String encodedFilename = "DB에 저장된 원 파일명"; response.setHeader("Content-Disposition", dispositionPrefix + encodedFilename); 해당 코드 작성 시 filename을 ""로 감싸 주거나, DB에 있는 파일명에 들어간 , 를 대체하여 문제 해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