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6일차


새벽6일차

4시40분 기상 읽고 듣고 기도하고 쓰고 마음에 비가 내린다. 어제의 감정이 이 새벽에도 찾아와 괴롭힌다. 새 아침인줄 알았는데, 아니었다. 월요일 아침부터 이러면 큰 일인데... 어제 하루 종일 그 감정에 시달렸다. 시기, 매몰감, 인정받고 싶은 마음 그리고 그것에서 비롯된 행위들... (나 원래 이런 사람아니었는데, 요즘 왜 이렇게 된거지? 환경 탓인가? 주변 사람탓인가? 환경도 고립적이고, 주변인도 긍정적 영향을 주는 사람이 없다. 오직 유일한 낙이 독서다. 독서가 큰 힘이 된다.) 인간은 3초마다 생각을 한다는데, 하필 그 우울한 감정이 다시 생각닜다. 이래서 하루하루가 중요하다. 뇌의 가소성! 어제 하루동안 뇌가 장마빗 속에 푹 잠겨있었다. 날이 밝았다 한들 뇌는 아직 어제의 축축한 물기가 가시지 않았다. 그래서, 뇌가 어제의 나를 기억하여 오늗 아침에 다시 소환한 것이다. 결국 오늘은 다시 어제다. 이것을 떨쳐버리고자 여러 가지를 고안해냈다. <100일 아침 습관의 기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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