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울수록 손해" 설 앞두고 한우 값 폭락


"키울수록 손해" 설 앞두고 한우 값 폭락

[1분 민생경제브리핑 1월 19일] 최근 한우 가격이 폭락하면서 지역 축산농가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축산농가들은 ‘생존권 위협’을 강조하며, 정부의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16일 전국한우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한우도매가격은 당 1만6천397원으로, 전년 2만639원 대비 20.6%나 하락했습니다. 한우가격 하락은 송아지가격 하락으로 이어져 암송아지의 경우 전년 대비 122만3천원 상당 하락한 232만9천원으로 조사됐습니다. 한우협회는 한우 가격 폭락의 주요 원인으로 경기침체와 도축두수 증가를 꼽고 있습니다. 협회는 소득이 1% 감소할 때 한우 도매가는 1.7% 떨어지고, 도축두수가 1% 증가할 경우 가격은 0.7% 상당 하락한다고 분석했습니다. 특히 작년 7월부터 연말까지 물가대책의 일환으로 수입 소고기 10만톤이 무관세로 국내에 들어온 것이 한우 가격 급락의 원인이 되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10년마다 발생하는 소값 파동주기를 고려해 정부가 대책을 세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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