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한약국] 더운 여름일수록 한약 드셔야 하는 분


[성수한약국] 더운 여름일수록 한약 드셔야 하는 분

한여름을 앞두고 본격적인 장마철이 다가왔습니다. 한약국을 운영하며 연세가 있으신 분들을 상담하다 보면, 더운 여름에 보약을 먹으면 아까운 약 기운이 땀으로 다 나간다면서, 한여름에는 보약 짓는 걸 기다렸다 무더위가 끝나고 날씨가 점점 선선해지면 녹용 넣은 보약을 한두제씩 지어가시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그럼 정말 여름에 보약을 먹으면, 그 약성이 땀으로 다 나가버릴까요? 사실 한약을 드시고 기운을 차리셔야 하는 분들은 치료에 계절을 가리지 마셔야 합니다. 예전에는 냉장고를 별도로 갖춘 집들이 적었던지라 더운 날씨에 탕전한 한약을 보관하기 어려운 상황이었고, 또 습기가 많은 날씨에 음식을 조금만 잘못 먹어도 배탈이나 설사를 일으키는 경우가 많아, 귀한 한약을 장기간 내복하기가 어렵다는 생각을 일반화해서 일겁니다. 예전에는 한약재를 말려서 바람 잘드는 곳에 보관해야 했습니다 한약을 지어드리는 입장에서도 무더운 날씨와 습기는 약재를 보관하는데 어려움을 줍니다. 지금처럼 저온냉장시설이나 제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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