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돼지 삼 형제 1> 그들은 왜 세 마리였을까?


<아기 돼지 삼 형제 1> 그들은 왜 세 마리였을까?

방학 동안 책이라도 읽었으면 하는 엄마의 맘을 아들이 알아주면 얼마나 좋을까요. 사춘기를 빌미로 텃새를 부리는 아들에게 갱년기로 독이 오른 엄마는 필살기를 날려봅니다. 논리가 전혀 없잖아, 그러니 책 좀 읽으시죠! 알겠어요. 읽으면 되잖아요. 읽을게요! 그럼 아기 돼지 삼 형제나 읽어야겠다. 이 무슨 개 풀 뜯어 먹는...? 머리 위로 한여름의 태양보다 뜨거운 열기가 부글부글 끓어넘치려는데... 아기 돼지 삼 형제가 뭐가 어때서요. 다른 어떤 책보다 삼박자가 잘 맞는 명료한 책인데... 이게 뭥미? 아기 돼지가 왜 3마리인 줄 아세요? 제3의 법칙이 들어가 있어 그래요. 게다가 약육강식과 자연의 법칙이 잘 드러나는 문학책이에요. 길어야 다 책이 아니라고요. 제가 고를게요. 아들의 설명은 나를 확 잡아당겼습니다. 엄마는 제3의 법칙도 모르죠. 애들한테 백날 말해봐야 머리에 안 들어가요 딱 3개면 머리에 확 박히게 만들고 그중 마지막이 제일 좋을 걸로 머리에 새기게 해 둔게 아기 돼지 ...


#늑대 #동조 #소철 #아기돼지삼형제 #제3의법칙 #좋은세상

원문링크 : <아기 돼지 삼 형제 1> 그들은 왜 세 마리였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