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자랑^^


아들 자랑^^

월요일에 첫째 아들이 학교에서 문자를 보냈지요. 엄마 나 이제부터 1등반에서 수학하래~ 오잉? 헐 대박~~ 좋겠다. 축하축하^^ 나, 수업 가야 해. 감사해요.~ 아들이 다니는 학교는 영어와 수학을 등급별로 나뉘어 가르치고 있지요. 첫째 아들의 영어 실력은 나름 높은 편이지만, 다른 한국아이들에 비해 수학은 평범한 수준입니다. 이 학교는 수학을 성적별로 4개 등급으로 나뉘어 수업하는데 대다수의 한국 아이들은 외국 아이들보다 성적이 높지요. 제 아들은 2등급반에서 수학을 배웠는데 내심 1등급반 아이들이 부러웠나 봅니다. 그래서 수학 선행을 할 수 있게 도와달라 했지요. 엄마 다른 아이들은 중학교 1학년 문제를 푼데, 나도 풀고 싶어 6학년 거 다 풀고 ... 엄마 다른 아이들은 중학교 2학년 문제를 푼데, 나도 하고 싶어 중 1학년 거 다 풀고 ... 엄마 어떤 애는 고등학교 문제를 푼데.. 전 늘 이런 식으로 복습 위주의 수학 공부를 시켰지요. 그것도 한 템포를 더 늦추어....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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