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드시 기억하자. 민족시인 김소월의 봄


반드시 기억하자. 민족시인 김소월의 봄

봄 -김소월 이 나라 나라는 부서졌는데 이 산천 여태 산천은 남아있더냐 봄은 왔다 하건만 풀과 나무에 뿐이어 오! 서럽다 이를 두고 봄이냐 치워라 꽃잎에도 눈물뿐 흩으며 새 무리는 지저귀며 울지만 쉬어라 두근거리는 가슴아 못보느냐 벌겋게 솟구치는 봉숫불이 끝끝내 그 무엇을 태우려 함이리오 그리워라 내 집은 하늘 밖에 있나니 애닳다 긁어 쥐어 뜯어서 다시금 짧아졌다고 다만 이 희끗희끗한 머리칼뿐 이제는 빗질할 것도 없구나 노골적인 일본의 역사왜곡으로 가슴이 철렁해지는 요즘, 윤소월의 봄을 통해 우리의 아픈 역사를 다시 한번 생각해 봅니다. 나무에 물이 오르고 꽃이 핀다 해도 봄이라 말할 수 없는 나라 잃은 서러움을 어찌 말로 다 표현할 수 있을까요? 우리 땅을 살아가는 모두가 봄을 지킬 때만 봄은 온답니다. 오늘은 두보의 춘망(春望)을 통해 우리 민족의 진정한 봄을 찾으려 했던 민족시인 김소월의 마음을 들어보았습니다. 아프지만 기억해야 하는 우리의 역사, 꼭 지켜내야 하는 나라 대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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