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시 따뜻한 봄날 같은 사람 이해인


봄시 따뜻한 봄날 같은 사람 이해인

봄날 같은 사람 이 해 인 힘들 때일수록 기다려지는 봄날 같은 사람 햇살이 쬐이는 담 밑에서 싱그럽게 돋아나는 봄 나물 같은 사람 온통 노랑으로 뒤덮은 개나리 같이 마음을 울렁이게 하는 사람 조용한 산을 붉게 물들인 진달래처럼 꼬옥 또 보고 싶은 사람 어두운 달밤에도 기죽지 않고 꿋꿋이 자기를 보듬는 목련 같은 사람. 봄소식들을 무수히 전해주는 봄 들녘처럼 넉넉함을 주는 그리운 사람 너무나 따스하기에 너무나 정겹기에 너무나 든든하기에 언제나 힘이 되는 사람 그 사람은 봄날 같은 사람, 바로 당신입니다. 시 "봄날 같은 사람"은 사람의 따뜻한 온기가 느껴지는 이해인님의 봄시입니다. 우린 늘 자신 안의 봄볕을 잊은체로 누군가를 기다리지요. 이해인님은 언제나 따뜻하고 정겹고 든든하게 힘이 되는 사람은 바로 당신이라고 일깨워주고 있답니다. 따뜻한 봄날 같은 사람은 바로 당신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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