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감동시/시인들에게 고하는 이어령의 유고시 당신에겐 눈물이 있다


오늘의 감동시/시인들에게 고하는 이어령의 유고시 당신에겐 눈물이 있다

당신에겐 눈물이 있다 이어령 당신에게 눈물이 있다는 것은 영혼이 있다는 것 사랑이 있다는 것 누군가를 사랑하고 애타게 그리워한다는 것 그리고 뉘우친다는 것 내가 아니라 남을 위해 흘리는 눈물은 비가 그치자 나타난 무지개처럼 아름답다 눈물에 젖은 빵을 먹는 것은 가난 때문이 아니다 가난을 넘어서는 사랑의 눈물에서만 영혼의 무지개가 뜬다. 헌팅턴 비치에 가면 네가 있을까 타인을 위해 울어보신 적이 있는지요. 그를 위해 간절히 기도해 보신 적은 있는지요. 누군가를 위해 흘리는 눈물만큼 값진 것은 없겠지요. 지독한 시련과 고난이 닥칠지라도 시인은 이러한 마음으로 시를 써야 합니다. 세상과 타협하지 않고 누군가의 눈물이 되어 걸어갈 때 진정 영혼을 울리는 시가 탄생합니다. 이어령 선생님의 유고시 당신에게 눈물이 있다는 마치 오랜 전 본인의 이야기를 하는 것만 같아 마음 저 깊은 곳이 아려옵니다. 모든 시어 하나하나 간절한 소망이 깃든 것 같습니다. "나를 이어 나아갈 모든 시인들이여, 진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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