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수진을 치고 퇴로를 차단해 행간도 읽으면...


배수진을 치고 퇴로를 차단해 행간도 읽으면...

5월 1일 여기도 오늘 노동절 연휴였지요. 덕분에 남편과 아이들 모두 바위산을 도전해 보았답니다. 이 산행은 공부하느라 예민해진 아이들에게 여유를 주고싶어 며칠전부터 계획했지요. 차 안에서 모두 신이 났었답니다. 그런데 첫째 아들이 뜬금없는 질문을 하더군요 아들 : 누구는 자퇴하고 자기 길을 갔다는데 그게 옳은 건가요? 엄마 : 오잉? 뭔소리 아 빠: 그 뜻이 아니라, 아쉬운 놈이 우물파고 간절한 놈이 끝까지 간다는 걸거야. 아들: 그래도 자퇴를 한다는 건... 엄마: 배수진을 친거지.. 아빠: 아들아 행간을 읽어라... 이야기가 한참 진지해질 쯤 공원 입구를 지나 조금 깊은 곳으로 들어 갔지요. 저희가 선택한 곳은 공원길이 아닌 조금 험한 코스...그래서인지 사람들이 드문드문 지나가더군요. 산 중턱쯤 왔을 때 경사가 너무 급해 내려오는 이에게 물어 보았어요. 그이는 올라가다 다시 내려오는 길이라는데... "헌난, 타이 웨이시엔러(어려워요. 너무 위험해요)" 하지만 저희 앞으로 어린...


#5월1일 #노동절 #바위산 #배수진 #배수진을치다 #퇴로 #퇴로를차단하라 #행간 #행간을읽어라

원문링크 : 배수진을 치고 퇴로를 차단해 행간도 읽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