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일기 첼린지 3주차(날씨)


주간일기 첼린지 3주차(날씨)

무더웠던 여름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날씨가 쌀쌀하다. 아침에 일어나면 '춥다'라는 생각이 먼저 든다. 거실 온도는 언제나 31도였는데 어느새 27도로 떨어졌다. 밤바람이 시원하다 이제는 추워졌다. 하긴 벌써 9월 24일이니 시기상 가을이 맞기는 하지만... 집중호우로 나라가 난리 난지가 엊그제 같은데 요즘은 통 비가 안 오네라는 생각이 든다. '힌남노'말고 다른 태풍이 온다길래 비가 간간이 내릴 줄 알았는데 근 3주는 비가 온 것 같지 않다. 바람이 차가워지니 올해도 어느덧 다 지나갔다는 생각이 든다. 3개월 뒤면 2022년도 끝난다. 항상 느끼는 거지만 뒤돌아 보면 시간은 정말 빨리 흐른다. 그러면서 내가 올해 처음 결심한 일들이 무엇인가 흐릿하다. 그리고 그 흐릿한 결심을 과연 잘 실천했을지 궁금하다. 8개월 전 나는 지금의 날 보며 그래도 잘 했다고 생각할까? 사실 3개월 전만 해도 매일 운동하겠다고 마음먹었지만 운동 안 한 지도 상당히 지났다. 날씨가 쌀쌀해지니 괜히 지난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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