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사 하겠습니다. CU편의점 마지막날


퇴사 하겠습니다. CU편의점 마지막날

오늘도 새벽 6시 20분 알람에 지친 몸뚱이를 일으켜 본다. 작년 12월 초부터 시작했던 편의점이 4개월만에 끝나고 말았다. 이유는 심플하다. 인건비를 아끼기 위해서 기존 인력 재배치 였다. 그나마 불행중 다행이라고 해야 하나. 지난주 수요일까지가 데드라인이었는데 원래일하기로 했던 직원이 대상포진에 걸려 이번주 금요일까지 생명연장의 꿈을 이룬 것이다. 아무튼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편돌이생활 시즌2 가 막을 내리게 되었다. 다음 행선지는 아직 미정이다. 어제 면접 보기로 했던 곳에서 당일에 일정을 취소하고 다시 알려 주겠다고 했다. 어디서 다시 일하게 될 지 모르겠지만 이거 하나는 분명하다. 내 인생은 반드시 바뀔거고 그렇게 만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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