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르트르와 보부아르, 내가 사랑한 결혼.


사르트르와 보부아르, 내가 사랑한 결혼.

실존주의 철학자이자 노벨문학상 수상을 거절한 작가 사르트르Jean-Paul Sartre, 그리고 실존주의 철학자이자 페미니즘(여성주의) 학자 보부아르Simone de Beauvoir 이 두 철학자의 계약 결혼은 세기의 결혼이라 불릴 만큼 유명하다. 또한 그들의 사상에는 동의하지 않는 나조차 닮고 싶은 부분이 많은 결혼생활이기도 하다. 어떤 결혼이었기에 그렇게 유명했던 것일까? 전체 계약 조건이 정확히 명문화되어 기록된 것은 아니지만 다음의 한 가지가 가장 유명하다. 서로 사랑하고 관계를 지키는 동시에 다른 사람과 사랑에 빠지는 것을 허락하는데 동의한다. (또한 이를 숨기지 아니하고 상대방에게 말한다.) 요즈음에도 소위 Open Relationship(개방 관계)을 추구하는 사람들이 있지만 여전히 좋지 않게 보는 경우가 있는데, 당대 사람들에게는 얼마나 파격적인 결혼이었을까. 이들은 자식도 낳지 않고, 서로를 구속하지 않는 완벽한 자유를 선사한 결혼생활을 영위했다. 그들은 단순한 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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