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암에 걸린 아버지는 매주 대학병원에 간다.


간암에 걸린 아버지는 매주 대학병원에 간다.

15년 정도 매일 인슐린을 맞으시는 아버지는 11월 말 다시 간암 환자가 되었습니다. 간암 발병만 4번이니 3번 재발한 셈입니다. 간암이 재발하는 지난 세월 동안 방광암 제거 수술도 2번 받았고 신장조직검사도 받았습니다. 블로그에 아버지 건강을 기록하는 일이 정확하게 누구를 위한 일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아버지와 비슷한 병을 가지고 있는 환자분과 가족들을 위한 공유일 수 있고, 자식으로서의 도리, 헌신하는 어머니를 향한 찬사일 수도 있습니다. 제일 중요한 것은 아버지의 남은 시간을 기록하는 일입니다. 간경변의 함정 아버지는 간경변을 30년 넘게 앓아오셨습니다. 가족 모두 아버지의 간암에만 집중했습니다. 아버지 스스로도 간암이 재발되어도 고주파 수술을 통해 암이 간단하게 제거되었기 때문에 간암만 관리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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