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챔피언,,,We Are The Champions!


우리 모두 챔피언,,,We Are The Champions!

기온이 많이 떨어졌다. 쌀쌀한 날씨가 벌써 겨울이 찾아왔는가, 사람들의 복장이 확 달라졌다. 올림픽공원 내 핸드볼경기장을 찾았다. 30여 년 전 한 번 왔던 기억이 있었던 곳이다. 그날의 함성이 막 들려오는 듯하다. 그러잖아도 공원에 들어섰을 때 ‘손에 손잡고’가 스피커를 통해 흘러나왔었다. 흥얼거리며 여기까지 왔는데 경기장에 들어서니 현장감이 느껴진다. 오늘 이곳에서 WBA 여자 슈퍼페더급 타이틀 매치가 있다고 친구가 입장권을 하나 구해줬다. 권투는 별로이지만, 가수들 공연이 있다고 적혀 있어 구미가 당겨왔다. 물론 친구 만나 밥 먹으며 반주 한잔하는 게 더 좋아서이지만. 메인 게임이 있기 전에는 항상 작은 경기들이 있게 마련이다. 모두 세 게임이 있었는데, 그중 KBM 한국 웰터급 타이틀매치도 있었다. 아마추어 국가대표 상비군 출신의 신유섭(25)이 김진수(26)를 3회 TKO로 제압하고 새 한국 챔피언에 올랐다. 권투경기는 TV 중계로 보는 것과 현장에서 보는 것은 느낌이 확연...


#주간일기챌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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