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에서 2021년부터 제과점을 운영하던 50대 남성이 지인의 소개로 매장에 채용한 20대 지적장애인 여성을 성폭행하고 허위 서류로 고용 보조금을 탈취한 혐의로 기소되어 항소심에서 징역 8년을 선고받았습니다. 그는 같은 해 11월부터 화장실, 사무실, 호텔 등에서 총 4차례나 직원을 성폭행했으며 정규직 일자리 취직지원을 통해 근로자 1인당 사업자가 월 100만원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을 악용해 장애인 직원에게 임금을 50만원을 지급하고도 100만원 이상 준 것으로 속여 약 6개월 간 인건비 보조금 600만원을 챙긴 혐의도 함께 받았습니다. 이 남성과 검찰은 1심 판결 각각 항소했으나 항소심 재판부는 이를 기각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위 사례와 같이 사회적 배려가 필요한 약자인 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강간, 강제추행 등 성범죄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했을 때보다 엄중한 처벌을 받게 됩니다. 오늘은 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성범죄는 어떤 혐의로 어느 정도의 형사처벌을 받게 되는지, 그리고 장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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