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03. 11 (수) [호주 워홀 퍼스] 만사피곤 & 퍼스 상경 & 친구 생일


2020. 03. 11 (수) [호주 워홀 퍼스] 만사피곤 & 퍼스 상경 & 친구 생일

오늘도 만사피곤하고 지치는 날이었다. 오전에 다 일하고 계속 휴식. 필리핀인 R은 전화도 안하고선 아침에 뭐하는데 전화 안받냐고했다. S에게 전화하고 메세지남겼다는데 온게 없음. 뭐했냐고 캐묻길래 평소 하던거랑 청소라고했다. 그랬더니 연구실 이동 도와주라해서 갔더니 뭐 체계도 없고 15분 도와줬나.., 우리가 할 수 있는게 없어서 다시 쉬러왔다. 아니 이동 준비를 해두거나 정리해서 어디보낼꺼다라는 말이라도 해줘야 움직이고 할건데 새로온 캐쥬얼 연구원 교육에 본인들이 해야되는 일들까지 곂쳐 정신이 없다. 심지어 연구실 관리자인 인도인 L은 미쳤다. 지시를 제대로 하지도 않고 알아서 옮기라고하고 사무실로 도망가버린다. 연구실에선 16년도 생산 17년도 유통기한 끝나는 샘플들까지 나왔고 검사시약들도 유통기한 끝난게 넘친다. 다른 딱히 필요 없는 것들도 여기저기 쳐박아뒀다. 그것들 꺼내서 내다가 버리는 것도 아니고 창고에 고이 모셔두라는데 안그래도 창고는 포화인걸. 뭐 당장 정신이 없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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