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09. 18 (금) [호주 워홀 퍼스] 가오리보기 대실패 & 별사진 실패 & 꽃구경 & 돌맞음 & 차 앞유리 깨짐 & 바다 & 퍼스 마실


2020. 09. 18 (금) [호주 워홀 퍼스] 가오리보기 대실패 & 별사진 실패 & 꽃구경 & 돌맞음 & 차 앞유리 깨짐 & 바다 & 퍼스 마실

고프로로 이것저것 해보려했지만 G는 캠핑장 근처서 벗어나려하지 않았다. 그래서 건진건 이게 끝이다. 그리고 그러다간 같이 시간보내려고 온게 아니라 별사진 찍으려고 온걸로 변질되니까! 드럽게 바람이 불지만 사진엔 바람이 나오지 않는다. 바람이 너무 불어서 가오리는 보지 못했다. 어제까지만해도 오전 11시까지 맑음이더니 흐려지고 바람불고 파도 심하게쳐서 없음. 아무래도 따뜻한여름에 혼자 다시 와야지. 길가다 만나는 이름모를 꽃들 나야 별생각없지만 G가 항상 찍어준다. G가 떠나면 다시는 꽃 찍는일이 없으려나? 야생화 시즌이 끝나지 않는다 진짜. 차 앞유리가 1년여만에 처음으로 금이 갔다. 퍼스로 돌아오다가 좁은길에서 로드트레인 지나가서 속도를 줄였는데 뭔가 날아와 퍽 소리가났다. 처음엔 안보이길래 안심했는데 내려서보니 핸드폰 거치대 있는곳에 가려져있었다. 다행이도 12월 전에만 갈면 보험으로 가능하다. 집에오기전 로킹햄가서 사진찍기 역시나 차없을때 혼자갔던곳들 둘이 차가지고 가니까 기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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